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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재계 수계실천 대법회 봉행

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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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서울경기 포교사단 글로벌기획팀 한성웅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팔재계 수계실천 대법회’ 봉행

- 2000여 명 포교사, 문수도량 오대산 월정사에서 지계와 전법 다짐

“향 사르고 꽃을 올려 계를 받은 저희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나이다. 계를 받은 이 공덕 모든 중생에 회향하며, 모두 위없는 깨달음과 무생법인 이루고 함께 성불하여 지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불기2554년 8월28일~29일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5회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전계대화상 포교원장 혜총스님, 갈마아사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교수아사리 월정사 율주 원행스님과 인광스님의 인례로 진행된 팔재계 실천대법회에서 2000여 명의 포교사들은 전계사 포교원장 혜총스님의 선창으로 삼귀의와 팔관재계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팔관재계 수계법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포교사들이 지계실천운동으로 소중한 삶을 나누며,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포교사들의 지계를 점검하고 전법의지를 다짐 하는 실천법회로서,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모든 죄를 부처님께 참회하고, 근본 오계(五戒)인 살생하지 않기, 도둑질하지 않기,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하지 않기, 술을 마시지 않기, 때 아닌 때에 먹지 않기와 사치 향락과 몸 꾸미지 않기, 호화로운 방석이나 침상을 쓰지 않기 등 세 가지 덕목을 합친 8가지 계율을 지킬 것을 서원하는 자리다.

 

8월 28, 29일 양일간 시행한 이번 팔관재계 실천수계대법회는 입재식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포교사 정기교육, 팔재계 수계대법회, 108대참회 및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사경지 소각, 상원사 적멸보궁 참배와 금강경 독송 등 철야수행정진, 예불, 보살계 수계, 포교사 및 전문포교사 품수식, 회향식 순으로 진행됐다.

 

입재식에서 함께 시행된 모범 포교사 포상에서 개인상 광주전남지역단 이재언 포교사와 팀포상 충북지역단 군포교3팀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13명의 개인과 팀이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포교원장상, 포교사단총재상, 포교사단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다음날 시행된 포교사품수식에서는 제15회 신규 포교사 558명과 제4회 전문포교사 11명이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조리와 표현이 잘 갖추어진 법을 설하고, 종단의 포교봉사자로서 신명을 다하여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전도선언문과 전문포교사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입재식 인사말에서 법구경의 “어리석게 살지 말라. 남의 흉내를 내며 살지 말라. 물질에 너무 탐닉하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고, “우리의 참회와 지계실천을 통해, 이 사회의 잠들어 있는 양심을 깨우고, 피폐된 도덕성을 회복시키고, 잘못된 윤리관을 잡아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께서는 치사에서 “포교사는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따르고, 올바를 신행과 이타행을 실천하라”면서 “‘무시이래 수억만년 동안 더러워진 그것을 닦아내는 것이 진정한 포교입니다. 포교사는 역할은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전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고, 스스로 계를 지키고 불법을 봉행하며 신행에 매진하는 불제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포교사단 합창단의 공심동체 둘 아닌 노래와 연꽃 등 두곡의 축가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회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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