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천수다라니명상기도법회 봉행
- 조성미 / 2023-09-02 08:44
- [서울] 불기 2567(2023)년 8월 26일 (토) 13:00~15:00 대각사 3층 대법당에서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을 포함한 포교사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다라니명상기도법회를 봉행했다.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은 본단 임원 워크샾에 참여차 자리를 비운 성수 서정각 단장을 대신해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여법한 가도법회를 만들자"는 인사로 법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법회는 우리말 칠정례, 반야심경, 한글천수경(다라니기도), 10분 참선명상, 관음정근, 사홍서원으로 순으로 진행하였다. 법회 집전은 평전 하용수 북부총괄팀장, 여천 김성우 포교사 (북부 군2팀), 혜월 권순석 포교사(염불포교팀),가 하였으며 관음정근은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이 했다. , 그리고 점명과 안내봉사는 금산 김성호 포교사(서부총괄팀장)가 했다. 법회를 마치면서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은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모두 더 수행정진하고 9월 9일(토)에 논산 군종특별교구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열리는 제19회 팔재계 수계대법회에서 모두 만나자“는 당부의 인사를 했다. 공지사항으로 앞으로는 명상기도법회 참석 시에 단복이 아닌 자율복장도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다. *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법련화 최명숙
포교사단 제12대 임원 하계연수(제9차 임원회의) 개최
- 조성미 / 2023-09-02 08:42
- [서울] 포교사단은 불기 2567(2023)년 8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1박 2일간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소재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감포 도량인 무일선원에서 포교사단 제12대 임원 하계연수(제9차 임원회의)를 진행했다. 포교사단 제12대 임원 하계연수는 포교사단 김영석 포교사단장과 배동학 수석부단장을 비롯한 본단 부단장, 서정각 서울지역단장과 각 지역단장 등 17명의 포교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포교사단 제12대 임원 하계연수는 8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감포도량 무일선원에 집결, 점명을 하고서 도량과 주변을 둘러본 뒤 오후 3시 보은전 법당에 모여 배동학 수석부단장의 사회와 강의수 부단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우리말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입재식을 가졌다. 입재식에 이어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회주이신 무일 우학스님께서 나와 계신 보은전 앞에서 합장 저두 삼배의 예를 드린 후 김영석 단장이 참석한 본단 임원진과 각 지역단장들을 스님께 소개했다. 우학스님은 법당에 앉아 법문을 하는 대신 무일선원 도량의 전각 및 시설물을 함께 참관하고 설명하면서 법문 시간을 대신했다. 스님은 대관음사의 조직체계 및 운영 등을 소상히 말씀하고 오늘 날 한국 불교의 현실과 포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도량 안팎 시설물 참관과 스님의 야외 법문이 끝나고 성불전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포교사단 임원진은 보은전 법당으로 이동, 현안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현안 토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 우학 큰스님께서 친히 감포도량에 오셔서 대관음사 조직과 운영, 신행도모 등의 말씀을 해 주시면서 5,000여명으로 구성된 포교사단과 포교사가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하셨다. 오늘 임원 워크숍도 포교사단 발전을 위한 자리로서 여러가지 토의 내용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방향을 잘 정리해 주면 좋겠다"며 임원 하계연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포교사단 제 9차 임원회의 토의 안건은 "명예포교사 관련사항, 포교사의 다짐 문구 변경, 포교원장 팀상 등 상훈 관련 내용, 팔재계 진행 중 단기 입장, 지역단별 단체사진 촬영 순서 건" 등 주요 현안이었으며, 공지사항으로 "제19회 팔재계 수계대법회(포교원정기연수)일정 및 준비사항, 2023년 제13대 포교사단 선거일정"을 공지했다. 제9차 임원회의가 끝나고 감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해변가 식당으로 이동, 저녁공양을 하면서 참석한 임원들은 인사말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저녁공양을 마치고 무일선원으로 돌아가는 도중 바닷가에 있는 관음사 감포도량에 들러 내부를 참관했다. 이튼 날인 8월 27일, 아침 공양 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불을 참배했다. 임원진은 마애여래불 앞에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서 바닥에 앉아 우리말 금강경 독송을 했다. 무더운 날씨지만 흩으러짐 없는 자세로 집중해서 금강경 독송을 마치고 10분동안 좌선을 하고서 열암곡 마애여래불 참배 순례를 마쳤다.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불은 조선 명종 12년(1557년)지진(추정)으로 인해 넘어진체 600여년을 버틴 체 불상의 콧날과 바닥에 있는 바위 사이의 간격이 불과 5cm에 불과해 "5cm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특히 경주 남산에 있는 100여구의 불상 중 가장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어 국보급에 준하는 의미와 가치가 크다고 한다. 열암곡 마애여래불은 2007년 5월 22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머리(불두)가 잘린 열암곡 석불 좌상 보수 정비를 위해 유실된 부재 사역배치, 발굴조사를 위해 작업 하던 중 우연히 업어진 마애불을 발견했다. 불상을 세긴 바위는 높이 5.6m, 무게 70~80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마애불 바로 세우기"를 포함한 주요사업을 담은 "천년을 세우다"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발족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밝힌바 있다. 열암곡 마애여래불 참배 순례를 마친 임원진은 경주 포석로 보성할매비빔밥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 공양을 한 뒤 제12대 임원 하계연수(제9차 임원회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회향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https://youtu.be/q1wruBSYT9k?si=dfVHsAUaAaKeYAb0
서울지역단 천수다라니명상법회
- 조성미 / 2023-09-02 08:40
- [서울] 불기 2567(2023)년 8월12일 토요일 13:00~15:00 대각사 3층 대법당에서 서울지역단 천수다라니 명상기도법회를 했다. 성수 서정각(서울지역단장), 철웅 임승학(서울지역단 수석부단장)을 포함한 18명이 참여했다. 집전에 평전 하용수(북부총괄팀장), 여천 김성우(북부 군2팀), 혜월 권순석(염불포교팀), 점명에 금산 김성호(서부총괄팀장)가 맡았다. 법회는 칠정례(우리말), 한글천수경, 명상, 사시예불 목탁집전 습의, 관음정근, 사홍서원으로 진행됐다.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인사말에서 조계종 사찰에 타 종단 스님이 부전스님을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음이 현실임을 말했다. "우리 포교사들이 스님들을 보조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며 '사시예불 목탁 습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다음 법회에는 목탁습의 책이 마련된다고 했다. 비록 책은 없었지만 성수 서정각(서울지역단장)의 지도에 따라 참여한 모든 포교사는 집중했다.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법회를 원만하게 회향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여진 이여진 행정기획홍보팀 경담 최성규
제17회 전문포교사 논술고사 및 면접
- 조성미 / 2023-09-02 08:39
- [서울] 불기2567(2023)년 8월 12일(토)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지역단 15명 포교사는 3분야에 1.신행지도 7명 교육 및 수행 2, 어린이청소년 2, 직장직능 및 군경교도소 3 2.문화예술(불교문화해설) 7명 3.사회복지(자원봉사,복지) 1명이 응시했다. 논술고사는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국제회의장에서, 3문제 중 하나 선택해서 답안지에 기입했다. 면접은 오후1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2층 회의실에서, 면접관 9명이 동시에 입실해 한명당 15분씩 해당 분야를 질문했다. 지역단과 인원수는 제주지역단 1명 포교사- 강원지역단 4명 포교사 - 대전.충남지역단 2명 포교사 - 충북지역단 1명 포교사 - 인천경기지역단 2명 포교사 - 서울지역단 3명 포교사의 순서로 면접했다. 면접의 진행은 입장 - 자기소개(신행경력,전문포교사 지원동기,포교활동 내역 등) - 2~3가지 질의 및 응답 - 종료이었다. 면접관 9명은 포교국장 문종스님이하 포교사단 3명(사단장 김영석,수석부단장 배동학,부단장 류재창포교사)이었다. 전문포교사 3지원분야의 내용은 1.신행지도 어린이,청소년,청.장년 직장직능 및 군경.교도소 포교분야 교육 및 수행 2.문화예술 불교문화해설 출판,인터넷 예능,스포츠 3.사회.복지 환경,평화,인권(외국인근로자포함) 및 통일 자원봉사,복지 법률,의료 및 상담이다. 전문포교사 응시자격은 포교활동 3년 이상과 디지털대학원 4학기 수료 및 올해부터 팀장 이상의 임원활동 그리고 제반 활동이 갖추어져야 한다(포교사단 회칙) 포교사단 김영석 단장은 논술고사 전에 "일반포교사의 한계성을 전문포교사에서 양질의 포교사를 제공받고져 함이 종단의 입장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험이 용이하지 못할까봐 사단장으로서 죄송하고, 응시해주셔서 감사하고 축하드린다. 시험이 긴장을 주어 실력 발휘가 어렵다. 논술과 면접을 보는데, 작년의 논술때는 알음알이를 풀어내기가 어려움이 있었다.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종단관이다. 두번째는 포교활동을 어떻게 할것인가가 중요하다. 포교활동시 문제의식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자기비젼의 3가지를 가져라. 점심시간때 정리하시면 면접이 수월하시리라. 이 자리에서의 시험응시를 축하드리고, 기지개 펴시며 호흡을 길고 부드럽게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기, 후~~ 한번 더 호흡을 길고 부드럽게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기 하세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라고 인사말했다. 포교원 담당직원은 논술고사와 면접에 관해 설명하고, 논술고사 후 전원 합격을 가정해서 근처(모듬삼방)에서 전문포교사 단복의 옷 치수를 재라고 말했다. 그리고 면접시 포교사단 3분이 앞쪽에 자리하니 아이컨택하여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 주었다. 논술고사 후 응시생 모두 함께 따끈한 곰탕으로 점심하고 돌아와 면접에 응했다.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정의성 이계경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분야별 연수
- 조성미 / 2023-09-02 08:37
- [서울]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분야별 연수 불기2567(2023)년 7월29일(토)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단장 성수서 정각)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서울지역단 분야별 연수를 실시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한 분야별연수는, 철웅 임승학 수석부단장 사회와 명광월 권 정숙 염불팀장 집전으로,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인사말, 포상, 지도법사스님 법문 호흡명상 특강, 탈 종교화 시대의 전법교화 방안 특강, 공지사항, 사홍서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서울지역단 분야별 연수에는 포교원 포교국장 문종스님(서울지역단 지도법사) 범일 김 영석 포교사단장, 윤 기중 9대 10대 포교사단장, 정 청현 10대 11대 서울지역단 단장, 서 정각 서울지역단장, 강 애자 전 포교사단 부단장, 류 재창 포교사단 부단장, 장 봉수 전 서울지역단장 직무대행, 서울지역단 포교사 약3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지역단 성수 서 정각 단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수고해 주실 서울지역단 지도법사이시자 포교국장인 문종스님과 포교사단 김 영석 단장님, 탈 종교시대 미래 포교방향을 제시 해주실 김응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몇 년 만에 대면으로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눈과 눈을 마주하고 분야별 연수를 실시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작년 취임 인사말에 포교사님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제가 부족하여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포교사님들 덕분에 제가 작년과 올해 너무 바빴지만 행복 했다” 여러분 그 동안 행복 하셨습니까? 행복은 불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며, 그 불행함이란 생각이 만들어 내는 거라고 한다. “행복한 마음이 내 안의 빛이며 진리이자 부처님이다. 즉 불행한 생각을 따라가지 않는 것이 완전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포교사는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 저는 지금 여러분들께 삼배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다. 왜냐면 작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잦아들 즈음하여 여러분들의 일상은 대외적인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오늘 꼭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금생에 가르마를 바꾸어 보자는 것이다. 신발이 발에 잘 맞으면 신발 신은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삶이 내게 맞는가 삶이란 그냥 살아가는 것이라 느겨지며, 그냥 살아가는 것은 마음을 쉬는 것이다. 포교활동이 우리들에게 천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업 가르마를 바꾸기 위해서는 포교를 천직으로 삼으면 된다. 사실 저도 지역단장 소임을 맡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에 결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못한다는 생각의 업을 바꿔보자 하고 나니까 지금은 지역단장 소임 맡은 일을 참 잘했다 싶은 생각이다. 이번 분야별 연수는 “어떻게 하면 모든 대상을 불자로 만들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완성된 불자로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하여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노인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젊은 세대 불자는 줄어들어 사찰과 법회 동참자는 줄어들고 있는 이때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급감하고 있는 인구 절벽과 순수성을 잃어가는 정신문화 절벽아래 무엇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불교명상을 체득한 포교사단 김영석 단장님과 미래 포교의 길을 제시해 주실 중앙승가대학교 김응철 교수님과 서울지역단 지도법사, 포교원 포교국장 문종스님을 모시게 되었으니 준비한 내용이 포교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교사단 범일 김 영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는 수행, 수행이 곧 포교’의 전법선언으로 한 자리에 모인 단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늘 이 자리는 “신행과 계층 각 분야 포교활동을 서로가 공유하고 피드백 받아 포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인 분야별 연수다” 현재 단원들은 어청, 군, 경찰, 교정교화, 직장직능 등 5개의 계층분야와 염불, 지역 등 2개의 사회복지분야와 불교문화해설, 음성 밎 홍보 등2개의 문화예술분야와 통일, 포교지원 등 NGO분야 등 11개 분야 310팀에서 활동 중에 있으며 활동비용은 공식적인 포교팀 활동을 포함하여 연간 22억을 사용 하고 있다. 하지만 포교활동에 드는 개인적인 비용은 집계할 수가 없다. ‘1982년 1기 포교사로 시작하여 2000년 창단한 포교사단’ 이래의 포교활동 성과와 역사는 이 자리에 다 있다 하겠다. 단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단장은, 본단에서는 단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포교활동수기 공모전과 불교문화해설사 자격증 과정 실시, 불교사 교육과 명상 강의 등” 재교육을 실시 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포교활동수기공모전은 시상금 6백만원이며 팔재계에서 시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불교문화해설사 자격증 과정은 경주국립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최 선주 관장, 불화전문가인 중앙승가대 강 소연 교수 등이며, 불교사상사는 정 병조 총장, 명상 강의는 지장스님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교수단으로 구성했다. 이 모든 재교육은 실비를 제외하고는 무료다. 특히 명상 강의는 2박 3일 집중수행과 명상포교 훈련 등이 있어 단원들을 새로운 포교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단은 오늘 분야별 연수를 맞이하여 명상포교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명상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종단은 탈종교화 시대를 맞이하여 선 포교 전략으로 명상센터 건립과 명상포교를 건립하고 있으며, 우리사회는 종교편향으로 인해 불교문화가 왜곡되는 등 포교지형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 에 우리는 각 포교분야의 전문가로 역량을 강화하여 불교전선을 넓혀야 한다. 이를 위한 오늘의 분야별 연수는 ‘포교지평을 더 넓게 더 크게’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교원 포교국장 문종스님(서울지역단 지도법사) 법문에서 휴가철이고 바쁘고 이 더운 날씨에 자리를 가득 매워준 포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포교사들이 포교현장에서 다양한 계층의 불자들에게 질문이 들어왔을 때 교리적으로 지식이 모자라거나 생각이 안 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에 포교사들이 약 45,000명인데 현장에서 어려웠던 순간들을 모아서 카드를 만들어서 포교사들이 모바일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질문을 안 받고 피드백이 없으면 반쪽짜리 포교밖에 안 된다. 질문을 꼭 받아야 하며 만약 생각이 안 났을 때는 스님들께 전화해서 여쭤봐야 된다. 그동안 해 왔던 포교방식을 바꿔야 한다. 포교대상자들이 네 가지 성향이 있다. 이분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빨리 파악을 해야 한다. 자기 주장이 강한사람은 누구의 도움 없이도 잘 할 수 있다. 내가 자신이 없는데 누가 도와주면 잘 할 수 있는 사람. 잘한 사람 옆에서 조금만 가르쳐 주면 잘 할 수 있다. 무조건 싫은 것. 그 분의 성향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해 준다 유동적인 사람. 왔다갔다 한사람 :잘한 사람은 칭찬과 존경 더 잘할 수 있도록 햐 준다 스님들은 왜 고기를 먹습니까? 질문이 들어 왔을 때 ‘부처님 당시에도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말고 탁발해서 공양을 대접하면 무슨 음식이든 받아야 되고 또 나눠 먹어야 되고 다 먹어야 한다’. 왜 육식을 먹지 말라고 했냐면 육식을 하면 몸에서 냄새가 나고 수행에 방해되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포교사들은 신구의 삼업이 청정해야 된다. 몸과 말과 생각 이 청정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할 때 때i론 말이 먼저, 때론 몸이 먼저 뜻이 안 맞을 수 있다. 상대방이 다 안다 파동 에너지다 삼업이 청정하게 포교하면 지혜가 생기고 전문가가 된다. 포교사들이 포교를 잘 하려면 수행을 해야 한다. 무슨 수행을 하던 자기의 근기에 맞게 하면 된다. 불교는 자비의 종교이기 때문에 자각의 종교 자기 스스로 믿고 깨달아야 한다 “불교는 믿는다고 하기 보다는 실천 수행 한다”라고 하는 것이 맞다. “기쁘다. 행복하다. 기뿐 마음으로 손잡고 포교하자”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더운 날 이 자리를 채워주는 것 만해도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 멋진 포교사가 되길 기원한다 라고 법문을 마쳤다. 김영석 포교사단장 호흡 명상 특강이 이어졌다 ‘들숨과 날숨’ ‘마음 챙김은 명상“ 호흡 스스로 해보지 ”호흡을 부드럽게 가늘고 길게’ 영상을 보고 단장님의 신호에 맞춰 들숨과 날숨 호흡명상에 들어갔다. 1들숨 3.5초 날숨6초, 2. 들숨4.5초 날숨 7초 3,들숨 5.5초 날숨5.5초 “호흡은 구강호흡을 하고 비강 호흡은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 했다. 단장님은 열과 성을 다해서 강의를 하시고, 포교사들도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이 보였다. 수상자 명단 지역단장 상 동부총괄 군5팀 아리야 오 경희 서부촐괄 교정교화팀 진성 최 방윤 북부총괄 군1팀 성수 임 동석 동부총괄 군1팀 원심 주 영배 남부총괄 교정교화팀 덕인 김 주석 서부총괄 어린이 청소년팀 수정원 진 유정 북부총괄 교정교화팀 명원심 서 순자 . 총재상 직할총괄 사회복지포교1팀 법성화 최숙희 중앙승가대학 김응철 교수 탈 종교화 시대의 전법교화 방안 30년 전에 어린이 청소년 포교를 안 했기 때문에 지금은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기독교에서 2023년 3월에 조사한 종교를 갖고 있는 결과 불교가 16.3 기독교 15.0 이다. 그나마 불교의 희망은 탬플스테이다 국가의 지원금을 60% 받아서 현재 130여개 사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에약 하기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참여한 사람들은 보통 20대 30대이고 거의가 불자가 아니다 라는 것이다. 탬플스테이에 따른 많은 인원과 돈이 필요한데 국가지원금이 없으면 운영하기 힘들다. 이제는 젊은이들에게 포교를 하려면 페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승가대학 학생이(스님)이 20년 전에 500명이였으나 작년에는 50명이다 스님이 줄어들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다. 전문포교사를 양성해서 사찰에서 포교하게 하면 더 공덕이 좋을 수도 있다. 현대인들에게 많은 우울, 분노, 불안한 마음을 자기 치유할 수 있는 곳은 절집이기 앞으로 포교방법도 문화포교로 바꿔아 한다. 자기치유를 하게 하려면 전문포교사를 사찰마다 활동하게 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 “포교사가 포교해야 할 곳은 사찰이다. 스님들도 없는 사찰에 포교사와 스님들이 같이 사찰에서 포교할 수 있도록 페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교사들이 해야 할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공지사항으로 서 정각 서울지역단장은 대각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천수다라니 명상기도 법회 때 8월 부터 사시예불도 같이 교육 할 예정이며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분야별 연수를 원만 회향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수연성 송수옥
제81차 포교종책 연찬회, 전법의 관점에서 보는 불교 명상
- 조성미 / 2023-09-02 08:36
- [서울] 불기2567(2023)년 7월 19일 오후 1시 30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스님)은 "전법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불교 명상"을 주제로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혜안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제81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교종책 연찬회는 불교명상의 개념과 의미를 살펴보고 사찰에서 시행하는 명상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를 통해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자비의 실천과 명상, 불교 명상의 활성화를 위한 종단의 불교 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불교지도자 양성 방안과 함께 발제와 토론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수용 방안도 공유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이 자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집행부의 핵심 사업인 불교 명상에 관해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다양한 명상 중에서도 부처님이 깨달음을 위해 수행하신 불교 명상이 모든 명상의 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 불교는 명상이 자본에 의해 왜곡 변질되지 않도록 명상의 개념과 목적을 바르게 정립하고 명상이 올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할 책무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 불교 명상의 기본 개념과 정신을 확인하고 명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통해 대중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며, 생명 존중과 자비 실천을 위한 명상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향후 불교 명상의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포교종책 연찬회는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의 사회로 각각 3부로 나워 진행됐다. 제 1부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명상'에 관해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오용석 연구교수의 발제로 '불교 명상의 기본 개념과 정신'을 발표했다. 오용석 교수는 발제문에서 "일반적인 대중이 접하는 명상은 명상이 원래 갖고 있던 종교와 전통, 영적인 맥락을 제거하여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의 문제 해결을 1차적 목표로 하는 힐링과 치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다. 명상의 치유 기제에 대한 이해와 객관적 접근 방법 없이 명상의 효과만을 과장하거나 특정 체험의 범주로만 환원시키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고 하면서 " 불교명상은 부처님의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전승된 명상으로 불교 사상의 고유성과 전통이 있다. 있는 그대로 사물의 본성을 통찰하여 열반으로 이끄는 명상법으로 알아차림, 깨어있음, 주의, 관찰 등에 기초한 방법으로 흔히 알려진 명상과는 다르다. 불교 명상은 몸과 마음을 닦는 행위 뿐만 아니라 세상을 껴안는 깨어있는 삶의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불교 명상의 보편적 가치 아래 존재하는 한국 불교는 'K-명상'이라는 특수성 속에 'K-불교 명상' "이라고 제시했다. 토론을 맡은 안유숙 동국대 철학박사는 발제문을 토대로 계정혜 삼학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절 살림을 꾸려 가는 스님들과 가족 공동체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습기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일정기간 고요한 곳에 머물며 도반들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할텐데 이 부분을 어떻게 채워 갈 수 있는지를 질문했다. 2부에서는 사찰의 명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통해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인 서광스님의 '우수 사례를 통해 바라본 사찰 명상 프로그램 제안'과 진주 용화사 주지 운성스님의 토론과 부산 미타선원장 하림스님의 '대념처경 기반의 명상 프로그램 운영사례'와 동국대 선학과 강사인 일중스님의 토론 발표가 있었다. 서광스님은 '인간정신 회복(RHS : Recovering the Humon Spirit)' 명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간정신 회복(RHS) 명상 프로그램은 육도윤회 6개 범주의 핵심 감정과 사고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병리적인 인간행동을 이해하고 치유하는데 초점을 두고, 육도 윤회도를 통해 이해하고 통찰함으로써 삶의 생존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덜 압도되고 덜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과 타자의 행위와 자신의 내면 세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함으로써 인간 관계를 보다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도와 줌으로써 삶과 존재 가치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깨달음을 얻어 일상의 여유와 자유를 얻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현재는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RHS 전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론에 나선 진주 용화사 주지 운성스님은 RHS 명상 프로그램이 현대인이 당면하고 있는 고통의 현장을 육도 윤회하는 중생들의 '핵심감정'과 그 기저에 '병리적인 사고패턴'을 배대해 각각 적절한 명상치유법을 적용한 현장 맞춤형 통합수행 프로그램으로 시의적절한 제안이라고 했다. 행복선(禪) 명상센터, 미타선원장인 하림스님은 '대념처경 기반의 행복선(禪)명상 프로그램'을 운영사례로 소개했다. 행복선명상 프로그램은 12회기를 기본으로 하여 몸과 마음을 대상으로 알아차림하는 명상 프로그램으로 대념처경을 근간으로 호흡 명상, 걷기 명상 등 다양한 명상을 진행하며 숲 해설사, 요양보호사, 요가, 다도 등 각 분야에 행복선명상을 접목하고 있으며 명상지도사 양성과 함께 명상지도사 2급, 1급 민간자격을 부여하여 명상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또한 스님은 근본 경전에 대한 꾸준한 연구, 스님과 재가자의 협력 필요성, 불교 명상지도자 배출의 시급성과 함께 명상을 지도하는 스님들과 불자들을 종단의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를 제안했다. 토론자인 동국대 선학과 강사 일중스님은 발제자가 "한국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불교 명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는데 "기도나 의식 불교에서 불교 명상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의미인지, 마음챙김 명상이나 위빠사나 명상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행복선 프로그램에서는 "고따마 붓다의 생애, 대념처경, 반야심경을 근본경전으로 삼는다고 했는데 어떤 대상에게 하는 것인가"고 질문했다. 3부에서는 황수경 동국대 명상심리학과 겸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을 위한 명상"을 발표했다. 황수경 교수는 "우리 사회는 심각한 우울증과 소외 문제가 코로나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생명 경시의 가치관과 물질주의, 개인주의와 과도한 경쟁 등이 높은 스트레스와 자살율을 초래하고 있다. 학력주의, 능력주의 속에서 과도한 경쟁으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자기 존중감을 잃고 절망하고 있다. 가정, 학교, 사회가 연결되어 이루어져야 하는 제도 교육에서 마음과 인성의 중요성은 거의 방치된 상태라 볼 수 있다. 불교 명상은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을 바탕으로 사회 공동체의 회복을 끌어내야 한다. 올바른 명상이 전파되려면 현장에서 불교 명상을 지도하고 실시하는 지도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진다"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고명석 조계종 미래본부 명상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은 " 사람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타자를 자아 중심적 생각으로 실체시 하는 고정관념의 해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제자는 '폭력, 자살, 운둔, 우울증의 바탕에는 관계의 단절이 도사리고 있다. 그 근저에는 폭력을 가하는 자 역시 스스로 존중받지 못한데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누구나 존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을 위한 명상에는 나 자신을 비롯해 모든 존재가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내면의 본성에 대한 확신, 자신이 본래 붓다이며 본래 구김살 없는 청정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각성이 요긴하다고 생각한다. 생명존중과 자비명상에서는 자신의 밝은 본성을 체험하고 그 본성을 믿고 의지하는 체험활동이나 활동명상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포교부장 선업스님은 "불교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불교명상지도사 양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선업스님은 "불교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하여 명상프로그램, 지도자, 시설을 비롯하여 K-명상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명상 프로그램 전수조사와 책자 발간, 세계명상센터 시설 및 운영현황, 명상지도자 양성과 K-명상 대중화를 위한 위한 단계적 추진과제 제안" 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불교명상지도사 양성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불교명상지도사의 양성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불교게 내.외 전문가와 관심있는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논의된 사항들을 정리해서 종단의 종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81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포교종책 연찬회는 불교계 내.외 전문가를 초청, 포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를 논의해서 조계종의 종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교종책 연찬회는 포교원장 범해스님과 포교부장 선업스님을 비롯해 불교계내.외 명상지도자와 교수, 관심있는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교사단에서는 범일 김영석 단장, 적광 류재창 부단장과 이성학 사무처장 그리고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향조 강민구 감사, 철웅 임승학 부단장, 상영 이성주 부단장을 비롯한 서울지역단 총괄팀장, 팀장 및 포교사와 인천.경지 지역단, 경남 지역단 등 각 지역단 포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해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의 좌석을 가득 매워 불교명상에 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의례및 설법 교육" 수료식
- 조성미 / 2023-09-02 08:33
-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 포교사는 불기 2567(2023)년 7월9일 종로3가 대각사에서 '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 의례및 설법교육" 수료식 '을 진행했다. 1차 합격자 52명중 50명이 참석했으며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상영 이성주부단장, 일심지 장영모부단장, 삼매성 윤석봉부단장, 평전 하용수 북부총괄팀장, 인월심 황기자 사회복지1팀장, 심자재 강선숙 북부군1팀장이 참여했고 교육위원 운파 정건호포교사, 범운 황동욱포교사가 참여했으며, 사회에는 금산 김성호 서부총괄팀장, 집전에는 본자연 직할총괄팀장이 점명에는 수월 박자용 서부군1팀장, 원주 이정희 남부통일팀장이 수고했다. 제 8차 교육 '의례및 설법교육'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후 교육위원 범운 황동욱포교사의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의 귀절을 제1장에서 해제와 경의 목적으로 나뉘고, 제 2장에서는 기승전결로 도입부와 전개, 반야바라밀다의 수행의 공능, 반야바라밀다주로 나누어 깊고 자세히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공한 오온을 실체가 있는 것임으로 아는데서 번뇌가 일어나고, 오온의 공성을 알고 집착을 깨뜨림이 심경의 목적이라 했다. 만법귀일의 평등과 절대를 이야기 함에 있어서 만법(오온)이 하나(공)로 돌아 가면 그 하나는 다시 만법으로 돌아감을 설명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11시에는 두번째 시간으로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의 '유마힐 소설경 방편품'을 가지고 사문이 아님에도 부처님께 찬탄 받고 제자들과 제석천 범천과 세상의 임금들의 존경을 받은 유마힐 장자를 예를 들어 한량없는 방편으로 중생을 요약하게 하였음을 말했다. 포교사로서의 설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1차합격자 뿐만 아니라 기존의 포교사들에게도 마음에 새겨야 할 교육이었다. 1차 합격자 교육을 마치고 곧 이어 본자연 장희자 총괄팀장의 집전으로 반야심경을 봉독 후 수로식을 진행했다.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1차 합격자의 그동안 수고에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육위원과 교육팀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얼마간의 교육으로 능력과 지혜를 끌어 올리기란 쉽지않으나 스스로가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처음 시작의 두려움과 설레임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고 했다. 제 12대 서울지역단의 목표는 근본으로 돌아 가는 원만함을 말한다. 그 원만함은 본 마음의 진리이며 스스로가 수행하여 가야 한다. 포교활동은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5년은 나를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하심하여 포교의 길이 가시밭길 일지라도 선배포교사를 따라 헤쳐 나가면 부처님께서 기회를 주실것이다.라고 하며 1차 합격자 여러분이 자리이타와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마음을 잊지않길 바란다. 하심하고 보리심 내어 자신부터 구하기를 바란다고 다시 강조했다. 최종평가를 잘 마치고 행복한 포교사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축하와 격려사를 가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을 대표 하는 서울지역단장으로써 포교사를 진심으로 아끼는 진심 어린 인사말이었다. 이어 표창장 수여와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표창에는 무애심 박경란, 연행지 이미숙, 보문심 이명순 3명에게 수여했다. 수료증은 참석한 1차 합격자 50명이 수여했다. '제 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의례 및 설법교육" 수료식' 이 여법하고 여의원만하게 마쳤다. 1차 합격자의 8차 교육을 보면서 포교사가 되고자 발심 한 이들에게 열정과 성의를 다하는 교육위원, 교육팀장이야말로 진정한 포교사가 아닌가 한다. 1차 합격자 전원이 최종평가를 무난히 통과하여 중생을 교화하고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구현하는 28기 포교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취재 : 행정기획포교팀 여진 이여진/ 행정기획포교팀 법련화 최명숙 / 행정기획포교팀 명주화 김순호
천수다라니기도명상 법회
- 조성미 / 2023-09-02 08:31
- [서울] 불기2567(2023)년 7월 8일(토)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종로3가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14명의 서울지역단 포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천수다라니기도명상법회를 봉행하였다. 이날 법회는 서정각 단장을 비롯하여 하용수 총괄팀장,권순석 포교사, 임채영 포교사의 집전으로 칠정례,단장 인사말, 천수경,정근(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과 10분 명상,단장 회향 인사말에 이어 공지사항,사홍서원으로 마무리하고 단체 사진을(수석부단장 임승학 포교사참석) 촬영했다 단장 인사말은 "큰스님이 계실때와 안 계실때의 자세가 다르다. 항상 내 안에 선지식을 모시며 기도하고 참선 해야한다 선지식이 주인공이다. 포교사한테 더없이 고맙고 감사하다. 천수다라니 기도,명상 법회는 소원성취 기도의 맛을 아는 분이 참석한다" 면서 단장 맺음말은 "일정한 목탁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기도하는 포교사가 계속 동참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니 스스로 신명이 나질 않았다. 대중을 몰아가는 목탁집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정담 최성규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포교원력 3분 스피치"
- 조성미 / 2023-09-02 08:29
- [서울] 불기2567(2023)년 7월 2일(토), 포교사단 설법전에서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포교원력 3분 스피치" 발표가 있었다. 포교원력 3분 스피치는 오전 10시 부터 12시 까지 3, 4조, 오후 1시 30분 부터 3시 30까지는 1, 2, 5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상자 52명 가운데 44명이 참석하고 8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포교원력 3분 스피치는 임승학 수석부단장의 사회 및 진행과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인사말,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들의 "포교원력 3분 스피치", 서정각 단장의 총평과 사홍서원으로 마무리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 설법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과 감화를 주는 것이며, 명상은 몸의 이완과 마음의 평온을 이끌어내어 내면의 자비와 지혜를 밖으로 실천함에 그 목적이 있다. 포교사란 타이틀은 근사한거 같지만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가시밭길이 될지 비단길이 될지 그것은 여러분들 각자 하기에 달렸다. 가시밭길을 비단길로 만드는 것이 포교의 길이다. 우선 내 주위부터 비단길로 만드는 것이 화합의 길이라 할 수 있는데 그 길을 닦는 것은 친절과 예의와 칭찬을 많이 하고 어떤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아야 한다. 여러분들을 교육으로 바꾼다는 것은 오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 자기 스스로가 바뀌겠다고 발심을 해야 한다. 우리는 다만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할 뿐이다. 사실 포교사와 포교사단의 품위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 설법은 첫 번째,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아서 대상의 수준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 두 번째, 설득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 설법 시간은 짧게 하고 지루하지 않아야 하며 설법을 교육이나 주입식으로 하는 것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네 번째, 끝 말미에는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나는가를 알려주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궁극적으로 대상의 마음을 돌려 인식을 바르게 가지게 해서 자신을 바로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먼저 나 자신부터 유연해져야 한다. 그것이 화합이다. 모두 다 잘해 놓고 화합하지 못했다면 성공한 포교라고 할 수 없다. 항상 '나는 지금 왜 여기 와 있는가'를 돌아보기 바란다. 해답은 바로 거기에 있다. 오늘 포교원력 3분 스피치 발표를 하는 이 시간, 긴장을 풀고 준비한대로 편안하게 잘해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들의 "포교원력 3분 스피치"가 진행됐다. 참석한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들은 처음으로 단상에 서서 자신의 포교원력을 짧은 시간내에 설득력 있게 발표해야 하기때문에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포교원력 3분 스피치 발표는 " 1. 포교사의 자세(6바라밀) 2. 포교사 지원 이유(원력) 3. 비불자를 불자로 만드는 방법 4. 하루 중 언제가 행복한가? "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서정각 지역단장을 비롯한 지역단 임원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발표시간(3분 이내), 발표자세(태도, 음성, 표정 등)와 발표내용(충실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포교원력 3분 스피치가 끝나자 서정각 단장은 총평을 통해 " 포교원력 3분 스피치를 하느라 수고 많았다. 모두가 하나같이 잘 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포교 원력을 나름대로 잘 발표했다. 하지만 '좀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못했다고 해서 내일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못한 분들이 다음에는 훨씬 더 잘 할 수 있고, 오늘 잘했던 분들이 포교사 활동을 중간에 그만 둘 수 도 있다. 여러분의 원력이 끝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란다. 포교사가 되어 어느 팀에 가드라도 끝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하심하고, 화합하고, 친절을 베풀고, 칭찬하며 박수를 보내고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나 스스로 포교를 잘 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야 한다. 나 스스로 포교를 못하고서 누구를 포교할 수 있겠는가. 어디든지 가서 포교할동을 할 수 있다는 약속이 중요하다. 포교사 품수를 받게되면 1년 동안은 연습기간이라 생각하고 잘 참고 견뎌야 한다. 1년 동안 잘 해낼 수 있다면 그 후엔 어느 팀이든지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보내드릴 수 있다. 여러분은 서울지역단의 든든한 기둥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중 최연소자인 박혜빈(연등수, 화계사 불교대학) 1차 합격자는 " 포교사가 된 어머니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젊은 나이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면 훨씬 보람되고 의미있는 삶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불교대학에 입학해서 공부하게 되었고, 또래인 젊은 친구들과 청소년들에게 내가 배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 싶어 포교사 지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1차 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윤경자(진여정, 조계사) 1차 합격자는 "불법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에 조계사 불교 기본교육, 경전공부, 백송대학 불교대학 및 대학원, 선림원에서 공부했다. 여러 단체에서 신행 활동을 하면서 포교사들을 접하면서 나도 포교사들처럼 폭넓은 전법활동을 하고자 지원을 하게됐다. 포교사가 된다면 더욱 정진에 힘쓰고 솔선수범하는 포교사가 되겠다. 희망하는 포교분야는 염불포교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서울지역단 임원은 서정각 단장, 강민구 감사, 임승학 수석 부단장, 이성주 부단장, 장영보 부단장과 장희자, 윤석봉, 김성호, 이을선, 하용수 총괄팀장 그리고 이정희, 김순복, 강선숙 교육팀장이 참석해서 포교원력 3분스피치에 대한 평가를 했다. 또한 김성호 총괄팀장과 이정희 팀장은 점명 및 안내를 맡아 수고해 주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https://youtu.be/sCmM-pv7zGs(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포교원력 3분 스피치" 영상)
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 조성미 / 2023-09-02 08:25
- [서울] 6월은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일시 : 불기2567년(2023) 6월11일(일) 오전10시~12시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주관 :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 : 안국선원,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국군불교신도회 후원회 등 안내문에서,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고대 삼국을 통일한 화랑도부터, 고려시대 몽고와 거란군의 침입을 물리친 항마군과,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활약한 의승군 활동에 이르기까지 호국불교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나라가 위난에 처할 때마다 구국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국불교의 전통 계승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국군불교총신도회는 창군이후 현재까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특히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사.전몰한 국군과 유엔 참전국 장병, 군 복무 중 순직한 장병을 추모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해오고 있습니다. 위령대재를 통해 호국영령을 진혼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국운융창과 군의 무운장구 및 안전을 기원하며, 장병 허국의지를 고양함으로서 안보결의를 다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천도의식]은 한국불교전통의례 전승원 범패승(학장 정오스님)에 의해 영가청혼 - 이운 - 신중작법 - 상단권공 - 시식 순서로 의식을 올립니다. 영가청혼은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앞에서 한 후, 이운은 호위장성과 범패승 취타대 등 장정들에 이운차로 이운하여 호국영령을 위안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이어서 주요 내빈께서 헌다 및 헌화, 극락무 등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과 호국영령 추모법회를 봉행합니다. [행사 식순] 1부 : 10시에 시작한 천도의식은 전통의례전승원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43호) 경제어산 회원이 60분간 봉행했다. 내외빈의 헌다와 헌화 후 마하무용단의 극락무가 시연되었다. 2부 : 이어서 추모법회가 60분간 진행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 묵념 - 삼귀의례 - 한글반야심경 - 인사말(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장군) - 봉행사(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 - 추모사1(중앙신도회장 주윤식) - 추모사2(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이원욱) - 법어(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 헌화 / 정근 - 발원문(군불총 공군 부회장 박찬근장군) - 추모가 연합합창단(조계사,국방부 원광사) - 사홍서원 3부 : 식후행사로, 기념촬영과 점심공양 등 30여분 소요되었다.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호국영령 위령대재에 참석했다. 포교사단 본단의 등혜(배동학)수석부단장과 적광(류재창)부단장이 자리했고, 서울지역단의 성수(서정각)단장과 임원등 10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인천경기지역단의 원경(권태근)단장과 몇 포교사들도 참석했다. 점명과 봉사하는 포교사들과 참석한 모든 포교사는 하복(단복)을 입고, 2시간의 위령대재에 자리를 지키며 호국영령들을 추도했다. 조계사를 비롯한 봉은사, 안국선원, 원광사, 선봉사, 통해사, 군법당 등 여러 사찰이 동참했다. 내외빈의 헌화 후 사회자의 멘트로 포교사들도 단상에 올라 호국영령께 헌화를 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23회 위령대재를 모두 마쳤다. 주최측이 준비한 주먹밥도시락으로 점심공양했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린다. 나무아미타불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정의성 이계경
제28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
- 조성미 / 2023-09-02 08:23
- [서울] 제28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 불기 2567(2023)년 6월 10일(토) 10시부터 13시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제28기 1차 합격자 55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자연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곧 이어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법회의식의 순서와 집전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로 이루어졌고 상영 이성주 부단장이 교육지도를 하고, 본자연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이 시범을 보여가며 수업을 진행했다. 법회의식 교육에 들어가기 전, 지난 시간에 교육받은 굴림목탁, 내림목탁, 저두배, 3배, 삼귀의, 송주목탁 등 목탁 치는 법을 복습했다. 법회는 대중을 향한 법회의 원활할 진행을 위한 사회자와 설법자(법사)가 있어야 한다. 법회를 시작하기 전에 천수경으로 결계하고, 칠정례로 예경한 후에, 명종5타 - 삼귀의 -찬불가 - 한글반야심경 독송 - 청법가 - 3배(1배 혹은 저두배) - 입정 - 설법 – 정근 –수경가 –발원문 – 공지사항 – 사홍서원 등 법회의식의 순서와 집전 방법 전반적인 교육을 했다. 명종 5타는 사찰의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홍서원 후에 산회가로 법회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설법 실전 시간을 가졌다. 한 명씩 앞으로 나와 포교사가 되고자 한 계기, 재적 사찰에서의 신행생활 등 각자마다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교육을 마치기 전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열심히 교육을 받는 제28기 1차 합격자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격려하였다.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3시간의 불교의례교육은 1차합격자들이 포교사로서 자격을 갖추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불교 의례교육을 위해 평전 하용수 북부총괄팀장과 심자재 강선숙 북부총괄군1팀 팀장도 참석해서 교육생들을 위한 점명과 안내, 교육 지도를 도왔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법련화 최명숙
서울지역단 직할총괄팀 사찰순례 - 진천 보탑사, 안성 칠장사
- 조성미 / 2023-09-02 08:22
- [서울] 불기 2567(2023)년 6월 6일, 서울지역단 직할총괄팀(팀장, 본자연 장희자)은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진천 보탑사와 안성 칠장사를 순례했다. 이날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단은 장희자 총괄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포교 1팀 14명(팀장 인월심 황기자), 경찰포교팀 10명(팀장 중봉 임봉춘), 염불포교팀 8명(팀장 명광월 권정숙), 행정기획홍보팀 5명(팀장 보길 조성미), 불교문화해설팀 2명(팀장 성도원 이진옥) 등 총 39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 포교사들이 조계사 앞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한 후 명찰과 김밥, 생수, 간식 등을 나누어 받았다. 아침 7시 20분, 버스가 출발해서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이르자 황기자 사회복지포교 1팀장의 사회와 권정숙 염불포교 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했다. 이어 장희자 총괄팀장의 구체적인 순례 일정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직할총괄 포교사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계획한 이번 사찰 순례에 많은 포교사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 또한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보시를 해 준 포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은 서울지역단 행사는 물론 포교사단, 종단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의 참석과 봉사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하고 솔선수범 함으로써 서울지역단의 원만한 운영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항상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각 팀장과 포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직할총괄팀이 이번 사찰 순례를 계기로 더욱 단합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버스가 진천 보탑사에 도착하자 순례단은 천왕문 앞에 모여 단체 사진과 각 팀별 사진을 촬영한 뒤 자유롭게 전각을 참배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보탑사 지장전에서 진행된 사시예불에 참석해서 예불을 드리고 주지 능현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스님 법문이 끝난 뒤 공양간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해간 맛난 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했다. 점심 공양을 마친 후 아름다운 도량을 돌아보며 자유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 30분, 미륵전에서 질서 정연하게 앉아 금강경 독송을 했다. 미륵전을 찾은 불자들이 금강경 독송을 하고 있는 포교사들을 향해 조용히 합장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울림되어 다가왔다. 금강경 독송이 끝나자 장희자 총괄팀장은 참석한 팀장들을 소개하고 그 동안 팀을 잘 이끌어준데 대한 감사와 함께 선물을 수여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보시를 해 준 포교사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탑사는 삼국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웅장한 삼층 목탑으로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 스님인 지광, 묘순, 능현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보탑사 본전인 삼층 목탑은 황룡사 구층 목탑이래 1,300년 만에 사람이 오를 수 있게 지어진 목탑으로 겉 모습은 탑이지만 내부는 각 층마다 법당인 다층집이다. 보탑사 3층 목탑은 백팔번뇌의 의미를 담아 높이 108척, 즉 32.7m 규모로 지어졌고 상륜부까지 포함하면 전체 높이는 42.7m에 이른다. 전통 깃법대로 금속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두 목재를 짜맞추어 지었다. 보탑사 목탑 1층은 사방불전이다. 심초석에서 솟은 심주 안에 부처님 사리를 봉안하고 그 둘레를 999개의 조그만 백자 탑으로 장엄했으며 동서남북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석가여래, 비로자나불과 각각의 협시보살들을 모셨다. 1층 사방의 약사불전, 극락보전, 대웅보전, 적광보전 편액은 각 부처님을 모신 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2층은 대장전으로 한가운데 자리잡은 윤장대에 팔만대장경을 안치했으며 그 사방에 법화경 17만자를 화강석에 새겨 봉안할 예정이며, 사방의 구장전, 수다라전, 법보전, 보장전 편액은 경전을 모시고 있음을 알려주고 3층은 미륵삼존을 모신 미륵전으로 사방에 걸린 용화보전, 대자보전, 미륵보전, 도솔타전 편액은 이곳이 미륵전임을 알려주고 있다. 상륜부에는 순금 80냥으로 연꽃 모양의 봉안함을 만들어 열여섯 가지 보석류로 된 염주와 사적기, 법화경, 능엄시주경 등을 봉안했다. 이 봉안 물품들은 불기 3000년(2456)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탑사 순례를 마치고 안성 칠장사에 도착한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은 전각과 도량을 찾아 참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포교사들이 칠장사를 찾아주어 반갑다. 이곳 칠장사에 17년째 머물면서 사회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강스님은 포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게 있다며 "전법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알음알이를 내려 놓아야 한다"며 아상과 분별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칠현산(칠장산) 천년고찰 칠장사는 고려 때 혜소국사가 일곱 도적을 제도하고 이들이 일심 정진해 도를 깨달아 칠현산이 되고 칠장사가 되었는데 한 때 칠현사(七賢寺)로 불렀다. 칠장사에는 귀중한 불교 유물들이 많다. 대웅전(보물제 2036호)과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83호),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 1627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국보 제296호) 등과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대웅전 목조 석가삼존불 좌상 및 영산회상도, 칠장사 소조사천왕상, 삼층석탑, 범종, 당간 향토 유적으로 부도꾼(14기), 칠장사 사적비 등이 있고 혜소국사와 일곱 도적, 궁예 어릴 적 활 쏘는 모습을 그린 명부전 후면 벽화 등이 눈길을 끈다.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단은 칠장사 순례를 마치고 탑승한 버스 안에서 사홍서원을 하며 사찰 순례 일정을 마무리하고 의왕시 '옛날보리밥' 식당에서 사회복지포교 1팀 황기자 팀장이 보시한 저녁공양을 하면서 이번 순례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는 총괄팀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 맑은 도량을 찾아 수행과 포교, 부처님 법 전하는 포교사로서 사유하고 성찰하며 스스로 수행을 점검하며 포교 방향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https://youtu.be/TtW2Vn9iE0o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 조성미 / 2023-09-02 08:20
- [서울]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대한불교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5월27일 토요일 오전10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봉행과 동시 전국사찰에서도 일제히 봉행했다. 법요식은, 사회 진명스님, 집전 혜등스님이 진행 식순은, 도량결계, 육법공양, 명고, 명종, 증명법사 등단.(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개회, 삼귀의례, 우리말반야심경, 관불, 마정수기, 찬불가, 헌등, 헌향, 헌과, 헌다, 헌미, 헌화,축원, 불자대상 시상, 봉축사, 축사, 청법가, 입정, 법어, 발원문, 봉축가, 헌화, 사홍서원,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비롯, 원로의장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윤석열 대통령.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정관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화체욱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정미 정의당대표, 박광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국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윤재웅 동국대총장, 이기흥 불교리더스 포럼 대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등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축원 우주에 두루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만유에 평등하사 일체중생과 함께하시는 부처님! 대자비를 베푸시고 밝은 지혜 드리워 주시옵소서! 오늘 사바세계 대한민국의 중심도량 조계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지극한 정성으로 연등 밝혀 축원 하옵니다. 저희들의 모든 공덕, 온 법계에 회향하오니 이 나라를 어여삐 여기시고 보호해주시며 축원하여 주시옵고, 부처님의 거룩한 서원과 위신력으로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구제하시어, 저희들이 자비와 평화의 고향으로 돌아가 참 진리에 귀의하게 하소서. 지극정성 일심으로 축원하옵나니 부처님의 대자대비 광명과 팔만사천의 거룩한 가르침, 보배로운 승가의 청정함으로 중생들에게 드리워진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오늘 법요식 동참 대중은 부처님 법을 만난 다겁생래 인연으로 나와 이웃 일체 중생이 내 목숨처럼 존귀함을 깨달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이루게 하여지이다. 일심으로 축원하옵나니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부처님 세계에 머물면서 부처님의 지혜 광명으로 모든 고통 소멸하여 세세생생 날 적마다 깨달음을 성취하고 보살도를 행여서 부처님의 지혜가 이 땅에 충만하게 하여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자대상 수상자 (사)자비신행회 이원욱 불자(법명: 중달)국회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신행활동을 돕고 신심을 고취시키는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 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불교 관련 각종 규제법령의 제.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종단의 오랜 현안인 문화재 관람료 문재 해결에 많은 역할을 수행한 공덕이 있다. 정각회는 올해로 출범40주년이 됐다. (사)자비신행회는 1999년 창립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아동. 청소년. 어르신. 소외계층 및 국제구호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2021년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원종 불자(법명: 현각)는 배우로서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을 위해 6개월간 행자 생활을 하고 매일 108배 수행을 하는 것은 물론 2018년부터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불교를 널리 알리고자 연극제작과 불교 다큐멘터리 제작을 목표로 삼는 등 불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홍성흔 불자(법명: 향천)전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대학 야구선수 시절부터 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108배를 한 바 있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자만심을 경계하기 위해 3천배를 3번이나 하는 등, 하심의 자세를 갗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상으로 108배를 못 하게 될 시에는 참선과 명상으로 마음을 수련하는 등 불자로서 모범이 되는 신행활동을 해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께서 오신날”이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특별하고 감격스럽다.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머 서로를 마주보는 온전한 부처님오신날을 3년 만에 맞이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배려했던 따뜻한 마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은 희생정신,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며, 아기부차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인연과 인과에서 비롯된다". “욕심은 마음의 전쟁을 불러오고 내려놓음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 온다” “내 안의 존엄함을 깨닫고 청정하게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때 진정한 행복의 세상이 열릴 것이다. 이 길을 걸어갈 때 스스로가 주인공이며 부처로 살아가는 길이 될 것이며 온 국민의 마음이 평화로워질 것이다” 또한 스님은, “모든 차별과 혐오, 갈등과 폭력, 빈곤과 질병이 사라지기를, 자유와 평화 조화와 질서, 지혜와 정토 세상이 속히 성취되기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두 손 모아 간절히 발원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우리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다.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며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속에서 수많은 이재민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불교계의 구호활동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줬다”고 했다. 이어 최근 불교계가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고 사찰을 무료 개방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정부도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존중과 약자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가 대독한 봉축법어에서 “자성을 통해 무생의 면목을 깨달은 분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탈과 안락을 얻을 것이요, 탐욕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타적 덕성을 깨달은 분은 함께 아파하고 치유하는 보살의 대기대용을 얻을 것”이며, “부처님은 깨달음을 열어서 중생이 지닌 어둠을 걷어내고 본래면목을 깨닫게 하는 지혜의 논밭을 일구어 중생이 쏟아낸 노여움과 아픔을 반야의 품으로 안아서 따뜻한 자비로 바꾸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님은,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 줄어들지 않고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 없이 구제되지 않는다”며 “오늘 우리가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회심의 눈을 뜨고 자기를 낮추게 하는 하심의 등불”이라고 강조했다.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각자 마음속 서원을 빌며 앞으로 불자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무애행을 실천하는 진정한 불자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법요식에 김영석 포교사단장,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류재창 포교사단부단장이 동참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원만 회향했다.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수연성 송수옥
제28회 포교사 1차합격자 의례 및 설법교육(3회차)
- 조성미 / 2023-09-02 08:18
- [서울] 2023년 5월 22일(월) 저녁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대각회 총본산 대각사 1층 용성선원에서, 제28기 1차합격자 55명 중 24명이 출석해서, 8회 수업 중 3회차 수업이 진행됐다. 의례 즉 집전의식 교육은 상영(이성주)부단장이 교육지도하고, 본자연(장희자)직할총괄팀장이 시범을 보이며 한사람씩 점검해 주었다. 금산(김성호)서부총괄팀장은 점명봉사했다. 오늘의 수업 주제는 이다. 법회는 대중을 향한 사회자와 집전과 설법자(법사)가 필요하다. 법회 시작전에 천수경으로 결계하고, 칠정례로 예경한 후, 명종5타(선택사항)로 시작 - 삼귀의 - 찬불가 - 한글반야심경 독송 - 청법가 - 3배(1배 혹은 저두배) - 입정(죽비세번) - 설법까지 수업했다. 법회의식 수업 전에 굴림목탁, 내림목탁, 저두배, 3배, 삼귀의, 송주목탁을 복습했다. 내림목탁은 마치 탁구공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의 소리와 같도록 자연스럽게 치고, 탁구공의 시범을 보여 주었다. 굴림목탁과 내림목탁은 한사람씩 돌아가며 집전하고 보정해 주었다. 휴식시간 후 설법은 실전으로 한 명씩 앞으로 나가 발표했다. 일본어를 전공한 직장 청년이 첫번째 설법을 잘했으며, 그 옆 사람이 계속 이어졌다. 22명이 발표하고 시간이 늦어져 2명은 다음 시간으로 미뤘다. 퇴근 후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3시간의 알찬 의례교육은 1차합격자에게 소중한 수련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지역단 '달고나 명상 게임'ㅡ2023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 조성미 / 2023-09-02 08:17
- [서울] ㅡ 탐ㆍ진ㆍ치 삼독을 깨고 성불의 길로 불기 2567(2023)년 5월21일 (낮 12시~18시) 조계사 일주문앞 일대에서 개최 된 2023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단장 성수 서정각)은 '달고나 명상 게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달고나 게임은 삼독방에 들어가서 마음의 거울을 보며 자신의 내면의 탐ㆍ진ㆍ치 삼독심 중에 '나는 무엇을 떨쳐버려야 행복할 수 있을지' 살펴 본다. 포교사단역에서 탐진치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받아 탐심은 닭, 진심은 뱀, 치심은 돼지 모양의 달고나를 받아 깬다. 성공하게 되면 계정혜역 기차표를 다시 받고 계ㅡ코끼리, 정ㅡ연꽃, 혜ㅡ사자의 달고나를 받는다. 다시 성공하면 성불역에서 부처님 모습의 달고나를 받게 된다. 단순히 달고나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의 '달고나 게임' 기획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 행사에는 사회복지 1팀(팀장 인월심 황기자)의 헌신적인 봉사가 돋보였다. 수 천명에 이르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한번도 찡그리지 않고 웃음으로 대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외국인들과 아이들에게 대단한 인기였으며, 성인들도 줄을 서서 기다려 참가했다.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 옆에서 계속 설탕을 녹여 만든 법성화 최숙희포교사, 정묵 안숙남포교사, 보현행 이추월포교사, 모양을 찍어 내는 작업에 혜덕 박창규포교사, 도림 김정일포교사, 삼독방 설명에 견성화 유현주 포교사, 길상득 김지영포교사, 참가자들에게 방법을 설명하고 도움을 준 인월심 황기자포교사, 공덕화 이종례포교사, 대선혜 염복선포교사, 수순행 문영희포교사, 외국인 통역을 맡아 준 무량덕 이지윤(견성화 유현주포교사의 딸), 누구 하나도 소홀히 하는 사람없이 단결 된 포교사의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 오전 7시부터 용달차로 집기를 운반 한 혜덕 박창규 포교사, 전기 설치등 준비과정 도운 무야 김상복 포교사, 현수막과 포교사 모집 포스터, 엑스배너까지 적절한 배치와 하루종일 긴 시간 쉴 틈없이 바쁜 중에도 포교사의 마음을 잃치 않는 모습 또한 귀감이 되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커피 드시면서 하라고 노고를 치하했으며, 성수 서정각 서울 지역단장이 함께했다. 대각사에서 포교사 신입기 교육을 마치고 바로 온 서울지역단 부단장(상영 이성주), 직할총괄팀장(본자연 장희자), 간식을 준비해 오신 남부 군2팀 수담 윤헌포교사, 민추본 부스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들리고 마무리를 도와주신 운문 정재호포교사, 홍보팀장 보길 조성미포교사, 음료를 준비해 온 원만성 김용희 포교사 등 서로 응원하고 참여하는 따뜻한 정을 보았다. 사회복지 1팀은 점심도 거르고 수담포교사가 준비한 빵으로 허기를 면하고도 행사 종료시간(오후 6시)이 넘어 집행부에서 텐트를 걷는 중에도, 참여하고자 오래 기다린 대중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 연등회 ' 전통문화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성수 서정각)이 진행 한 '달고나 명상게임'은 불법수호에 앞장서는 포교사 임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여진 이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