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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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집행부 사퇴, 방창덕 사단장(대행) 체제로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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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집행부 일괄 사퇴, 방창덕 사단장(대행)체제로

임기를 9개월여 남겨놓고 돌연 동반사퇴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10대 윤기중 단장과 집행부의 후임을 선출 하기위한 전국포교사단 2차 운영위원회가 310일 포교사의 날 행사장인 동국대 중강당 바로 옆방에서 열려, 포교사단장(직무대행)으로 대구지역단 방창덕 단장을 추대하며 보궐선거 때까지 비상운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2017년 말 치러질 예정이던 서울지역단 10대 단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일들로 인한 본단-서울지역단간의 의견 대립으로, 서울지역단의 일부 포교사들이 징계처분을 받으면서, ‘사고 지역단이 된 서울지역단이 장봉수 단장(직대) 체제로 출범하면서도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제거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 홈페이지 용량 제한으로  더 올리지 못한 사진은 <서울지역단> 열린마당에 올림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포교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TF(태스크 포스) 팀을 꾸려 각 지역단을 순회하며 전국 포교사의 불만과 시정사함을 취합한 결과 포교사단장 전국 대의원총회에서 선출 방식, 전문포교사로 자격조건을 제한하는 지역단 임원 선임조건, 본단 전문위원들의 정체성 문제와 서울지역단 선거에 대한 과대한 투표권 행사, 지역단장 후보추천 방식 등,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한 의견조율 과정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각 지역단장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한 본단 집행부 간의 이견으로 본단의 단장과 집행부가 동시 사퇴하는 긴급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들렸다. .

포교사들이 일년에 한 번 맞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2일 앞두고 돌발한 포교사단 집행부 공백 사태 수습을 위해 서울지역단 정청현, 충북지역단 김영석 단장 등 전국의 지역단장들이 긴급 2차 운영회의를 소집하여 직무대행 체제를 출범시키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긴급 소집된 2차 운영회의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때 까지 단장(직무대행)직을 맡게 된 방창덕 대구지역단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사단장과 4명의 부단장이 동시 퇴진하는 포교사단 초유의 혼란사태에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이 아픔을 이기고 일어설 수 있으면 포교사단은 도약할 수있다는 믿음과 의지 하나 믿고 이 자리에 섰다. 주어진 임기까지 여러분들과 소통해가면서 사단을 추스르겠다. 독선적 운영을 원천 봉쇄 하기 위해 지역단장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오는 7월께 열릴 예정인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미진한 문제점의 해결방식을 찾는 전국적인 의견수렴의 자리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사단장 직무대행체제를 확정한 포교사단은 대의원 총회와 <19회 포교사단 출범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를 열었다.

포교사단 총재(총무원장) 지홍스님, 포교교부장 가섭스님, 포교국장 보연스님, 포교사단 김병기 초대단장, 서울지역단 정청현 단장등이 참석한 기념 법회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열성과 노력으로 포교활동에 모범을 보여준 10년 이상의 포교사에게 기념휘장을 수여했고 이어서 단체 표창이 이루어졌다.

표창장 시상식에서는 △총무원장상(개인부문) 광주전남 이성수 포교사/(팀부문) 경남 진해청소년포교 선재팀, 포교원장상(개인부문) 서울 한재순 포교사 등6/(팀부문) 부산 중동부 어린이연꽃팀등 6개팀, 총재상(개인부문) 서울 이금주 포교사 등13/(팀부문) 서울동부어청팀 등 12, 포교사단장상(개인부문) 정수연 등 21/(팀부문) 서울직할홍보팀 등 14개팀이 각각 표창장을, 서울지역단 최은지 포교사등 757명이 10년 근속휘장을 각각 받았다.

북한산 꼭대기에서 법회 참석을 위해 내려오는 길 여기저기서 완연한 봄빛을 보았다는 포교사단 총재(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법문을 통해 “7개 지역단 250여명으로 출발한 조계종포교사단이 13개 지역단 5000여명으로 커졌다. 누가 뭐래도 종단 제일의 신행-포교 단체라 할 수있다고 말하고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이 만큼 성장해온 우리에게 혼란을 이겨내고 도약할 충분한 힘이 있다. 한 걸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했다.

마지막 당부라며 지홍스님은 포교사들은 부처님의 경전을 통해 부촉 받았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법사인 포교사는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서원한 여래如來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여래의 방에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말로,’ 여래의 인내심과 자비심으로 법을 전해햐 한다는 불경의 한 구절을 상기시켜주었다.

이어진 포교사단음성팀(지휘 이준형 포교사)의 축가 <아침서곡>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를 끝으로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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