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월18일 일요일 울산팀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사찰순례 다녀왔습니다.
이달 순례에는 특별히, 불국사 해설봉사 하고 계시는 통도사팀 화선 신재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고 이 좋은 날, 좋은 공부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권선해 저희 팀원 이외에도 총20명 동참해서 순례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불국사 일주문에서 만나기로 했고, 30분 일찍 도착해서 서로 인사하고 화선님의 인솔하에 불국사 탐방시작~
불국사 절경 중 하나인 반야교를 멀리서 보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으로 통하는 자하문 앞에서 해설시작~
열심히 해설하고 있는 화선님^^ 개인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요청에 스케줄 조정해서 흔쾌히 해설해 주셨고,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척하면 척, 술술 불국사 역사와 어우러진 불교문화, 건축등 와우~ 감탄하며 역시 대단한 고수구나~ 저절로 박수치게 한 불국사 심화학습 시간이었습니다.
동참하신 분들도 처음 들어보는 불국사 역사 해설에 집중해서 들었고 모두 경청 점수도 백점이었죠~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건축기법으로 지진과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청운교 백운교의 석조기단의 주춧돌도 다시 보았고, 레이저 빔으로 중요한 부분 짚어가며 해설해 주신 덕분에 눈에도 쏙쏙 들어왔네요.
천년고찰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는 언제 보아도 장엄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은 안양문
연화교 칠보교로 올라가면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전이 있고
지나치면 못 보았을 보물인 가구식 석축도 보며
천년의 기운을 느끼며 건너갑니다.
코로나19로 해설을 몇달을 쉬어서 말이 꼬인다 하셨지만, 전~혀 누가 보아도 들어도 막힘없는 해설에
화선님의 대단한 내공을 느꼈습니다.
극락전으로 들어가는 길에, 문고리 모양을 보세요~ 용생구자(龍生九子) 중~ 주로 문고리에 많이 장식하고 닫기를 좋아하는 용의 아홉자식 중 아홉째인 초도입니다.
불국사 극락전에 오면 꼭 보게되는 복돼지
석등 앞에 있는 복돼지가 바로 극락전 현판 뒤에 있었네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다음은 대웅전~
휴일이라 많은 탐방객으로 북적였고
저희팀과 어울려 함께 해설 들으신 분들도 어느새 모여 듣고 가셨고
석가탑에 이어 다보탑 해설
쉼없는 화선님의 해설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공했습니다.
해설에 집중하고 듣는 사람도 집중하면 서로 공감도 잘 되고 저절로 신이 납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열정파 화선님 덕분에
물고기를 물고있는 용의 전각 건축물도 자세히 보며, 폭 넓은 해설공부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질문이 훅 들어오면 원명지님이 중심이 되어 주고 받고 우리끼리 재미나게~
어느듯 2시간 훌쩍 넘기며 열공하며 사리탑 해설~
사리탑에 새겨진 불상이 석굴암 부처님과 거의 똑같다며 석굴암 해설까지 해주셨네요.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마지막 해설은 범종각에서 마무리 지으며 천년 고찰 불국사가 불국토를 염원 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 했던 시간들이었고 법보시를 아낌없이 베푸신 화선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 보냅니다.^^
여기는 석굴암~ 점심 공양을 근처에서 다같이 먹고 볼 일 있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분들은 먼저 가고 시간 되시는 분들만 석굴암으로 다시 발길을 옮겼습니다.
국보 제24호로 지정 되어 있고 불국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
올라가는 길은 언제나 편안한 산책길이죠
입구에 들어서니
문화 해설사가 해설하고 있어 동참해서 듣고 석굴암 부처님 친견하고 사진촬영은 금지라 눈으로 담고 기도하고
마지막 인증샷~~ 울산팀과 함께 동참한 지인분들도 공부 많이 되었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공덕이 대단히 큰 공덕인데, 모두들 복 많이 지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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