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월 16일 토요일, 석남사 연등접수 운력에 원명지님, 공덕행님, 심일화, 태성님, 정행님, 세웅님, 만법지님 동참했습니다.
오전 10시~ 연등접수대 닦고 의자 정리로 시작
게시판 털고 쓸고 깨끗하게 정리 후 탐방객 맞을 준비 완료^^
저희 포교사가 오는 날은 두루 다니며 빠진 등은 없는지, 교체해야 하는 것, 수정하는 것 등등 살펴 봅니다. 이날도 대웅전, 극락전, 사리보탑전 1년등 까지 새로 달고 다시금 점검했습니다. 이런 운력은 항상 태성님, 정행님이 도맡아서 수고해 주시지요.
보기에 반듯하게 바르게^^
마당에 있으면 거의 매주 기도하러 오시는 석남사 신도 거사님^^ 보살님은 기도 하시는 동안, 팀원들이 운력하고 있으면 연등표도 끼워 주시고 풀매기 할 때나 청소 할 때도 늘 함께 도와주십니다. 오래된 식구같은 분이지요. 반가운 인사에 봉투를 주시며 팀원들과 차한잔 하라며 금일봉을 주셨네요. 생각지도 못했고 이 날 팀회식 있다하니 때마침 부처님이 주신 선물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에 우리의 할 일은 최선을 다해 마음 모아 1년등 권선하며 연등접수 받았고
기와불사도 이 날 많이 받았습니다.
주지스님께서 청운각 옆 밭에 심으신 열무가 잘 켜서 저희들에게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부지런하신 주지스님과 스님들께서 손수 키우신 텃밭인데 메일 운력하시는 밭이라서 그런지 정갈하고 각종 야채들로 가득했습니다. 태성님과 세웅님이 뽑아 주시면 즉석에서 다듬어 팀원들꺼 한 봉지씩 가득 담아 나눴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모든 팀원들이 모인 적이 없었는데, 토요일 회식으로 다시 의기투합하며 단합의 시간 가졌습니다. 신도분이 주신 금일봉과 평담님께서 주신 지원금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17일 일요일, 팀활동에 원명지님, 공덕행님, 심일화, 만법지님과 지인 서미서님 참석했습니다.
일요일 팀활동도 저희팀은 연등접수 운력에 마음을 모아 기도를 반복하며 종일 마당에서 연등접수 운력했습니다
석남사를 찾으신 불자, 비불자, 탐방객들 중에서 어느 분들과 인연이 될지 모르기에 소홀함이 없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요.
첫 인연으로 석남사 1년등 접수하시는 분들은 또 찾으시게끔 눈도장도 확실히 찍는데, 매년 마당에서 연등접수 철이 되면 제법 저희들을 먼저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하시는 분들로 힘이 날때가 많지요.
감사한 마음에 단주 챙겨드리고 차도 내어 드리고 아이들이 오면 사탕이나 과자, 먹을것을 나눠 주면 또, 그 보답으로 웃음과 배꼽인사까지 덤으로 주고 받는 정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짬짬이 석남사를 찾으신 분들에게 해설도 했고
해설 들었는데 잊어버렸다며 또 듣고 가셨던 부부~ 원명지님의 부연해설로 석남사를 소개하고
또 다른 탐방객들에게 합장의 의미도 해설하며
마당에서는 찾아가는 서비스~ 차도 직접 우려서 나눠드린 만법지님~
스님들께서 챙겨주신 차나 과일들은 다시금 탐방객에게 다 나눠드립니다.
이렇게 일요일도 연등접수와 해설에 열심히 하고 저희 여자 포교사들과 원명지님 지인들 함께
부산 기장으로 고~ 해녀가 직접 잡은 전복에 죽도 먹고 해안가로 가서 삶은 고둥, 가리비까지 몸보신 했는데, 열심히 봉사하고 바다보며 먹은 전복죽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이 모든 하루하루에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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