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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불교의 마음공부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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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음공부에 대한 질문입니다.

불교에는 여러 학파가 있고 여러 종파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공통적으로는 해탈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고요.

붓다가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마음의 번민이나 번뇌로 부터 자유롭고자 스스로 참구하고 수행하는 종교이면서도, 학문성도 가지고 있고, 도덕적인 면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실용불교적인 측면인데요.

1.괴로운 마음을 완화시키거나 없애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정신의 능력이나 질을 고향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편이 있나요?

2.그것은 실제로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할때 불을 물로 끄듯이, 더위를 에어콘으로 식히듯이 효과가 입증되었나요?

3.그리고 절에 다닌다고 말을 하는데, 본인이 굳이 절에 나가기 보다 간접적인 매체를 통해서 스님이 되고자 하는게 아닌다면, 그것을 통해서 도움은 얻을수도 있겠죠?

 

re.

 

.괴로운 마음을 완화시키거나 없애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정신의

능력이나 질을 고향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편이 있나요?

답변] 당연히 있지요. 괴로울때 다른 즐거운 생각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잘 안되지요

즐거운 생각도 번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방편)을 사용합니다.

염불이나 다라니로,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외우다 보면 소리에 빠져들고 생각이라는

의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누구나 경험합니다. 어떠한 일이나 생각에

몰두하면 밥먹는 것도 잃어버리고 시간이 어느새 많이 지나간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자주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자주 경험하려고 관세음보살

또는 옴마니 받메 훔등 간단하고 반복하기 쉬운 문장으로 무의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집중이 잘된 사람은 암기력도 좋아지고 주변이 소란해도 집중이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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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것은 실제로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할때 불을 물로 끄듯이,

더위를 에어콘으로 식히듯이 효과가 입증되었나요?

답변] 아주 현명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은 육체로 부터 나왔습니다. 몸이 없으면 괴로운 마음도 없겠지요.

귀하가 불을 물로 끈다 고 할때 불이 육체요 물이 에어콘에 해당합니다.

더울때 에어콘으로 육체를 식히듯, 마음이 괴로울때 운동을 하거나 등산을 하면

하는 동안은 마음이 편해집니다. 에어콘이 없으면 도로 더워지는 이치와 같습니다.

즉, 육체와 마음이 하나라는 반증이지요. 육체를 단련하면 마음이 편해지듯이...

그래서 마음공부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단련하다 보면 마음이 발견되고, 마음이 발견되면 그때부터 마음을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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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절에 다닌다고 말을 하는데, 본인이 굳이 절에 나가기 보다 간접적인 매체를

통해서 스님이 되고자 하는게 아닌다면, 그것을 통해서 도움은 얻을수도 있겠죠.

답변] 위 두가지 질문과 상충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육체는 간접적으로 할수가 없지요.

내가 밥을 먹어야 내 배라 부릅니다. 남이 대신 먹어서는 내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이치를 모른다면 절에 가거나 스님이 되어 본들 모두 헛수고 입니다.

수행은 절이라는 장소와 스님이라는 모습에 있는 것이 아니고 수행을 하는가 안하는가

절과 머리 깍는다고 수행자가 아닙니다. 그것도 사람이 살아가는 직업의 일종이 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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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명

배가 고픕니다. 고프다는 생각은 마음이고 배고픈 실체는 배라는 肉身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프다는 생각은 뱃속이 비어 있을 때만 떠오릅니다.

누가 때립니다. 살이 아픕니다, 때리지 않으면 아픈 마음이 없습니다.

누가 나를 훙보고 욕을 합니다. 화가 납니다. 분한 마음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합니다. 괴롭고 그리운 마음이 생깁니다.

모두가 나라는 육체와, 대상(육체)이 있기에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와같이 마음이란 육체가 대상과 부디치는 반응에서 나옵니다.

이와같이 모든 괴로움은 육신을 근거로 해서 생겼습니다.

고로 괴로운 마음을 진정시키려면 '나가 누구인가?' '어데서 왔는가?'

'나' 라는 육신의 근본을 밝혀야 하겠지요. 이것이 불교가 가르치는 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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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음의 번민이나 번뇌로 부터 자유롭고자 스스로 참구하고 수행하는 종교이면서도,

학문성도 가지고 있고, 도덕적인 면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이 질문이 끝으로 가야 하기에 답변을 마지막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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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번민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 또는 게으른 생각에서 나옵니다.

담배를 끊겠다 결심하고 뜻대로 안되는 괴로움, 미련을 버려야 겠다 하면서

버리지 못하는 괴로움, 잘못된 습관을 뻔히 알면서 고쳐지지 않는 괴로움 등등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든 것들이 괴로움의 산물이지요. 귀하가 말했듯이 이러한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자 수행을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도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야 편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를 지켜야 도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이것이 수행의 첫걸음 입니다.

따라서 戒는 마음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고 몸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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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래를 입에 물고 깨끗할수 없겠지요.

좋은 생각, 고운 말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동식물도 사랑합니다. 함부로 먹고 마시지 않습니다.

내몸도 자연의 일부분입니다. 자연이 깨끗해야 내몸도 깨끗해집니다.

자연과 한몸입니다. 이것을 깨친 사람은 도덕적인 면에서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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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의 수행은 간절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더욱 깊게 사유하시고, 강한 신심이 일어날때 물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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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고

위 꼬리 글에 영혼을 말하는데 육체를 떠나서 영혼이다 마음이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초기경 일부를 소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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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대한 우주 안에서 영원한 생명이나 절대적 영혼없다. 끝없는 因果의 고리인

법계안에서 자신이 제스스로 존재의 이유가 되고 결과가 되는 절대적인 존재란

전혀 없다. 이러한 이치를 알고 있는 나는 갈애가 사라짐으로써 미움과 미혹이

사라져, 나에게는 이제 어떠한 존재에 대한 집착도 없다.

존재에 집착하지 않음으로 생명에 연연하지 않는다. 생명에 매달리지 않으므로

이생이 끝난 다음에 나는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덧없는 육체가 부서

지고 나면 다시는 어떤 몸도 갖지 않을 것이다. 다시 태어나지 않으므로 병들고

시들어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윤회는 끝났다.

이것이 바로 죽음없는 無死의 경지요

영원히 죽지않는 不死의 경지가 아닌가?

이것이 바로 불멸이며 완전한 해탈이다! / 싯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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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작성 날짜 : 20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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