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7월28일 염불봉사 연화팀활동
- 최재연 / 2020-07-29 20:31
- [울산] 20년 7월 28일 염불연화팀은 모여서 목탁수업을 하였습니다. 매월 네째주 화요일은 목탁수업하는 날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넘 좋았고, 몸이 아파서 못 오신 법우님 빨리 쾌차하시길 발원합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작성자:정동례/수월심
7월 26일 군포교 문수팀 호국사 팀활동
- 최재연 / 2020-07-29 20:27
- [울산] 7월 26일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문수.보현팀은 연대호국사에서 법회를 가졌습니다. 보기만해도 믿음직한 우리장병들이 29명이나 나왔습니다. 인원에 연연해하지말자고 되뇌이면서도 마스크를 쓰고 나온 이숫자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도성님의 집전으로 법회를 진행하였는데 총기있게 잘 따라하는부분이 있는가 하면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법회를 나온 장병들이 대다수 인듯 했습니다. 아뿔사, 늘 법회시작 전에 법당예절 등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풀어가며 시작했었는데 오늘은 그과정을 빠뜨렸습니다. 항상 한명이라도 처음 나오는 이를 챙기기위함이었는데 특별히 신참이 많은 오늘 다른 분주함으로 그 과정을 빠뜨렸습니다. 처음 법당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 발길의 고마움이 계속 연결될수 있도록 더 세세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장마 뒤 인지라 법당 한쪽에 흥건히 빗물이 고여있어 그 곳 청소한다고 땀은 많이 흘렸지만 그래도 오늘은 참 감사한 날이였습니다. 집전하신 도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입니다^^ 작성자:박성희/향림성
7월 17일 NGO포교 바리밀팀 활동
- 최재연 / 2020-07-29 20:17
- [울산] 이번달 NGO바라밀팀모임에는 양말목 공예 연수를 함께 하였습니다.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새활용하여 냄비받침, 화분받침 작게해서 컵받침,크게는 방석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어르신들께서도 티브이보면서 이야기하면서 손가락운동도 됩니다. 머리속으로는 숫자도 세고 기억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간단한 치매예방 운동거리도 되며 자원 새활용이라는 환경개선의 일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바라밀팀원들을 주축으로 하는 우리함께 행복나눔 봉사단에서도 양말목을 시간 있을때마다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서 봉사에 이용하면 좋을거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난 7/10 우리함께 행복나눔 봉사단에서 중구 남구 북구의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과 정서지원등을 하는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봉사일은 7/24에 합니다. 시간되시는 팀원께서는 많은 동참바랍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_()_ 작성자:이명숙/법화수
7월 19일 군포교 보현팀 2대대 팀활동
- 최재연 / 2020-07-29 20:06
- [울산] (7월 3주차 2대대 법회 활동) 7/18(토) 오전에 군종에게 카.톡으로 연락 받은 참석인원 9~10명 중 당초 참석하겠다는 병사들 중에 수송부에서 갑자기 일이 생겨 4명이 참석이 어렵다면서 군종이 법당에 도착하자마자 미안함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대 특성상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며 위로를 해 주고 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7월28일 제대하는 병사가 함께 하지 못하여 제대선물을 대신 전해 주도록 하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피자알보로에서 만든 팔자피자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하는 장병들을 보니 마음 한편으로 함께 하지 못한 장병들 때문에 마음이 짠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법당 입구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주신 본각 이재영 포교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장병들을 위해 음식을 후원해 주신 울산불교여성회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군포교팀 파이팅"입니다. 작성자:조원석/평담
7월 19일 청소년포교 수보리 팀활동
- 최재연 / 2020-07-29 19:58
- [울산] 7월19일 수보리팀 황룡사에서 팀활동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활동이 중단되고, 4개월만에 만난 아이들, 인원은 줄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참석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집에서만 있기가 지루했는지 처음 활동을 시작 할때는 몇명되지 않더니 날이 갈수록 인원이 점점 늘어가네요. 그래도 아직 활동이 조심스러운 시기라서 마스크를 쓰고 열체크를 한 후 활동을 하였습니다. 참석하신 포교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성자:조성남/보리심
7월 2째주 군포교 문수팀 팀활동
- 최재연 / 2020-07-29 19:49
- [울산] 문수.보현팀은 3째주 일요일에 장병들과 연대법회를 하였습니다. 매주 법회를 하는데 3주차 법회는 옥보살님 팀이 지원하는데 부대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원 하는것은 의미가 없다며 점심공양 지원은 문수팀 연대법당팀이 담당 하여 무엇을할까 고민 하다가 급히 빅맥으로 메뉴룰 정하였습니다 일이 많네요^^ㅋ 장마철이라 법당에 벌레들이 많이 생교 이를 청소 해야하고 부처님께 마지도 올려야 하고 법회도 해야하고 ^^ 오늘은 지수 신 호근 포교사님께서 법회를 하셨습니다 정토사 어울림 합창단 소속이신 금강수 손수정,가연심 배정숙 , 권영심 포교사 세분이 음성공양을 끝내고 빅맥을 찿아 합류 하시니 마음 든든하여 부처님께 올린 마지를 이분들과 함께 공양하고 뒷정리하고 부처님께 합장하고 나서니 법당을 찿아온 장병들과 오늘 법회를 도와주신 포교사님들과 부처님께 무한한 감사함이 올라옵니다 () 작성자:전기택/묘각
포교사단 출범 20주년 기념법회 코로나로 취소
- 이기룡 / 2020-07-29 01:26
- [포교사단] 코로나펜데믹(대공황) 위기속에서 열린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 운영위원회의에서 하반기로 잠정연기 되었던 기념사업 등이 취소 되거나 재 조정되었다. 불기 2564(서기 2020)년 7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포교사단 재3차 운영위원회의에는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포교국장 스님, 정창현 서울지역단장 등 전국지역단 운영위원들이 코로나 방역거리를 두고 떠러져 앉아 열린 회의는 삼귀의-반야심경-포교원장 법문-의장 인사-안건심의-사홍서원-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18회 팔관재계 수계법회 시행, △분야별 연수시행방안,△전문운영위원 인준 등 심의안건을 각각 의결 처리하고 회향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대공황 이라 할 만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기 속에서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것 감사하다. 광주의 광륵사(종단 소속은 아님) 빼고는 전국적으로 사찰에서 바이러스 양성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 다행이라 할 수있다” 말하고, “그러나 개선되기를 기대했던 하반기에도 전염병 위기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정부는 ‘50명 이상 모이는 것은 안된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고 정부와 종단의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면 신행 활동이 어려운 때 일수록, 신심과 원력을 가다듬어 수행과 정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은 “오늘 회의 참석인원이 모일 수 있는 회의장을 구 할수 없어 여기서 모이게 되었으며, 따라서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던 올 사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 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창립20주년 시청광장 기념법회 “50인 이상 밀집은 안된다는 위기 상황에서 ‘시청광장’ 기념법회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불교와 포교사단 창립 20주년 행사에 호의적이었던 박원순 시장이 없는 작금의 상황에서 집회허가를 기대할 수도 없다.”고 현재의 사정을 설명한 방창덕 단장은, “개인적 꿈이었던 ‘성대하고 여법한 20주년 기념식’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백방으로 뛰었으나, 코로나 창궐에 발목이 잡혀 안타깝기 짝이없다. 어쩔 것인가? 시절인연이 여기까지라고 여기자”고 아쉬움을 표했다.전국단위 단일 기념법회가 무산된 만큼 ‘4개 권역별’, 또는 ‘13개 지역단별’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지역단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장소임대와 시간의 촉박성을 들어 8개 지역단장이 명시적으로 ‘취소’를, 나머지 지역단도 ‘취소를 바라지만, 사단의 방침에 따르겠다’ 는 입장을 정리 했다, △분야별 연수 대면집회가 불가피해진 코로나 위기 속에서 올해의 분야별 연수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며, 지역단 사정에 따라 오프라인 방식을 겸용키로 했다. 온라인 연수의 경우 디지털대학의 인터넷망을 통해 금강스님(미황사 주지/조계종 교육 아사리)의 특별강좌를 마련키로했다. 수강과목은 ‘수행론’ 등 필수 2과목과 ‘절수행-사념처’ 등 7과목중 ‘필수선택’ 4과목(자유선택 3과목)으로 정해졌다. △전문위원 임명 한편 포교사단 정책개발 및 추진을 위해 5-7명의 ‘전문영위원’을 두기로 한 정관개정에 따라 이기룡 포교사(해륜/19기/서울지역단 홍보팀)가 포교사단 ‘홍보전문위원’ 임명장을 받았다.또 정재호(운문/16기)포교사가 인천-경기지역단 홍보위원 위촉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복권신청 승인 1/4분기 일반포교사 복권신청에 따라서 18명의 포교사(서울4,강원7,충북1,인천-경기1,울산2,경북3)이 포교원의 승인을 거쳐 복권 되었다(7월 22일자) 고 공지했다.
조계종 25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발표
- 이기룡 / 2020-07-24 15:58
- [포교사단]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은 7월 24일 오후 제25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조계종포교원http://www.buddhism.or.kr/index_pogyo.php (02-2011-5390) 포교사단 http://www.pogyosadan.org/main (02-927-5390) ‘나는 신과 인간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그대들 역시 신과 인간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이제 법을 전하려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상을 불쌍히 여겨 길을 떠나라. 마을에서 마을로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가지 말고, 혼자서 가라’ -부처님의 ‘전법선언’ 중에서 당초 지난 2월 실시예정이었던 시험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창궐로 5개월 연기된 끝에 지난 7월 11일(토) 전국 8개지역(LA지역단 제외) 1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되어 전국적으로 780여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공우석(보정), 최명희(도량심) 수험생등 562명이 합격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1차(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온라인 교육, 지역단 봉사활동과 면접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포교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을 겸한 팔관재계 및 수계법회에서 전국의 5천여 포교사들과 함께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正法)을 세상에 전하는 포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2020년 상반기 정기 감사 실시
- 박애자 / 2020-07-24 13:17
- [경북] 2020년 7월 18일(토) 오전 10시 지역단 사무실에서 상반기 정기 감사가 있었다 만원 곽홍민 감사는 희재 강의수 단장, 법융화 이미숙 수석부단장, 수덕화 박애자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상반기(1월~6월) 지역단 운영과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2020도 상반기 정기감사
- 손성재 / 2020-07-17 17:43
- [경남] 2020년도 상반기 정기감사 일 시 : 2020년 7월 16일 (오후2~4시) 정기감사 감사대상기관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단장:박해덕,수석부단장:구말임,사무국장:이용복) 감 사 장 소 : 경남포교사단 사무실 감 사 자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감사 (청해 김종석,대안 홍승운) 감사 대상기간 : 2020.01.01 ~ 2020.06.30까지 감 사 내 용 : 문서관리, 인사관리, 조직관리, 회계관리, 기타사항등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이상유무를 철저하게 감사를 실시하였다.
불기2564년 제25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 변광수 / 2020-07-16 23:29
- [대구] 제목 ; 불기2564년 제25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일자 ; 2020, 7, 11 장소 ; 대구불교대학 장소 ; 한국불교대학 지도법사 도진스님 인사 한국불교대학 수험생 단체사진 대구불교대학에서 일반 포교사 및 국제포교사를 포함하여 50명, 한국불교대학에서 74명이 제25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에 응시하였습니다 전원 합격을 기원합니다 2020, 7, 16 상원 변광수 (홍보팀장)
2021년 정관 및 제 규정 개정 1차 초안 토론회
- 변광수 / 2020-07-16 23:10
- [대구] 제목 ;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을 위한 정관 및 제 규정 개정 1차 초안 토론회 일자 ; 2020, 7, 10 장소 ; 만불보전 2020, 7, 16 상원 변광수 (홍보팀장)
제3차 운영회의
- 변광수 / 2020-07-16 23:00
- [대구] 제목 ; 제3차 운영회의 일자 ; 2020, 7, 10 장소 ; 만불보전 제1호안건 ; 제18회 팔재계 수계대법회 포상자의 건 제2호 안건 ; 2020년 분야별연수 포상자의 건 제3호 안건 ; 사무국대리 퇴직금 미지급의 건 상기 안건에 대하여 원안과 같이 통과함 2020, 7, 16 상원 변광수 (홍보팀장)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남북불교 교류 및 북한불교지원 활성화 방안 학술세미나
- 양혜원 / 2020-07-15 21:00
- [서울] 불기 2564(2020)년 7월 15일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의 남북불교 교류 및 북한불교지원 활성화 방안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전법회관 보리수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불교사회연구소가 호국불교연구인 현대사회와 불교 학술세미나의 일환으로 5가지 주제에 대하여 발제 25분, 토론 10분 그리고 마지막에는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소장 원철스님은 개회사에서 "남북한 불교 교류와 북한불교의 지원 방안을 살펴보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생명공동체에서 남북한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면서 "불교사상, 문화, 신행, 기도순례 등의 여러 방면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1주제는 불교의 남북통일관과 북한관련 문제의 쟁점에 관한 불교적 대안에 대하여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발제하고 유승무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이병욱 강사는 "최근 남북관계가 요동을 치고 있는데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고 관계가 좋았다가 험악했다가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원효의 화쟁사상을 살펴보면 해답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정치수용소에 구금된 수용자가 최소 8만-12만명 정도이고 북한의 인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조한혜정의 연구에서 일부 지식인이 북한에 품고 있는 낭만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과 문화상대주의 관점을 예로 들면서 인권 문제에 대하여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불성은 누구나에게 있기 때문에 북한사람도 부처가 될 수 있는 고귀한 존재로서 인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병욱 강사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불교의 문화적, 사상적 자원을 활용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유승무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는 토론에서 논문 3장 이전에는 원효의 화쟁사상에 근거하여 전개하는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불성, 연기, 방편, 자비 등의 이론이 나와서 처음에 제시한 원효의 화쟁사상을 보다 틀로 한 뒤에 내용을 전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2주제는 남북불교 교류의 패러다임과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홍진호 BBS 보도국 기자가 토론을 맡았다. 이지범 소장은 "남북불교 교류는 2000년대를 기점으로 나뉘는데 1990년대 말까지는 민간차원의 교류가 추진됐다가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관합동교류 협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교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큰 해결방법을 찾기 보다는 작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에서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진호 BBS 보도국 기자는 "불교계 교류를 살펴보면 각자도생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이념보다 실용주의에 근거하고 특정 종단이나 인사와 단체가 독점하는 것이 아닌 열린 자세로 교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제3주제는 금강산의 불교신해오가 남북교류라는 주제로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발제를 하고 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고영섭 교수는 "금강은 금강반야바라밀경에서 유래했는데 금강의 원어인 바즈라체디따는 번뇌를 벼락처럼 끊어버리는 능단의 뜻을 지닌다"면서 "여기에서 이름을 딴 금강산은 강원도 북부 회양, 고성, 통천, 인제의 4개 군에 걸친 명산으로 금강산 교류를 통해 남북한 교류가 있었는데 금강산은 한민족의 심성을 점화시키고 동질성을 불러오는 매개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인규 교수는 "남북불교 교류는 정치상황의 변동에 작동하기 보다는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4주제는 불교문화와 남북교류 그 역사적 연결 고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가 발제를 맡고 이경순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을 맡았다. 유근자 교수는 "남북한이 통일되었을 때를 가상으로 관광지도를 그려보았는데 북한 소재의 사찰과 남한 불교계를 연결하면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남북한이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고 여러 사찰을 순례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순 학예연구사는 "북한 소재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사업이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고 심도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5주제는 남북한의 전통등 비교와 교류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백창호 한국전통등 연구원장이 발제를 하고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 소장이 토론을 맡았다. 백창호 연구원장은 "북한에 연등이 있냐는 질문을 듣는데 문헌적으로는 1910년대 평양 동쪽문의 대동문루의 처마에 걸린 4개의 사각등이 사진촬영된 자료가 있다"면서 "이후에는 북한의 등과 등문화가 장식용 또는 장엄등의 기능을 하고 있고 당장에는 어떤 변화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 민족성과 희소성을 지닌 전통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미래 소장은 "연등을 통해 뿌리깊고 다채로운 역사와 전통문화 계승을 하고 민족동질성에서도 회복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는데 전통등의 전승과정과 양상을 비교하고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10명의 발제자와 토론자 그리고 원철스님이 자리를 끝까지 함께 하면서 경직된 남북관계 속에서 불교를 통한 교류와 평화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불기 2564(2020)년 제4차 운영위원회의
- 양혜원 / 2020-07-15 20:52
- [서울] 불기 2564(2020)년 7월 15일 19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의 제4차 운영위원회의가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열렸다. 사회는 포교사단 효당 전호균 수석부단장이 보고 집전은 본자연 장희자 염불포교팀장이 맡았다. 여여성 정청현 서울지역단 단장은 "코로나19로 두달 만에 운영위원회의를 열게 되었는데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을 위한 정관 및 제규정 개정을 하는 1차 초안에 대해서 포교사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적광 류재창 감사가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의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는 안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제18회 팔재계 수계법회의 포상대상자 추천에 대한 안건과 장기 단비 미납 포교사 징계에 대한 요청 심의가 진행됐다. 또 범일 김영석 수석부단장의 정관 및 제규정 개정 1차 초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운영위원회의는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손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의 규정을 지켜서 진행됐다. 본자연 장희자 염불포교팀장이 체온측정 등을 맡고 정진향 김정희 북부총괄팀장이 행사진행 안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