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 토요일, 군포교팀에서 석남사 방문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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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음력 2월8일(부처님 출가재일)토요일
군포교팀에서 묘각/전기택님, 무상행/유영아님과 장병 20여명이 석남사 방문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석남사 방문하고, 두 번째 오신다고 했을때 어떻게 하면 뜻깊은 시간이 될까~
해설과 운력, 공양, 석남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선방 정수원 체험까지를
원명지팀장님과 팀원들이 머리 맞대어 작전을 짰지요. 그리고 일이 주어지면 뜻을 함께하고 의기투합하는 울산팀이기에 성심성의껏 군포교팀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9시에 와서 공양간에서 점심공양 준비하고 있었던 보리왕님과
절마당에서는 공덕행님, 심일화, 정행님의 인사와 석남사 소개가 있었고
무상행님과 묘각님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장병들의 단합된 마음이 절마당을 가득채웠습니다.
첫 일정은~ 불교문화 해설로 시작
심일화가 먼저 합장과 사리탑, 탑돌이 예절에 대해 해설하니, 진지하게 잘 듣고 줄 맞춰, 각 맞춰 탑돌이도 멋지게 하고 대답도 시원시원~ 역시 불자들이구나 뭉클함이 밀려왔습니다.
두번째 일정은~ 사시예불 참석해서 함께 예불 드리고 예불시간 끝난 후 좌복과 삼배 예절에 대해 시범보였는데, 대웅전을 처음 와본다는 군인도 있어 법당 예절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습니다.
잠시 오가는 얘기에 아직 군법당이 마련되지 않아 부대 안, 신발도 벗을 수 없는 도서관 한 켠에서 예불을 올린다는 말씀에 마음이 짠했고, 십시일반 포교사들의 동참을 바란다는 원을 보이시던 묘각님~ 이날 온 장병중에 군종을 꿈꾸는 군인도 있었는데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 법을 마음껏 공부하고 뜻을 품을수 있는 법당이 생기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_( )_
세번째 일정은~ 공양하기전 해설사팀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로 간식타임한 뒤, 눈치우기 운력했습니다. 며칠전 소복하게 내린 눈이 녹지않아 사리보탑전과 강선당 앞에 쌓여있는 눈을 깨끗하게 쓸고 치우고~ 다함께 하니 시간도 금방갔네요.
네번째 일정은~ 다함께 공양게송과 함께 맛난공양 후, 전날 미리 스님께 부탁드려 정수원 선방 체험했습니다. 무행스님의 대한불교 조계종의 간화선 수행법에 대해, 스님들이 어떻게 참선을 하는지 시범보이시고 함께 참선도 하며, 선방에서의 수행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해설사팀도 잘 몰랐던 스님들의 공부, 수행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일정은~ 도의국사 승탑으로 올라가 해설한 뒤 묘각님을 선두로 탑돌이, 마지막 인홍스님 승탑에서 삼배의 예를 올리고, 보내는 마음이 엄마마음, 관세음보살의 마음이라 언제든 또 오십시요.~ 서로 박수로 인사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처님 출가재일~ 모두 출가해서 수행 정진 한 날~ 불교의 미래 청년 불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두의 수고로움과 배려, 정성이 있었지요. 먼저 흔쾌히 선방을 내어 주시고 해설에 간식까지 챙겨주신 석남사 스님들~ 장병들 잘 부탁한다며 공양보시금까지 내어주신 보리왕님, 빵과 우유 준비한 공덕행님, 사진과 운력 공양간에 팩 한박스 보시해 주신 정행님, 장병들을 인솔해 오시고 세심히 챙겨주신 묘각님과 유영아님^^ 모두모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 사찰문화해설울산팀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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