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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불가&염불

야 망 [ 심진스님 ]

장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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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심진스님]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 ~ 1376)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휘는 혜근(慧勤), 호는 나옹(懶翁), 본 이름은 원혜(元慧)이다. 속성은 아(牙)씨인데 고려 말 예주부(지금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원나라 유학을 했고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로서 인도불교를 한국불교로 승화시킨 역사적 인물로서 조선태조(朝鮮太祖)의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스승 이었다,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 절터가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의 사찰로 중창했고, 그의 출생지 부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운서산(雲捿山) (해발520m)기슭에 장육사(莊陸寺)를 창건 하고 오랫동안 머물며 참선했다고 전하며, 나옹선사가 입적한 뒤에는 많은 승려들이 모여들어 수도한 수도 사찰로 유명했다 한다.

그가 입적한 남한강변 여주 신륵사에도 사리를 봉안한 부도와 비문이 남아 있다. 그의 가송집과 비문을 한글로 해석한 서적으로 나옹록이 있고 연구서도 있다. 이 시의 작자에 대해서는 나옹선사 이외에 중국 당나라의 寒山스님이라는 설과 작자 미상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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