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사업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교 바른정보사업

바른정보활동사례

다움출처- 가톨릭을 본 한국 불교 3.포교편

서용칠

view : 1138


   종교에서 예불.예경.전례의식은 어느 종교를 불문하고 그 종교 존재의 근본 문제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앞의글 가톨릭을 본 한국불교1.예불.예경편 중에 중요한 부분을 요약 재 음미 해 보고 2편 한국불교요약사에 이어  포교편의 본 글을 쓰기로 한다.  예불.예경편 중 타 내용은 약하고.  예불의식을 행할때 천수백년간 이어져 온 방식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우나 누구나 쉽게 접 할수 있으며 이해하기 편한 우리말 우리글로 행한다고 예불의 존엄성을 훼손 한다고는 보지 않기에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감이 마땅하리라 본다.  특히 시대흐름에 부합하면서 미래 불교를 짊어 지고 나갈 젊은 세대나 어린이 에게는 필히 바꾸어 행함이 당연 하지 않을까 사료 된다.

 

   아울러서 예경의 표시요 방법인 절을 함에 있어 고대 인도 방식인 3 배拜가 아닌 현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변경함이 어떻 할런지?  특히 여성들이 스님에게 드리는 삼배 예절은 현재 불교가 국교도 아니며 여타종교가 교세를 확장하고 급하게 변화 해 가는 마당에 구태의연한 방식이 아닌, 존엄하고 존귀한 여성의 입장을 십분 헤아려  합장 반배로 함이 어떻할런지?

 

   작금에 와서 불교가 쇠퇴와 고난기를 지나 부흥기를 맞이 할려고 태동 하는 것은 사찰이 마음에 들고 스님네 들이 좋은 것도 있긴 하지만 그 보다도 본인의 생각은 생존경쟁에 시달린 현대인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고 부처님의 법과 수행방법등등이 정서와  맞아 떨어 지고 마음에 와 닿기에 사찰로 고학력의 사람들이 모여 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예불.예경편의 요약은 이정도에서 그치기로 한다.

 

   불교에서 답습적이며 생각없이 단순히 일상 사용하는 포교布敎란 말을 종교를 널리 전도 한다는 전교傳敎란 말과 종교를 널리 선전하여 베풀고 펼친다는 선교宣敎란 단어를 사용치 않고 유독 불교에서 고집스럽게 사용 할까? 하고 스님이나 일반 신도 들이 한번쯤은 의미를 되 새겨 봄이 어떯지?

  

   포교布敎란 글자 그대로 베포布에 가르칠교敎니 ,포布인 베란 보편적 일상생활에서 인간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니 인간을 인간 답게 수치심으로 부터 가려주고 ,나아가 조각 베布가 아닌 넓디 넓은 베로써 두루 펼쳐 우주삼라만상 온누리 물상과 더불어 평등한 가운데 평화를 이루어 공존공생하며 포용하고 보다듬고 감싸 안는 것이니, 이는 위대 하시고 훌륭하신 부처님 법을 전달하고 펼치고 가르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널리 세상 만방에 공公적으로 공포公布하여 가르쳐 진리의길인 깨달음 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의미를 함축 하고 있음을 신도분들은 아시고 부처님 법을 홍법弘法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매진함이 당연 하리라 여긴다.

 

    불법을 홍법弘法하고 포교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짚고 넘어 가야 할 선결 과제가 있다고 여기는바,  현재 각 종단의 종지나 종헌.소의경전에 따라 30 여개에 가까운 종단이 종단 나름의 각개적各個的 방법과 교리로 포교 하는 방식에서 1 차적으로 각 종단 지도자 분 들이 허심탄회하게 대의적 견지에 입각한 범 종단 차원의 연합포교청이나 포교국을 설립 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합리적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 하면서 전불교적全佛敎的 포교로 나아감이 미래 불교 발전에 기여하고 공존공생하는 길이 않을까? 

 

     여기서 가톨릭을 한번 살펴 보면,가톨릭을 칭찬 하기 위함이아니라 현실을 바로 직시 해 보자는 것이니,  본인의 좁은 상식의 범주에서 아는 바로는 로마교황청내 전교성성(포교성성)을 중심으로 하여 각 국가의 교구청이 교구간에 상호 연대하여 전례 예절의식 다음으로 전교를 중요시 하여, 교구가 행정적인 뒷 받침을 하고 산하 본당을 관리 하는 한편 별도로 전후좌우 측면에서 수도회.수녀회.제신심단체 나름대로 이원화인 것 같으나 이원화가 아닌 것 같고, 일원화 된 것 같으나 일원화 되지 않은 것 같으면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전교활동을 수행 하므로써 일취월장 괄목상대 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니, 불교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포교를 행 하여야 할 지를 암묵적으로  시사 하는 바가 많다고 보는 바이다.   다음은 교리서 문제를 다루어 볼 까 한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