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일요일 8시 포교사 사무실 출발
법주사로 대중공양 가는 아침 길은 설화가 피어 환상적이다




법주사 도량에 들어서니 수정봉을 배경으로 미륵대불의 모습이 편안하다



차량 3대로 12명 포교사님들 이동해서 공양간으로



메밀국수와 만두를 정성껏 마련해서 스님들께 드릴 것이다



안창균 지역봉사 3팀장님께서 준비해 오신 재료(150명분)로 육수를 만들고

김 고명이 준비되고



간을 보는 일까지도 각자 몫을 너무도 잘 하시는 지역봉사 3팀 포교사님들



엉덩이 반쯤만 의지해서 앉은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도 모른채 포교사님들 태연하시다



본격적으로 메밀국수 삶기에 돌입 - 행자 스님의 노련함



삶아낸 메밀국수 가지런히 감아내기 - 포교국장 보림스님 달인 경지

공양간 일은 주부 경력으로 충분히 해결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삶는 것도 감는 것도 스님들의 수행에서 노하우가 나오는 것임을 알았다

살짝 열린 커튼 사이로 스님들의 공양 모습이 보일 듯 말 듯 신비롭다

식판에 자리를 빼앗긴 안병옥 총괄팀장님께서
차라리 몰랐었던 때가 더 행복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누군가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내려 앉았을 때 나처럼 당당하면 되는거야
아니지 잘 못 앉은 자리는 얼른 비워주고 낮은 곳에서 편한게 최고지 ㅎㅎㅎ

어찌 식판 자리를 잠시나마라도 탐내셨단 말입니까 남자 포교사님들!!! ㅋㅋㅋ



스님들께서 공양이 모두 끝난 후에 우리팀도 스님들 공양실 들어 가 공양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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