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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불상은 왜 금빛으로 색칠해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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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불상은 왜 금빛으로 색칠해져 있나요?

 

 

re.

 

세상의 만물들이 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만이 오직 변화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속성이 있지요. 그래서 변화하지 않는 항상함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하게 받아 들여진 것입니다.

사람이 다 늙는 것을 싫어하고 그대로 청춘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으로 만든 물건을 애용하고 금을 넣어서 만든 약을 복용하기도 하지요. 요 몇년 전에인가 화장품에 금을 넣은 것도 선전하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물론 금이 귀하고 또 전도성도 좋으며 연성이 높아서 아주 가늘게 하거나 얇게 펴는 것이 가능한 것도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그리고 금색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은 자금색이라고 합니다. 자라는 것은 자주라는 뜻이니 자주빛이 약간 도는 금색이라는 말입니다.

염색을 하기 위하여 색을 뽑아 낼 적에 식물이나 광물을 이용하는데, 자주색은 만들어 내기가 아주 힘이듭니다. 그래서 자주색은 아주 귀한색 아주 귀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황제도 자주빛 옷을 입었지요.

관상에서도 자주색이 눈사이에 잠시 비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귀중하고 좋은 시기가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금색이면서도 자주색이 살짝 비치는 자금색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색이 되는 것이며, 몸체가 자금색으로 빛난다는 것은 세상의 복전이 되시는 부처님을 표현 하기에 가장 좋은 형상이 되는 것이지요.

다만 불상에서는 자금색을 표현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냥 금색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 동양에서는 오행을 방향에도 적용을 하는데 동쪽이 청색, 서쪽이 백색, 남쪽이 적색, 북쪽이 흑색, 중앙이 황색이 됩니다. 즉 가운데를 차지라는 중앙을 상징하는 색이 황색이지요.

그래서 왕을 상징하는 색이 황색이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도 법왕이시니 금색의 몸을 가지시는 것도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질문 작성 날짜 :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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