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공지사항

4월3일 보현팀 2대대 법회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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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연화장길   따라 2대대 법회 다녀왔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새싹들을 키우듯이

불법 만나 인연지은 법의세상 향기롭네~~

불어 오는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벚꽃과 산자락에

곱게핀 진달래  개나리 ~~ 다들 저를 반기는 모습에  기분 업  시키며  위병소 문을 통과하였습니다.

부대 안에도 역시 봄 꽃들이 만발 하였고,

법당 앞에도 이름은 모르지만  키작은 꽃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 전에 촛불을 켜고 ,

장병들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하는데 ᆢ

준비가 들된상태에서 3명의  장병들이 도착 해 

눈치 빠른 군종이 대 밀때로 바닥 닦기 시작 하였고

다른 장병은 좌복을 가져다 자리에 놓고, 법요집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저는 부처님 전에 청수를 올렸습니다.

법요집 식순에 따라  법회를  하였습니다.

처음하는 예불문일텐데  곧잘 음율을 내며 

씩씩하게 따라 하는 모습을 보니

분명  전생에  부처님 아들 이였으리라 여겨졌습니다.

예불 마치고  내마음 내면에 무슨 생각에 잠겨있나 한번들여다 보자며 5분동안 명상을 하였습니다.

장병들 각자  5분명상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가족들 생각 , 부대 입대해 지금까지 생활했는 모습,

6월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병장이  사회에 나가  어떻게 해야 하나 등 

각자 생각을 들어 보며   ᆢ자연스럽게    

우리가 만나기까지 많은 시간과 수많은 인연을 거치며   이 법당에서   부처님앞에서 인연 지을 수 있어 너무나 큰 행복이다며 감사 했습니다.

찬불가 ᆢ우리도 부처님 같이  

음성 공양도 올렸습니다.

오늘 더 큰 행복은  불교 교리 책 두권을 장병 한명이  빌려가며 하는 말이   '부처님은 가장 훌륭한 멘토이다' 라며, 교리를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이것이 포교사의 보람이 아닐까 느껴집니다.

다음 법회때  다시 만나길 약속하며 법회 마무리 하였습니다.

직장일  때문에 오전에 법회는 참석 못하신 도신포교사님께서는 2대대 보수 작업에 필요한 견적 내기 위해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정원심포교사님 친정아버님 49재 기간 이라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글 :  가연심/배정숙/2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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