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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5000년 후 전세계의 불사리가 스스로 인도의 보리수 나무에 집결하여 사라진다?|

김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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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파아나두라 대논쟁에 나오는 얘기

 그는 불타가 이미 죽어 없어졌기 때문에 그에게 귀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불타의 죽음에 대해서 그는 전혀 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와 같은 바보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저는 불타의 죽음에 관해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불타의 죽음은 3단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죽음은 번뇌의 죽음이며, 두 번째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이며, 세 번째 죽음은 불사리의 죽음인 것입니다.
 
첫 번째 죽음은 불타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깨우침을 성취했을 때였으며, 두 번째 죽음은 말라바왕국의 사알라라고 하는 마을 숲 속에서 육체의 5가지 각 구성부분(색,수,상,생,식)이 끝났을 때, 죽 육체적인 죽음을 말하며, 세 번째 죽음은 불타의 사후(死後) 5천년 뒤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즉 불타의 사후 5천년 후에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불타의 모든 사리(유골)가 그가 깨우침을 얻었던 인도의 보리수가 있는 곳으로 저절로 집결되어 생전에 불타의 육신과 같은 형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천신들에게 극히 짧은 시간에 법을 설하고 불사리 그 자신이 화장되어 소멸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부너 2500년 후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때까지 불사리가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불타가 완전히 죽어 벗어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타가 이미 죽어 없어져 지금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 전도사의 의견은 결코 올바른 의견이 아닙니다.

 

  위의 내용은 1873년8월26일~28일에 개최된 스리랑카의 파아나두라에서 불교측의 대표 '모호티 왓테 구나난다 스님과 기독교 측의 '데이비드 데 실바 목사' , '시리만나 전도사'간에 대논쟁의 내용을 편역한 책(석오진 편역, 운주사)의 196~197쪽의 내용임.

 

 작금의 기독교도들이 스님들께 시비를 거는 장면을 목격하고, 불교를 훼손하기위해 온갖 작태를 구사하는 그들을 볼 때 우리 포교사들은 삼보를 수호하는 신장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하여 우리가 굳이 공격할 필요는 없지만 저들이 공격해 오면 철저한 방어를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구해본 책 중에 일부 내용 입니다.

 

 년간 예비목사,신부의 생산은 엄청많은데 출가스님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어 천연기념물정도 되어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포교사들의 할일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수행은 삼보를 외호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되새겨 질 때 더욱 증장될 것입니다.

아비담마, 청정도론,등의 불서로 철저히 무장하고 기독교리의 공격할 내용을 숙지하여 저들에게 공격당했을 시 과감히 방어해야할 몫은 우리포교사들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공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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