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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출처 - 불교에서는 세상의 시작을 어떻게 말하고있나요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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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는 하느님 혹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하는데

불교에서는 세상의 시작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말하고있는지 이점이 궁금합니다.

 

불교에선 모든 것이 공하다고 하는데 공이 우주의 근원이라고 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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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세계관을 볼때 무언가로부터 시작되었다거나 시작에는 끝이있다라고하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불교에서는 세상을 소위 무시무종이라고 말합니다.

시작을 한적이 없으니 끝또한 있을수없는것이겠지요.

 

기독교나 이슬람교같은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의 특징이 이원론입장을 취합니다.

시작과 끝.선과악.빛과 어둠.천국과 지옥.천사와 악마.삶과죽음 하지만 이런 이원론은 모든 결과의 원인을 따지는 인과율을로 본다면 인간의 창조와 자연의창조 세상의 창조는 그원인을 인과율로 봤을때 신이라고 답하지만 정작 신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존재했는지 왜존재하는것인지라는것에대해 답변을 하지못합니다. 그것은 신의 한것이기때문에 인간으로써는 그 신의뜻을 이해할수없다고 말하거나 신이라는존재는 그냥 처음부터 존재했다는식으로 답변해버립니다.

 

쉽게말해서 유일신교가 세상을 보는 시작은 도형으로 봤을때 △ 삼각형 형태로 봅니다. 꼭대기에 신이존재하고 신으로 의해우주가 창조되고 그아래로 천사와 인간이 창조되고 자연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불교의 세상을 보는 입장은 ○ 원형으로 봅니다. 즉 어느 각이나 시작점이라는것이 존재하지않고 세상을 원과 같이 돌고돈다 라고 말합니다. 즉 원의 어느 한부분을 찍어서 이것이 시작이다 이것이 끝이다라고 단정지을수 없는것이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과학적으로 지구의 역사는 45억년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주의 별들도 나이가 존재하고 늙으면 별도 사라집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또한 분명 생성이되었기때문에 언젠가는 소멸되고 우리 인간들또한 태어낫기때문에 언젠가는 죽지않을수없습니다.결국 언젠가는 사람도 멸종할것이고 지구도 없어질것이고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나 은하계또한 인간이 간음할수 없는 시간이흐르겠지만 결국 사라질것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은하계가 생기고 별이 생성되고 다시 생명들이 살겠지요.

 

즉 우주전체를 놓고보면 결국 모든것은 성주괴공(생성되고 존재하고 무너지고 사라짐) 윤회한다 라고 설명할수있습니다. 원인과 원인이 만나서 인연이되면 결과가 생기고 결과를 생기게했던 원인들의 인연이 사라지면 결과가 다시 소멸되어지는것은 이 세상의 이치로 봅니다.

 

기독교의 성경에서는 인간중심적으로 세상을 보기때문에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은 우리 인간과 지구에존재하는 생명들 뿐이라고 가르칩니다.즉 우리 인간외에 다른우주는 존재할수도없으며 다른 은하계의 생명이나 소위 외계인들을또한 인정하지도않고 인정하지도 않으려고합니다.

 

불교의 우주관은 시작과 끝이라는 이원적인 논리자체를 부정하며 우리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또한 부정합니다.

관념적인 숫자에도 무량대수가 넘어간다한들 그숫자의 끝이 존재하지않습니다. 다만 우리 그숫자의 크기를 가늠할수 없는것처럼 단지 우리는 인간적으로 시각적으로 물질적인사고로 사물이나 물체를 보니 단적으로 시작과 끝이 있다 라고 말하는것이지 인간사를 넘어 우주를 놓고 본다면 시작과 끝은 존재하지않습니다.

 

단적으로 물이 어디서 부터 생성되었다고 말할수없는것처럼 윤회또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할수없는것과 같이 우주또한 어디가 시작이냐라고 말할수없는것입니다. 단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윤회할뿐이다 라고 말할수있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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