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출처 -이글을 본 당신은 결국 죽습니다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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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많은 일 다투고, 짜증내고, 기뻐하고, 울고, 웃고
나아가 무엇에 도전하고 성공하고 환희를 느끼고. 실패하여 좌절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감정을 느끼며 대부분 자신의 인생에 큰 가치를 부여한
채 인생이란 것을 살아가죠.
여기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철수의 인생 :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얻어 예쁜 마누라를 얻
고 갖가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에 많은 것을 기여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85세로 장수하여 편하게 잠들다.
이런 인생은 흔히 말하는 성공한, 가치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지금 현재 생존해 있는 거리의 모든 사람들.. 몇백년 후에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이나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요? 우리는 결국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사라집니다. 없어져버립니다.
지금,
1000년 전의 신라시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그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았으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투고,짜증내고,웃고,울며 인생을 살았겠죠. 바로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있는 이 공간에서 ... 그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들을 떠올려보았던 적이라도 있나요? 그들 또한 지금의 우리처럼
고단과 환희 속에서 인생을 살았었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또, 과연 그들은 그 수많은 시
장과 마을과 강가와 바다의 자신들이 모두 사라져버려 모두에 잊혀져버린 지금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다시,
1000년 후의 미래의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우리가 살았던 이 공간에서 마찬가지
로 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 그들, 우리의 아들에 아들들에게 우리는 신라시
대 사람과 마찬가지인, 無의 즉자체일 것입니다.
혹자는, 그래도 그들에게 까지 이름을 알린, 영원히 기억될 위인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
다. 그러한 위인이 되어라! 인류역사에 잊혀지지 않을 인물이 되어라!
이렇게 삶의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원히 인류에게 나의 그 고난과 환희들
이 기억되는 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인류또한 신라시대의 사람처럼, 멸종해버린 공룡들 처럼,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처럼.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그 뿐이 아니죠. 인류뿐 아니라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이 지구라는 행성.
이 또한 사라져버리고 말죠.
가장 우리를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이 우주마져 결국은 사라져버린 다는 것이죠.
이 우주가 사라진다는 것은 다른 것들이 사라지는 것과는 약간 틀립니다.
우주의 소멸은 모든 기억의 소멸입니다. 여기 이러 이러한 별들과 은하들, 그리고 갖가지
행성에 갖가지 생명들이 살고 간 이 우주의 모든 기억은 없어집니다.
이러한 우주가 존재했다는 것조차 아무도 (여기서의 아무는 모든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살더라도 그것은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지금 현재를 기쁘게 산다는 것은 의미없습니다. 그 기쁨의 감정은 뇌 안
에서 뉴런의 움직임일 뿐이죠. 결국은 사라져버릴.. 한낱 뉴런의 움직임.
그렇다면 고아로 태어나 한평생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가난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
과 부자에 아들로 태어나 한평생 즐기며 기쁘게 사는 사람. 어느게 더 행복한 삶일까요?
아무것도 남지 않을 행복. 그 행복할 당시. 그 순간만의 . 0초의 무한지속. 그리고 소멸.
결국은 같은 것 아닐까요?
또 , 극단적으로 말해 친일파 이완용과 독립투사 김구선생의 삶 중 어느게 더 가치있을까
요? 이완용은 지금 많은 세인들에게 욕질과 비난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삶. 김구 선생께서
모든 이에게 추앙받고 기억되는 엄청난 명예의 당대의 위인.
하지만 이 명예는 지금 우리의 입과 입사이에서 오고 갈 뿐, 결국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과연 그들의 삶에 가치가 있었을까요? 지금 현재를 인간이라는 포유류로 한국이란 사회속
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선입견섞인 착각이 아닐까요?
우리는 인간의로서 , 인간의 시야를 너무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인간의 관점으로 바라보죠.
삶의 가치를 후세의 삶으로 생각하는 종교적 관점도 있습니다.
종교...다루기 애매한 대상이죠. 신의 존재 그 또한 논란이 많지요.
신... 저는 신을 믿습니다. 단지 제가 믿는 신은 종교적 의미의 신은 아니지만요.
흔히 기독교나, 불교...혹은 그리스시대. 신을 세상을 창조한 실체로 정의하면요.
어느 종교에서건 신을 인간의 모습으로 그립니다. 신은 전지적으로 초월하지만 그들의
모습이나 생각하는 방식은 인간과 비슷한 방식(그리스 시대처럼 인간적인 면이 아닌
외면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체제) 이라고...
과연 신은 인간의 모습일까요?
이것은 인간의 선입견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몇몇 분들이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럼 또,
과연 신은 생물의 모습일까요?
이번엔 생물의 선입견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죠.
신은 생물이 아닙니다. 세상이나 우주의 원리와 같은 무생물적인 것이죠. (저만의 생각이
라 밝혀 둡니다. 종교적 테클은 피합니다.)
사실 잡설하면 제가 생각하는 신은 "무한"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무한을 뜻하는 단어들에 신이라는 뜻도 함께 있죠. infinite라던지..(영어 이외에도)
근데 과연 어떤 무한이 신일까요? 우주의 무한한 크기? 무한한 우주의 생명?
사실상 우주의 크기는 무한하지 않고 생명도 유한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죠.
제가 생각하는 무한은 "우주의 개수" 입니다. 우주의 개수에 대해선 지금 인간이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우주 A, 우주 B , 우주 C ....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주 A , 우주 B , 우주 C ... 무한한 개수의 우주가 각각 이어지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고 생
각하면...
우주와 우주사이의 공간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우주가 존재인데 존재밖의 존재라는 아이러니가 생기게 되죠.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우주론은 ,
우주 A 안에 우주 B가 있고 B안에 C가 있고 C안에 또다른 우주가 무한히 있고, 또 우주 A
밖에도 그런식으로 무한한 숫자의 우주가 있고요.
이것이 바로 有, 세상이죠. 그리고 그 많은 우주들은 각각 소멸과 빅뱅으로 부터의 탄생과
소멸의 무한한 반복.....
개소리구요 ~ 각설하고 ,
지독히 잔인하도록 현실적인 관점아래서 쓴 것이 앞에서 말했던 가치에 대한 내용이구요.
분명 이러한 관점으로만 세상을 사는 사람은 없지만, 분명 저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 사실
과 가까운 슬픈 현실일 수 있습니다.
저 관점에서 가치있는 학문이란 무엇일까요? 경제학 ? 사회학? 인류학? 정치학?
아니면 컴퓨터 공학? 전기전자학? 아닐 겁니다. 이러한 학문으론 언제나 말했듯이
(다같이~) 인류의 소멸 혹은 우주의 소멸로 결국 사라져버리죠.
제가 보기에는 의학. 그리고 물리학.
의학은 유전자 염색체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방법 등을 개발하여
이 글을 읽는 당신이나 나의 소멸을 막을 수 있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소멸 방지.
물리학은 아직 아는게 너무나 적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소멸을 막는데 쓰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에 물리학과를 가고 싶다 했을때, 저희 부모님께서는 "현실을 알아라. 현실
은 그렇지가 않다.경영학과로 가는 건 어떻겠냐" 라고 저를 설득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경
영학과에 가서 돈을 많이 벌고 잘 살아도 , 결국 소멸해버려 사라지면 그것은 사실상 있었
던것이 아닌게 된다고 생각했죠.
'정말, 지독히 실제적인 현실이란 것은 그렇지 않다.'
'소멸하지 않는 것만이 존재하며 존재하는 것만이 가치있는 것이다. '
'과거에 존재했더라도 지금 사라진 것은 과거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의학과 물리학... 저는 국가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서 그 두 학문에 집중하지 않는
대충 대충하는 이러한 상황이 어떨 때는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소멸하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요. 그럼 소멸을 막는데 되든 안되든 최대한
전신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ㅡㅡㅡ마지막으로 개소리한번 해볼게요. (LAST MAD VOICE.)
저는 이 우주 (우주속의 우주 포함해서) 중에서 무한히 존재 하는 우주가 나오는 것이
우주의 목표라 생각해봤습니다.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계속 우주는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
죠. 그리고 생물체들 또한 그 목표 실현의 도구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의 우주에서 인간이란 생물은,
꽤 빠른 시간내에 우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았죠.
어찌보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해온 이 우주의 역사 속에서...
어쩌면, 꽤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돌연히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인류가 우주의 소멸을 막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우주가 무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슬프지 않은가... ㅡㅡㅡ 개설 끝 ㅡㅡㅡ
근데 제가 너무 글을 이런 식으로 써서요~ 인생을 몰가치하다고 여기는
인생에 대한 비관론자로 퇴폐 은둔자 ...-_- 로 여기 실 줄도 모르겠네요 .
사실 이러한 생각은 특히 자신에 소멸에 대한 생각은 고통스럽지요.
저같은 경우 꽤 어릴때 (초등학교 저학년) 제 자신의 소멸에 대해 ,
밤마다 고통스러워 잠을 못이뤘어요. 그 때의 후유증으로 지금 저녁형인간이 됬나? -_-;
그 때 하도 시달려서 , 이제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가 자유로워졌어요.
근데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도, 대화를 나눌 만한 사람도 없더군요 ..
뭐 저도 글은 저렇게 썻지만, 몇만년동안 이어받은 유전자를 가진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어떻게 사나요 -_- 남들처럼 똑같이 살지~
그런데 보통 속으로 저런 생각 하지 않나요? 흠흠 하시건 안하시건
'내 생각에 대한 의견이라도 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
하고 쓰게되었네요 . 뭐 못 듣는다 하더라도 혼자 그냥 푸념하고 써보니까 좋네요~
지금 우리가 느끼는 많은 일 다투고, 짜증내고, 기뻐하고, 울고, 웃고
나아가 무엇에 도전하고 성공하고 환희를 느끼고. 실패하여 좌절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감정을 느끼며 대부분 자신의 인생에 큰 가치를 부여한
채 인생이란 것을 살아가죠.
여기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철수의 인생 :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얻어 예쁜 마누라를 얻
고 갖가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에 많은 것을 기여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85세로 장수하여 편하게 잠들다.
이런 인생은 흔히 말하는 성공한, 가치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지금 현재 생존해 있는 거리의 모든 사람들.. 몇백년 후에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이나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요? 우리는 결국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사라집니다. 없어져버립니다.
지금,
1000년 전의 신라시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그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았으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투고,짜증내고,웃고,울며 인생을 살았겠죠. 바로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있는 이 공간에서 ... 그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들을 떠올려보았던 적이라도 있나요? 그들 또한 지금의 우리처럼
고단과 환희 속에서 인생을 살았었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또, 과연 그들은 그 수많은 시
장과 마을과 강가와 바다의 자신들이 모두 사라져버려 모두에 잊혀져버린 지금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다시,
1000년 후의 미래의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우리가 살았던 이 공간에서 마찬가지
로 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 그들, 우리의 아들에 아들들에게 우리는 신라시
대 사람과 마찬가지인, 無의 즉자체일 것입니다.
혹자는, 그래도 그들에게 까지 이름을 알린, 영원히 기억될 위인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
다. 그러한 위인이 되어라! 인류역사에 잊혀지지 않을 인물이 되어라!
이렇게 삶의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원히 인류에게 나의 그 고난과 환희들
이 기억되는 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인류또한 신라시대의 사람처럼, 멸종해버린 공룡들 처럼,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처럼.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그 뿐이 아니죠. 인류뿐 아니라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이 지구라는 행성.
이 또한 사라져버리고 말죠.
가장 우리를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이 우주마져 결국은 사라져버린 다는 것이죠.
이 우주가 사라진다는 것은 다른 것들이 사라지는 것과는 약간 틀립니다.
우주의 소멸은 모든 기억의 소멸입니다. 여기 이러 이러한 별들과 은하들, 그리고 갖가지
행성에 갖가지 생명들이 살고 간 이 우주의 모든 기억은 없어집니다.
이러한 우주가 존재했다는 것조차 아무도 (여기서의 아무는 모든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 인생을 살더라도 그것은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지금 현재를 기쁘게 산다는 것은 의미없습니다. 그 기쁨의 감정은 뇌 안
에서 뉴런의 움직임일 뿐이죠. 결국은 사라져버릴.. 한낱 뉴런의 움직임.
그렇다면 고아로 태어나 한평생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가난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
과 부자에 아들로 태어나 한평생 즐기며 기쁘게 사는 사람. 어느게 더 행복한 삶일까요?
아무것도 남지 않을 행복. 그 행복할 당시. 그 순간만의 . 0초의 무한지속. 그리고 소멸.
결국은 같은 것 아닐까요?
또 , 극단적으로 말해 친일파 이완용과 독립투사 김구선생의 삶 중 어느게 더 가치있을까
요? 이완용은 지금 많은 세인들에게 욕질과 비난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삶. 김구 선생께서
모든 이에게 추앙받고 기억되는 엄청난 명예의 당대의 위인.
하지만 이 명예는 지금 우리의 입과 입사이에서 오고 갈 뿐, 결국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과연 그들의 삶에 가치가 있었을까요? 지금 현재를 인간이라는 포유류로 한국이란 사회속
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선입견섞인 착각이 아닐까요?
우리는 인간의로서 , 인간의 시야를 너무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인간의 관점으로 바라보죠.
삶의 가치를 후세의 삶으로 생각하는 종교적 관점도 있습니다.
종교...다루기 애매한 대상이죠. 신의 존재 그 또한 논란이 많지요.
신... 저는 신을 믿습니다. 단지 제가 믿는 신은 종교적 의미의 신은 아니지만요.
흔히 기독교나, 불교...혹은 그리스시대. 신을 세상을 창조한 실체로 정의하면요.
어느 종교에서건 신을 인간의 모습으로 그립니다. 신은 전지적으로 초월하지만 그들의
모습이나 생각하는 방식은 인간과 비슷한 방식(그리스 시대처럼 인간적인 면이 아닌
외면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체제) 이라고...
과연 신은 인간의 모습일까요?
이것은 인간의 선입견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몇몇 분들이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럼 또,
과연 신은 생물의 모습일까요?
이번엔 생물의 선입견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죠.
신은 생물이 아닙니다. 세상이나 우주의 원리와 같은 무생물적인 것이죠. (저만의 생각이
라 밝혀 둡니다. 종교적 테클은 피합니다.)
사실 잡설하면 제가 생각하는 신은 "무한"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무한을 뜻하는 단어들에 신이라는 뜻도 함께 있죠. infinite라던지..(영어 이외에도)
근데 과연 어떤 무한이 신일까요? 우주의 무한한 크기? 무한한 우주의 생명?
사실상 우주의 크기는 무한하지 않고 생명도 유한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죠.
제가 생각하는 무한은 "우주의 개수" 입니다. 우주의 개수에 대해선 지금 인간이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우주 A, 우주 B , 우주 C ....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주 A , 우주 B , 우주 C ... 무한한 개수의 우주가 각각 이어지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고 생
각하면...
우주와 우주사이의 공간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우주가 존재인데 존재밖의 존재라는 아이러니가 생기게 되죠.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우주론은 ,
우주 A 안에 우주 B가 있고 B안에 C가 있고 C안에 또다른 우주가 무한히 있고, 또 우주 A
밖에도 그런식으로 무한한 숫자의 우주가 있고요.
이것이 바로 有, 세상이죠. 그리고 그 많은 우주들은 각각 소멸과 빅뱅으로 부터의 탄생과
소멸의 무한한 반복.....
개소리구요 ~ 각설하고 ,
지독히 잔인하도록 현실적인 관점아래서 쓴 것이 앞에서 말했던 가치에 대한 내용이구요.
분명 이러한 관점으로만 세상을 사는 사람은 없지만, 분명 저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 사실
과 가까운 슬픈 현실일 수 있습니다.
저 관점에서 가치있는 학문이란 무엇일까요? 경제학 ? 사회학? 인류학? 정치학?
아니면 컴퓨터 공학? 전기전자학? 아닐 겁니다. 이러한 학문으론 언제나 말했듯이
(다같이~) 인류의 소멸 혹은 우주의 소멸로 결국 사라져버리죠.
제가 보기에는 의학. 그리고 물리학.
의학은 유전자 염색체에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방법 등을 개발하여
이 글을 읽는 당신이나 나의 소멸을 막을 수 있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인류의 소멸 방지.
물리학은 아직 아는게 너무나 적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소멸을 막는데 쓰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에 물리학과를 가고 싶다 했을때, 저희 부모님께서는 "현실을 알아라. 현실
은 그렇지가 않다.경영학과로 가는 건 어떻겠냐" 라고 저를 설득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경
영학과에 가서 돈을 많이 벌고 잘 살아도 , 결국 소멸해버려 사라지면 그것은 사실상 있었
던것이 아닌게 된다고 생각했죠.
'정말, 지독히 실제적인 현실이란 것은 그렇지 않다.'
'소멸하지 않는 것만이 존재하며 존재하는 것만이 가치있는 것이다. '
'과거에 존재했더라도 지금 사라진 것은 과거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의학과 물리학... 저는 국가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서 그 두 학문에 집중하지 않는
대충 대충하는 이러한 상황이 어떨 때는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소멸하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요. 그럼 소멸을 막는데 되든 안되든 최대한
전신을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ㅡㅡㅡ마지막으로 개소리한번 해볼게요. (LAST MAD VOICE.)
저는 이 우주 (우주속의 우주 포함해서) 중에서 무한히 존재 하는 우주가 나오는 것이
우주의 목표라 생각해봤습니다.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계속 우주는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
죠. 그리고 생물체들 또한 그 목표 실현의 도구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의 우주에서 인간이란 생물은,
꽤 빠른 시간내에 우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았죠.
어찌보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해온 이 우주의 역사 속에서...
어쩌면, 꽤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돌연히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인류가 우주의 소멸을 막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우주가 무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슬프지 않은가... ㅡㅡㅡ 개설 끝 ㅡㅡㅡ
근데 제가 너무 글을 이런 식으로 써서요~ 인생을 몰가치하다고 여기는
인생에 대한 비관론자로 퇴폐 은둔자 ...-_- 로 여기 실 줄도 모르겠네요 .
사실 이러한 생각은 특히 자신에 소멸에 대한 생각은 고통스럽지요.
저같은 경우 꽤 어릴때 (초등학교 저학년) 제 자신의 소멸에 대해 ,
밤마다 고통스러워 잠을 못이뤘어요. 그 때의 후유증으로 지금 저녁형인간이 됬나? -_-;
그 때 하도 시달려서 , 이제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가 자유로워졌어요.
근데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도, 대화를 나눌 만한 사람도 없더군요 ..
뭐 저도 글은 저렇게 썻지만, 몇만년동안 이어받은 유전자를 가진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어떻게 사나요 -_- 남들처럼 똑같이 살지~
그런데 보통 속으로 저런 생각 하지 않나요? 흠흠 하시건 안하시건
'내 생각에 대한 의견이라도 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
하고 쓰게되었네요 . 뭐 못 듣는다 하더라도 혼자 그냥 푸념하고 써보니까 좋네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짜피 죽는데. 누가 기억하든 안 기억하든 무슨상관이겠습까?
자신을위한 삶을 살았으면 가치있는 삶인거죠
제생각에는 죽을떄 저승사자가 대려간다고 하잖아요.? 육체는 사라지고 영혼만 간다고.
육체는 사라진채 영혼만 남았으면 그 영혼의 삶은 지금의 삶보다 나을까요?
아무런 느낌도 없이, 육체적 쾌락같은것도없이 살아가는데..
그렇다 생각하면. 모든사람은 죽는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즐거움없이 살아간다면
영혼이 된뒤에도 후회만 하겟죠?
반대로. 모든사람은 죽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의 삶을 즐기며 살아간다면
영혼이 된뒤에 그 삶이 가치있는 삶이엿다는걸 알수잇겠죠
소멸이 있으면 다시 태어나는게 잇잖아요. 우주가 잇기전에 이공간에 다른 것이 있을수도
있지않나요? 인간이 사는 기간에 비해 우주 행성은 한참뒤에 없어지니까
알수없는일이겟지만.
없어진다기 보단. 없어지고 다시 태어난다는 더 화려하게, 더아름답게 다시 태어난다면.
슬프지 않을꺼같은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