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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불교의 인사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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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불교에서 스님들이 서로 인사를 할 때

두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까?

그 인사법은 왜 하는 것이며, 무슨 뜻이 있나요?

그리고 타종교인이나, 무교인들이 스님들에게 그렇게 인사해도 되나요?

 

re.

 

▶ 예절

불교예법을 바르게 익힘으로써 우리 모두 참된 불자로서 어긋남이 없는 몸 가짐과 마음을 갖추어야 하겠다.

사원은 마음의 번뇌를 정화하고 지혜를 닦는 수행장이다.

신성한 성전이며 기도하고 참회하는 신앙의 귀의처이기도 하다.

올바른 예절은 우리들 마음과 몸가짐을 경건하게 하여야 한다.


▶ 가까운 사찰에 갈 때

* 사찰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때를 씻어내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곳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고 올바른 삶을 다짐하는 곳이기도 하다.
* 사찰에 갈 때는 화려한 치장을 피하고 검소한 옷차림으로 부처님에게 참배하는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 사찰의 입구에 대부분이 일주문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법당 쪽을 향해 반배한다.
* 일주문을 지나면 불법을 수호하는 천상의 신들을 모셔 놓은 사천왕문이 있다.

이곳에서도 합장 반배한다. 또 법당이 보이는 쪽으로도 합장 반배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법당을 향해 반배하고 스님을 만나면 공손히 반배한다.
* 법당 앞에서는 불탑이 모셔져 있는데 탑을 옛날부터 부처님의 사리나 경전을 모신 곳이므로 정성껏 예배드려야 한다.
* 멀리 탑 앞에 서서 합장 반배 한 다음 합장한 채로 오른쪽 어깨가 탑 쪽으로 향하도록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를 돈다.

이때 시계 방향으로 도는 이유는 "인도의 전통예법"에서 존경하는 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 세 바퀴를 돌고 난 후 다시 탑 앞에 서서 반배를 한다.


▶ "깨달은 님" 합장하는 법

두 손을 조용히 앞으로 올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인 후 두 손 바닥을 일치시키되 엄지 뒷부분이 가슴 중앙에 닿도록 한다.
* 좌 엄지를 우 엄지 위에 겹친다.
* 상대편이 마주 보아 검지 장지 약지의 끝만이 보이도록 약 45도의 각도를 유지한다.
* 두 팔의 뒤꿈치는 옆구리에 붙이고 두 팔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 몸은 차렷 자세로 발꿈치를 붙여 바르게 하며 뒤로 구부려도 안되고 눈을 이리 저리 돌려서도 안된다.


▶ 반배하는 법

합장한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60도 가량 굽혔다가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법이다. 또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거나 법우를 만났을 때 반대한다.


▶ 큰절 정례하는 법

법당에서 부처님을 참배하거나 덕 높으신 큰 스님을 친견 했을 때는 엄숙히 삼정례 하여야 한다.
* 합장하고 서 있는 자세에서 반배한다.
* 합창한 채 상체는 약간 굽힌 듯 해서 두 무릎만을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 왼발을 오른발 위에 겹쳐 X자 형이 되게 한다.
*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밀착 시킨다.
* 무릎 바로 앞에 쪽 무릎과 닿게 팔 뒤꿈치가 오도록 하되 오른손 왼손의 순으로 손과 손은 서로 붙여 삼각형을 이루게 한다.

이때는 손가락은 사이를 벌리거나 손등을 구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상체를 숙여 머리를 손위에 조용히 대고 5체를 다 받쳐 정중하게 정례한다. 일어날 때는 역순으로 일어난다. 반대한다.




▶ 법당 출입 법

법당은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그 절의 주된 부처님을 모시고 법회나 예불등 각종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므로 사찰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참배하여야 하는 곳이다.
* 법당 한 가운데 있는 계단이나 문은 어간이라고 해서 큰 스님들만 사용하시는 곳이므로 일반 신자들은 되도록 옆 큰 계단과 옆문을 이용해야 한다.
* 법당 문 앞에서 먼저 합장 반배한다.
* 법당 문을 열 때는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은 뒤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받들어 공손한 자세로 조용히 연다.
*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좋고 들어가 양손으로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서 부처님을 향해 다시 합장 반배한다.


▶ 꼭 지켜야 할 예절

* 공양 시간을 잘 지키고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예배를 드릴 때는 법당 중앙을 피하고 측면에서 한다.
* 향이 이미 타고 있을 때는 사르지 말고 없을 때만 향을 사르되 한 개만 사르도록 한다.

어떤 사람은 가족수대로 여러 개를 사른다.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많은 향 보다는 하나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경내에서 스님을 만나게 되면 반배 하는 것이 상례이다.
* 법당 내에서 절대 소리 나게 걸어서는 안된다.
* 껌을 씹지 말자.
* 남의 신발을 신지 말자.(바뀌지 않도록)
*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지 말고 휴지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자.
* 술과 담배를 가지고 오지 맙시다.
* 취침 시간 지킬 것

*합장

두 손을 합쳐서 합장하는 예는 인도 고래의 예법 중 하나이다. 합장으로 예를 올리는 것은 마음을 모아 일심(一心)으로 공경함을 표현하는 것이며, 나아가서 나와 남이 하나의 진리 위에 있는 한 생명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합장은 자신의 아만(我慢)과 교만심을 극복하는 수행의 일종이다.

합장할 때에는 두 손의 손가락이 서로 어긋나거나 벌어지면 안 되며 팔꿈치를 들어올려도 안 된다. 두 손바닥은 틈이 생기지 않도록 가지런히 한데 모아서, 손목을 가슴 한가운데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지도록 한다.

두 팔은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지도록 하며, 고개를 반듯이 세우고 공손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은다.
손 끝은 코 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워야 한다.
이와 같은 자세를 갖추고 몸을 공손히 굽혀서 반절을 하는 것이 합장 예법이다.

*경내에서
사찰 경내에서는 단정한 몸가짐으로 엄숙하게 정진해야 한다.
신을 꺾어 신거나 소리를 내어 끌지 않도록 주의하며, 항상 조용히 다녀야 한다.

*법당출입예절
경내에 들어간 뒤, 법당을 출입할 때에는 전면에 있는 문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법당 건물의 좌우에 나 있는 문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건물의 좌우에 문이 없고 전면에만 문이 있는 경우에는 중앙에 있는 문을 피해야하며, 가능한 한 양쪽 끝에 있는 문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전면 중앙에 있는 문은 어간문(御間門)이라 하며, 그 절의 조실(祖室), 주지, 원로 스님 등이 출입하는 문이다.

어간문은 부처님이 앉아 있는 주좌(主座)에서 정면으로 나 있는 문이다. 따라서 어간문을 지날 때에는 부처님 앞을 지나는 것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항상 차수(叉手)하거나 합장을 해야 하며 공경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나다녀야 한다.


경내에서는 음주, 식육, 흡연, 고성 방가 해서는 안 된다.
가래침을 뱉거나 코를 풀어서도 안 되며, 함부로 휴지나 쓰레기를 버려서도 안 된다.
세속적인 화제로 신성한 도량을 시끄럽게 하거나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

스님 또는 불자를 만났을 경우에 합장하여 인사한다.
종을 쳐 본다거나 북을 두드려서는 안 된다.
사찰에 있는 모든 물건은 삼보의 귀중한 공용물이므로 소중히 여기며, 항상 제자리에 놓아 두어야 한다.

식사는 언제나 평등하게 나눠 먹어야 하며, 많을 경우에는 미리 덜어 내어 결코 남기거나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마루에 걸터앉거나 불전을 등지고 서 있지 않도록 한다


*법회의 예절
법회는 부처님의 정법을 배우기 위한 모임으로서, 참석자는 독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법회에 임해야 한다.

법회에 참석할 때는 항상 법회 의식집과 필기 도구를 준비한다. 단정한 몸가짐으로 20~30분 전에 먼저 와 자리를 정돈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며, 자리에 앉을 때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앉는다. 하지만 맨 앞줄의 스님들 자리와 집전하는 법사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신발은 차례로 정리하여 벗어 놓으며, 신발의 앞부분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맨 나중에 들어오는 불자는 다시 한 번 신발을 정리하고 들어온다.

먼저 법당에 도착한 법우는 법회에 필요한 의식집이나 좌복 등을 깔아 놓아 법회 준비를 한다.

소지품은 지정된 장소에 가지런히 놓고, 법회 시간 10분 전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설법 장소에 모여 법회가 시작될 때까지 조용히 앉아 기다린다.

법문을 들을 때에는 단정한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들어야 한다.
두 눈은 스님을 응시하되, 공손한 자세로 정면에서 약간 아래쪽에 두는 것이 무난하다.

설법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법사가 설하는 것이므로 경솔한 마음으로 들어서는 안 된다.
법회란 단지 설법을 듣는 것만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신행 생활이기 때문에 정해진 법회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야 한다.

혹시 법회에 갔을 때 늦게 참석하여 이미 법회가 시작되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살며시 자리를 잡고 앉아야 한다.
이 때에는 향을 사르거나 촛불을 켜거나 또 큰절을 한다 하여 앞에 나가 번잡하게 해서는 안 되며, 합장 반배한 뒤 가만히 참석하였다가 법회가 끝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법 도중에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나가는 것은 큰 실례이며, 불가피한 일이 있을 때는 미리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살며시 일어나야 한다.

 

질문 등록 날짜 :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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