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중생은 자신이 부처임에도 부처임을 모르기 때문에 수행을 하여 깨달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생이 부처이면 그 행이 부처의 행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생은 부처가 아니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명쾌한 답변을 바랍니다.

re.

부처란 말은 깨달음을 얻은 자 또는 깨달은 자라는 의미일 뿐입니다.

원래 부처였어도 깨달음을 잃어 버렸으면 부처가 아니게 되지요.

전생에 부처였었더라도 말이죠.

불교에선 윤회하니까 전생에 부처였던 적이 적어도 한두번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과거로도 끝도 없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부처였던 적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re2.

중생은 원래 부처가 아니고 부처가 될 수 있는 바탕 불성이 있다라고 봐야 정확합니다

부처가 되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예를들어 우리나라만 해도 불기 3천년이 넘도록 자질이 뛰어난 사람들이 수행을 했지만 부처님이 나왔던가요?

중생을 부처라고 하는 의미는 중생에게는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 즉 불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체조에 뛰어난 자질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연습을 하지 않는 이상 우수한 체조 선수가 될 수있을까요?

중생과 부처의 관계도 이렇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제대로 된 수행을 해야합니다

나한만 되어도 엄청나지요 중국드라마중에 활불제공에 나오는 주인공이 나한이거든요 ㅎㅎㅎ

--이상 어리석은 중생의 생각입니다

질문 작성 날짜 :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