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19회 포교사 고시 시행 - 동국대학교
불기 2558년 2월 16일(일) 동국대학교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주최로 제 19회 포교사 고시가 시행되었다. 서울지역단 단장(정목희)과 집행부 임원진들은 일찍부터 자리를 함께 했다.
일요일 이른 아침 부터 포교사 고시를 치루기 위해 속속 도착한 수험생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먼저 도착한 선배 포교사들은 각 불교대학별로 부스를 마련하여 따뜻한 차와 찹쌀떡등 여느 고시 시험장을 방불케한 열기로 가득했다.
금번 제19회 포교사 고시는 미국 LA를 비롯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었다. 총 960여명이 응시하였으며
서울 경기지역단에서는 226명이 응시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포교사 고시는 조계종 불교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 불교대학에서 기초교리와, 불교의 역사와 신행등
포교원에서 발행하는 교과서 위주로 출제 되었으며 그동안 재적 사찰에서 기본적인 수행을 이어온
불자들은 누구나 쉽게 풀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특이 제 19회 포교사 고시에는 최연소 불교대 학생이면서 장애 3급인 화계 불교대학 김현승이 응시하여
몸이 불편한 가운데 대필자가 동행하여 시험을 치뤘다.
김현승군은 "문제는 어렵지 않았어요 불교대에서 출석을 열심히 하여 공부했습니다. 도와주신 선배포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라며 겸손한 미소를 지었다.
11시 30분경 시험이 끝난후 각 불교대학별로 동국대학교 캠퍼스 코끼리상 앞에서 선후배들간 기념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조촐한 점심 공양의 자리를 마련하여 예비 부르나 존자들의 전법의 길에 길라잡이가 될것을 다짐했다.
합격자 발표는 2주후에 포교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5개월여의 연수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취재 / 보현행 이정기 포교사
사진 / 홍보팀 자운 홍상기 포교사
사진 / 홍보팀 법용화 한애경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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