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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소식(11월26일)

배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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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평화회의 "이웃종교 이해 강좌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7개 종교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내년부터 예비 성직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웃 종교 이해강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KCRP 김남석 사무총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종교 간 갈등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광주, 대구, 부산, 충북, 대전ㆍ충남 등 지역 KCRP가 중심이 돼 이웃 종교 이해강좌를 확대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CRP는 1997년부터 이웃종교 이해를 위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9-10월 가톨릭대, 대구 동화사, 대구 수석교회에서 이웃 종교 이해강좌를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KCRP 종교 간 대화위원들이 강사로 나설 이웃 종교 이해 강좌를 각 지역 주민센터나 문화교실 등으로도 확대하면 한국 사회에 상존하는 종교 간 갈등의 확산을 막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CRP는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교세가 미약하지만 동남아 이주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하기관인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을 통해 해외 종교분쟁 지역의 종교평화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른바 '봉은사 땅 밟기' 이후 이달 4-5일 유성에서 열린 '전국종교인교류대회'에서 종교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유성선언문'을 채택할 수 있었던 것은 KCRP 활동의 큰 성과였다"고 자평하면서 "다종교사회이면서도 종교평화를 유지해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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