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출처 - 절에대하여 스님에 대하여 잘아시는분 ?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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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9살되는 여자입니다
저에겐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5년 동안 사귄만큼 남자친구의 집에서도 절 딸처럼 생각해주고 가족으로 대해줍니다
올해 2008년을 맞이하여 남들안갈때 절에 한번 가보자는 남자친구의 어머니 말씀을 따라
1월1일 신정에 절에 갔습니다
저는 원래 절에 안다니는데요 ㅡㅡ;; 이쪽어머니가 간다고하니깐 갔습니다
그런데 첫날에 스님이 없어서 기도만하고
그다음날 1월2일에 갔습니다
근데 제 남자친구가 올해 25살인데 취직을 못하고있거든요 ?
거기다가 외동아들입니다
이런 남자친구를 보더니 정신차리라고 이제 한 가정에 가장인데 정신똑바로
안차리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그리고 아버지께는 건축업을 하시는데
아버지한테 자꾸 일을 많이 놓친다고 말씀하시구요
어머니한테는 신이 꽉찼다고 하셨나 ... ?
아무튼 신끼가 있어서 엄마가 집에서 자꾸 설친다고 하구요
엄마보고 가만있으라고하고요
저를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집에서 어리다고 생각하지말고 정신차리고 응석부리지말고
이집을 세우는건 너니깐 독한 마음 먹고 친정집이랑 인연끊어
니 기운이 친정집이랑 안맞아 "
이러는 겁니다 ㅡㅡ 세상에 안맞는데 이때까지 어떻게 살아왔나
참나 ㅡㅡ
처음에는 좋은말씀 해주길래 좀 믿었는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친정집이랑 연을 끊으라니요 ㅡㅡ그럼
호적을 파란 소린데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이 스님 살짝 짝퉁티가 납니다
제가 19살인데요, 제가 6년전에 집에 새엄마가 들어오는 바람에
아버지가 사시는 집 부산에서 가출해서 경북 할머니가 있는 쪽에 살거든요
할머니 집에 사는건 아닌데 저 혼자 살거든요 ..
저희가 3남매인데 저희 3남매끼리 살아요
근데 머 아버지랑 어머니말씀 듣지말고 나오라고 이러는거예요
신년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속옷을 가지고 오라는데
속옷한벌씩하고 돈을 가져오랍니다
처음엔 돈이 나이수대로 100원짜리로 가져오라고 해놓고
점점 말이 길어지면서 돈도 액수가 커졌어요
나이수대로 1000원씩 가져오랍니다
아버지 52 어머니 56 남자친구 25 저 19살하면 152살입니다
그럼 152000원인데 이것도 작은돈 아닙니다 ㅡㅡ
왠지 사기 같아요
그리고 굿을 해야된다는데 굿할때 드는 돈이
작게 잡아서 350만원이래요 .......... 장난아닙니다
누가 좀 잘 아시는분 말씀 좀 해주세요
여기가 사기 같은지 말씀 좀해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
re
절대 사이비입니다. 불교의 기본원리는 연기론입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어 결과가 있으며,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 힌두교의 카르마가 들어가는 것이구요. 업보를 씻는 것은 스스로의 수양과 수행이지 굿이 아닙니다. 선업을 쌓아 좋은 업을 만들어가는 것이지 엄한 귀신에게 굿을 하고 절을 하는 것은 불교와 거리가 멉니다. 아마 조사해 보면 승려 자격증도 없을 겁니다. 있는데도 저짓 하고 있다면 종단에 고발해 그 짓 못 하게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저희집 근처에도 그런 사이비가 있었는데... 아무튼 전혀 들어줄 필요도 가치도 없습니다. 저라면 종단 알아서 신고하겠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