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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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례

인천경기지역단 활동사례 11 - 자원봉사팀

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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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팀 활동 사례 11

 

자 원 봉 사 팀

 

자원봉사팀장 지혜성 정태순

 

자원봉사자(自願奉仕者,Volunteer),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사람, 자원봉사자를 줄여서 봉사자라고도 하며 그런 자원 봉사자가 모인 단체를 "자원봉사단이라 한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보통 비영리단체(非營利團體,NPO,-Non-Profit 0rganization)를 통하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이 방식의 봉사 활동은 공식 봉사 활동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들 공식 봉사 단체와는 별도로 개인 또는 몇몇 사람들이 비교적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비공식적인 봉사활동은 보통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통계치로 잡기가 무척 힘들다. 자원봉사에 임하는 사람은 다양한 형태로 보상을 얻는다. 예를 들어 보람이나 경험 등의 정신적 보상이나 교통비나 식사비, 소정의 활동비 등을 제공받는 금전적 보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그 밖에도 취업 또는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기 위한 목적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어떤 기준으로 자원봉사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나눌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봉사 활동의 동기와 보상은 다양하며, 이들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봉사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동기에 있어 이타심 또는 애타심(愛他心)-다른 사람의 안녕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한다. 진정한 애타심에서 나온 봉사 활동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애타심만으로 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기는 불가능하다.

이상은 자원봉사라는 어원에 대해 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번 사례발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원봉사의 정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천총괄팀에서 저희 자원봉사팀을 발족 운영하게 된 지는 불과 2~3년에 불과한 이 시점에서 지난 일 년을 나름 돌아보니 잘 한일 보다는 아쉬운 일이, 내세울 일 보다는 움츠려야 할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출발의 원점을 되돌아보면 많은 아쉬움과 오류에도 불구 이제 막 시작이라는 초발심적인 사고와 뭔가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선 희미한 미소 정도는 지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자긍심도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기도 합니다.

지난 일 년 저희팀에서는 불우 소년 소녀에 대한 장학금으로 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후원키로 약정 현재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인천 파라미타 청소년회에도 지난 일 년 매월 10만원 씩 후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의미 있는 행사로 지난 10월 3일 상주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호암사(호암룸비니)에 1대의 버스를 대여해서 다녀온 일입니다. 물론 다녀 온 그 자체에도 힘과 용기가 주어지는 일이었지만 그 무렵 저는 우리 포교사님들의 어떤 화합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때 저희팀만의 힘으로는 약간 역부족인 면도 없지 않았고 또 좋은 일이기에 보시 동참을 권하는 내용을 카페의 저희 자원봉사팀방에 올려 권선을 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때 분명 자원봉사팀원이 아니신 다른 팀의 포교사님들께서 거액을 보시해 주신 바로 그 내용입니다. 물론 보시금 그 자체에도 감사할 일이지만 그보다 제가 더욱 기뻤던 것은 우리 포교사들도 이렇게 힘을 합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자부심이었습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상구보리하화중생에 조금씩만 서로 양보하고 하심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무서울 게 있으리오. 라는 생각에 잠시 환희심에 떨었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주 행복한 기억입니다.

개선 방안에 대해선, 지난 날 어떤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무릇 포교사란 만능맨 이어야 한다" 는 그 말씀은 잠시라도 제 기억에서 떠나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건 왜였을까요? 그건 바로 제가 그런 만능맨이 아니기 때문이며 말 그대로 포교사란 언제 어디 어떤 장소에서건 그 상황에 따라 어떤 일이든 근기에 맞게 할 수 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자신의 한계에 대해 많이 우울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새로 부임하신 단장님의 말씀처럼 가장 여실하게 절감했던 것은 법주가 없어 염불봉사를 못간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마다 참 안타까웠고 또 자신을 많이 질책하는 계기도 되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저는, 그리고 우리 자원봉사팀은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만능맨이 될 것임을 감히 천명하고 싶습니다. 말이 너무 거창했나요? 오늘의 행사로 인해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어 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경험 부족에 갑자기 원고를 쓰다 보니 문맥의 흐름이 좀 난해하더라도 잘 혜량하여 읽어 주시고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작 해야 할 이야기는 빼 먹고 엉뚱한 이야기로 귀를 어둡게 해 드린 점 이해하여 주십시오. 다음 번 이런 기회가 있을 땐 좀 더 잘 다듬어진 원고로 사례 발표를 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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