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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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진산식晉山式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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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행자 초격스님, 봉선사 주지 취임

봉선사 제16대 주지 서성 초격逝城超格스님 진산식晉山式이 불기2563(서기2019)1025() 오후 3시 봉선사 큰 법당 앞 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총무원장 원행스님, 봉선사 조실 월운스님-회주 밀운스님-원로의원 일면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등 종단의 대덕 스님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 행자로서의 초발심을 키웠던 출가도량에 30여년만에 주지로 돌아온 초격스님께 축하를 전했다.

특별히 포교사단 경기·인천지역단 신호승 단장을 비롯한 포교사 100여명이 너른 행사장 곳곳에서 외호와 안내를 담당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봉은사 국악합주단과 소리꾼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진산식(세간의 취임식을 이르는 불교용어로 경찬慶讚 의미와 법요·서원의식誓願儀式을 두로 포함하는 고불古佛의식)은 법고·명종, 삼귀의, 찬불가, 행장(이력)소개, 취임사·화환증정, 총무원장 원행스님 치사, 원로의원 일면스님 격려사, 종회의장 범해스님-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원경스님, 이재명 경기도 지사-조광한 남양주 시장 축사, 조실-회주 법어 순서로 진행되었다.

봉선사측은 취임축하 화환을 대신해서 받은 쌀 20kg 1000포대와 김장김치를 자비나눔의 뜻을 담아 조광한 남양주 시장에게 전달, 관내 소외계층에 골고루 나누어주도록 의뢰했다.

불교조계종 제25교구인 봉선교구장을 겸한 주지 초격스님은 1964년 대전 출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 손에 이끌려 불교에 입문, ·고등학교시절부터 삼광사 불교학생회 회장을 맡는 등 학생 불교활동으로 불연佛緣을 지었다.

1986년 봉선사 통신강원을 통해 월운 강백으로부터 초격超格이란 법명을 받고 19873월 운경스님을 계사로, 경암스님을 은사로 승적을 올렸으며, 3년간 월운스님을 시봉했다.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입학, <전농공부방>관장으로 야학활동을 벌여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방배동 <천막법당>,<광명선원> 등을 통해 일찍이 밑바닥 일선포교현장을 익혔다.

1995년 도심포교당에서 동구불출 3년결사1000일 성만, 1998년 월운스님에 입실건당入室建幢(법제자로 독립을 인정받음)으로 서성逝城이란 법호를 받았다.

2001년 가평 현등사 주지시절 문화재 제자리 찾기캠페인을 통해 삼성리움박물관 소장의 현등사 3층석탑 진신사리를 환지본처 시켰으며, 보광사 주지로 파주사암연합회 창립을 주도하고 경찰 및 군부대 포교활동 주력했으며, 평화누리 통일음악제를 개최 등으로 포교활동의 외연을 넓혔다는 소리를 듣는다. , 2002년부터 2017년 까지 중앙종회의원 5선을 거치며 수석부회장, 불교신문사장, 촘무원장 종책특보단장을 역임했다.

행자로 출가한 도량의 주지로 돌아온 초격스님은 창건10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종본찰봉선교구의 16대 교구장에 오르며 종단의 대덕스님, 문중의 어르신과 사부대중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고 ”4년의 임기동안 운허스님과 선대스님들의 유지를 받들고 봉은교구 사부대중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스님들의 노후복지, 미래를 위한 인재불사, 수행환경개선, 조사선양 사업, 문화중진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산란을 위해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초격스님은 행자생활을 시작하며 초발심을 냈던 봉선사에 30여년 만에 주지로 돌아온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그 동안 두루거친 종단내 크고작은 소임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봉선교구를 훌륭하게 발전시켜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신임을 표하고 각별한 당부도 전했다.

원로의원 일면 스님은 행자로 출발한 초격스님은 종단의 중요 소임을 원만성취하고 30여년 만에 봉선교구장이 되어 돌아온 교구의 자랑이자 종단의 보배다고 자랑했으며,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은 종단의 주요 소임을 원만성취하며 그 능력을 검증받은 초격스님이 교종본찰의 수행가풍 전통을 높이고 교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미래 불교의 우뚝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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