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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간절함을 기원하고 싶은데...불교신자님들 도와 주세요

포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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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간절함을 기원하고 싶은데..

불도 수행을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 이곳 저곳 다니며

스스로 공부 해보는데..한계가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먼저...집에서 할수 있는 수행이 어떤게 있을까요???

108배도 하고 싶구요...

독경도 외우고 싶은데...그렇게 하면

맘이 조금이라도 편해 질/까요???????

지금...........개인적으로 모든일이 다 막힌상태라 일도 그렇고

너무 힘이드네요.....................

절에는 한번씩가는데

절에서는 어떻게 등록을 하는지 ....그런것도 좀 가르쳐 주시면 좋겟어요

 

 

re.

 

어려움이란 공부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십시오.

사람은 평안하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상이 내 것 같지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지 않은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또 그 어려움이란 것도 사실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이기도 합니다.

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아무런 생각을 내지 말고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기도란 내가 하고자 하는 발원을 하고 이를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의 다짐으로 보십시오.

마음을 가다듬는 기도를 하고자 하면 먼저 기간을 정하십시오.

일주일도 좋고 한달도 좋고 100일도 좋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긴 기간은 제대로 못할 수도 있으니 처음엔 짧게 일주일 정도를 해 보십시오.

처음 기도를 시작하는 날(입재라 합니다) 가까운 곳이라도 사찰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하면 좋겟지만

여의치 않다면 바로 댁에서 시작하여도 무방합니다.

기도는 먼저 참회부터 하십시오.

참회라 내가 지금까지 지어온 모든 업보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꼭 사찰이 아니라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님이 하시려는 108배를 하면서 하면 좋습니다.

108배를 한 번씩 할 때마다 자신이 잘못한 일(행동, 말, 생각)을 하나씩 꺼내며 참회를 하면 됩니다.

참회는 어떤 조건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무조건적인 참회를 하십시오.

더 이상 잘못한 것이 생각나지 않으면 기억나지 않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라고 하면 됩니다.

참회가 끝나면 발원을 세워 서원을 하십시오.

발원은 내가 하고자 하는 큰 욕심으로 보십시오.

욕심이라 얘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데,

이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욕심(일반적으로 살면서 희망하는 작은 욕심)을 바꿔 더 큰 원을 세우라는 것이지요.

즉 님처럼 바라는 일이 모두 막혀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일이 풀리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의 삶이 편하고 행복하고 잘 되도록 발원합니다 라고 하십시오.

이 세상의 일은 모두에게 바라는 원을 세우면 바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이치입니다.

참회와 발원은 기도의 핵심입니다.

그 외에 금강경을 독송하거나 불보살님의 명호를 외거나 광명진언이나 천수다라니를 염하십시오.

모두를 하기가 힘들면 처음엔 한 두 가지 선택하여 해 보십시오.

어느 불보살님의 명호를 외울 것인가는 님이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님의 입장에서는 관세음보살을 찾아 보십시오.

관세음보살은 우리의 삶의 어려움을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보고

대자대비하신 마음으로 중생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분입니다.

천수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을 받들어 마음을 가다듬는 진언으로 보십시오.

광명진언은 짧은 진언이지만 세상에 밝음을 주는 신비한 진언입니다.

정한 기간이 끝나면 회향을 하는 데(회향이란 자신의 기도로 인한 모든 가피를 주위에 돌려 주는 것으로

기도를 마치는 날의 마지막 기도로 보십시오)

그동안의 기도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함께 모든 지은 공덕이 있다면 온 세상에 돌려주도록 하십시오.

이러한 기도를 하면 할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아시는 곳이나 생각나는 사찰에 가셔서 예불이나 법회에 참석하도록 하십시오.

또한 시간이 되는대로 여러 어려운 이웃이나 시설에 가셔서 봉사활동도 하십시오.

내가 베푸는 만큼 그 이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세상 인과임을 아시고

부디 님의 앞날에 행복과 평안함이 부처님 자비광영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질문 작성 날짜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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