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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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력자 의례 및 설법교육 수료식

양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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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2022)년 8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27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의례 및 설법교육 수료식이 법련사에서 봉행됐다.


사회는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이 보았고 집전은 본자연 장희자 총괄팀장이 맡았다. 예불과 우리말 칠정례와 우리말 반야심경으로 시작했고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의 설법교육이 있었다.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은 "여름이라 많이 덥죠. 가을이 좋은 이유는 여름이 덥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떻게 설법을 잘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전에 설법은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으면 설법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진리를 말하는 것을 설법이라고 한다. 지난 34년 동안 법문을 했는데 태양, 바람, 비도 설법을 한다. 태양이 밝게 빛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자신이 빛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이 설법이 된다. 자연에서 법을 전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심무경이라는 말이 있는데 마음에 상이 없으면 대상도 없다는 뜻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불편한 사람이나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화를 내야 하는 상대방은 불편한 사람이 아니다. 자기 마음 속에서 화를 내는 모습을 사라지게 하고 자신의 마음 속의 중생심을 사라지게 하는 수행이 필요하다. 불편한 대상이나 상황은 극복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일 뿐이지 마음 작용을 잘 하고 마음 자체도 허깨비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포교사가 되어서 설법을 할 일이 많을 텐데 사람을 살리는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의사가 칼을 들면 사람을 살리지만 강도가 칼을 들면 사람을 죽인다. 사람을 살리는 총이 있고 사람을 죽이는 총이 있다. 똑같은 물을 마시는 데도 뱀이 마시는 물은 독이 되고 소가 마시는 물은 우유가 된다. 곰이 마시는 물은 웅담이 되고 순록이 마시는 물은 녹용이 된다. 자신의 마음 작용을 잘 쓰는 사람이 바로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수료식이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먼저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님, 상영 이성주 교육위원님, 본자연 장희자 총괄팀장님,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님 또 늘 애써주시는 포교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주인공인 제27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분들에게도 수고 많이 하셨다고 칭찬해드리고 싶다. 사실 교육으로 능력과 지혜를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다. 여러분들 스스로의 마음 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늘 하심하며 삼보를 호지하고 불법홍포와 외호에 앞장서 부처님을 존경하며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대중들을 그윽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포교사 활동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때때로 자신부터 구하기를 꼭 부탁드린다. 내 안의 나를 잘 관리하고 인욕을 성취하면 내면의 빛이 나와 대중들의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료증과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범운 황동욱 교육위원은 "포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포교는 수행이기도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전달하면서 스스로 불자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포교사로서 자긍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잘 전하겠다는 자세와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진법 김영주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남, 54세)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면서 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불교문화해설과 관련해서 포교사 활동을 하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통해 불교에 대해 알기쉽게 다가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손녀딸 두 명과 함께 온 원묘심 정수원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여, 68세)는 "오늘 할머니가 의례 및 설법교육 수료를 한다고 해서 손녀딸 양예승(8세)과 양이정(6세)이 축하해준다고 함께 절에 와서 더 뜻깊다. 조계사에서 기본교육과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조계사 불교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불교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포교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포교사가 된다면 군법당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3일 제27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는 포교사단 교육관 등에서 면접 및 인성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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