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북부군3팀 육군 제28사단 자비의 선물 전달
- 양혜원 / 2021-05-18 17:16
-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북부군3팀의 포교사들이 육군 제28사단 강철대대 호국정림사에 불기 2565(2021)년 5월 16일 자비의 선물을 전달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참석한 포교사는 평전 하용수 포교사, 보현 이석영 포교사, 운파 정건호 포교사, 대자행 김경신 포교사, 대각수 설향숙 포교사, 무위선 이덕자 포교사, 혜등 김영규 포교사, 선각 김원국 포교사, 수연행 송령호 포교사이다. 이날 군3팀은 약 1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육군 제28사단에 전달했다. 군부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중이어서 오는 9월-10월 정도에 정상적인 법회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북부군3팀 포교사들은 육군 제28사단 호국정립사에 꾸준하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염불포교팀 극락왕생염불 불기 2565(2021)년 5월 16일
- 양혜원 / 2021-05-18 17:07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시립승화원 벽제화장장(승화원 2층 공영장례 빈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여여성 정청현) 염불포교팀의 포교사들이 극락왕생 염불을 했다. 본자연 장희자 포교사, 정도행 김나연 포교사, 각원심 양순희 포교사, 선원 남호석 포교사, 적묵행 김인엽 포교사는 서울시 무연고자를 위한 우리말 상장례 의식집의 의식에 따라 극락왕생 염불 의식을 했다. 윤병우, 정동희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기도했고 코로나19의 국가재난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의식을 진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아름다운동행, 다나의 따뜻한 한끼 찾아가는 짜장공양 봉사
- 양혜원 / 2021-05-15 21:39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포교사들이 다나의 따뜻한 한끼 찾아가는 짜장공양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사회복지포교1팀을 비롯해 포교사들이 참석해 육수 제작, 짜짱 소스 제작, 고기 볶기, 야채볶음 만들기, 뒷정리와 청소, 거리질서와 코로나19 발열체크 등의 봉사를 했다. 코로나19의 정부지침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 등 정부지침을 철저하게 지키고 봉사가 진행됐다. 짜장 공양은 200인분을 준비했는데 220분으로 회향됐다. 다나의 따뜻한 한끼 찾아가는 짜장공양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박물관 앞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자비나눔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다나의 따뜻한 한끼 찾아가는 짜장공양은 대한불교조계종 공익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사단법인 다나(이사장 탄경스님)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끼가 제공된다.
불기 2565(2021)년 5월 15일 연등회 봉행
- 양혜원 / 2021-05-15 21:20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가 봉행됐다.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연등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조계사 대웅전에서 법회가 열렸고 연등행렬이 이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향천 방창덕 포교사단 단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안현민 대불련 회장, 김현모 문화재청장, 각 종단의 주요 대표 지도자 등이 비오는 가운데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가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연등법회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신종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된 지 벌써 일 년 수개월의 기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 질병의 고통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백신 보급을 둘러싼 최근의 상황은 상당한 노력을 해야 하며 함께 격려하고 양보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연등법회에서 참석한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지혜와 자비의 부처님,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그곳이 바로 진리의 세계임을 알고 매 순간 자신의 본분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지혜로운 불자가 되겠다"고 서원했다. 이날 연등회는 지난해 12월에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코로나19로 연등회 행사가 취소된 이래 처음 열린 연등회다. 연등회는 코로나19 방역 정부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고 소규모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은 온라인 연등 행렬을 통해 축하하거나 유튜브와 방송 등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또 홈페이지 http://www.llf.or.kr/2021lanternparade/ 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소원을 작성해 빌 수 있다.
방창덕 단장 백만원력결집 제2기 위원 위촉장 받아
- 이기룡 / 2021-05-14 21:25
- [포교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 5월 11일(월) 오후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집무실에서 의 제2기 위원으로 포교사단 향천 방창덕 단장을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만원력결집불사는 ‘1일 100원씩 보시하는 불자 1백 만명의 원력을 모아 불교중흥 기금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취임축하 원력으로 시작한 모연 프로젝트로 지난 2019년 4월 17일 출범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의 지원을 받는 △인도 부다가야의 한국전통사찰 분황사 건립공사(코로나펜데믹으로 잠시 중단)의 50%, 세종시 광제사 대웅전 및 불교문화체험관 건축공정의 35%가 진척중이며, 그 밖에도 3군사령부가 있는 계룡대 호국홍제사, 불교요양원 등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제2기 모금위원으로 위촉된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은 "조계종도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전국의 포교사 5000명은 지난 2020년 6월 까지 59,165,367(약 6천만원)원을 모아 전달한바 있으며, 제2기 모금에도 적극 참여하여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원만 회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만원력 모금용 발우저금통 배포, CMS 계좌이체 등 모연방법은 (02-6273-0108/0109) 와 전국의 사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불기 2565(2021)년 5월 4일 제8대 포교원장 해산 범해스님 법문 전문
- 양혜원 / 2021-05-13 21:44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제2차 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의장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향천 방창덕 단장이 맡았다. 삼귀의와 한글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청법가가 있은 뒤 포교원장 범해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이날 범해스님의 법문이 훌륭하고, 범해스님의 법문이 가슴을 울린다는 포교사들의 평이 매우 많아서 운영회의에 있었던 범해스님의 법문 전문을 싣는다. 범해스님의 법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렇게 포교사단 단장님을 비롯해서 지역단장님, 그리고 운영위원님들 앞에 총재로서 자리를 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에게 단장님께서 좋은 부처님 말씀을 전해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포교사 지역단장님들께 부탁하는 일 밖에 더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도 중생들이 원하는 답변을, 또 중생들이 원하는 삶을, 중생들이 걷는 길을 함께 하셨지 않겠나, 저도 포교사단 단장 이하 지역단 여러분과 함께 8대 포교원을 이끌 수 있는 지혜가 무엇인가 함께 고민하면서 생각을 하는 시간, 또 8대 포교원장으로서 총무원에서, 종단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잠시 같이, 또 제 소신이 있다고 한다면 거기까지 말씀을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방단장님을 비롯해서 지역단 포교사님들,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죠? 코로나만 아니면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서로 얼굴을 맞대고 웃을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이, 흐름이, 시절 인연이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환경학자나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이 지금 상황이 자연적인 것보다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기후의 변화와, 또 우리 인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 이런 것들이 인류가 살아가면서 너무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생각들 때문에 생겼다는 뉴스를 봤어요. 그것이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한편으로 생각하기에는 이러한 지구촌의 인류가 겪고 있는 이러한 일들이 우리 중생의 입장에서 보면 미신의 발로가 맞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10대 때 처음 집에서 나왔었는데, 고향이 근처라 서울 쪽으로 와봤어요. 그때만 해도 종로 지역에서 물을 먹으려면 돈을 내고 공동수도에서 물을 길어다 먹고, 집도 생선박스를 모아서 만든 판자집 같은 곳에 살던 시절에 제가 서울에 올라온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상전(桑田)이 벽해(碧海)된 것 같아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통도사 강당에 처음 갔을 때만 하더라도 집 한 채 사려면 마음만 내면 샀어요. 그런데 지금은 마음을 내도 안되잖아요? 그만큼 세상이 변했어요. 제가 보기에도 인간의 이기심, 인간의 욕심, 흐름에 의해 이만큼 변했는데, 요즘은 마음만 내면 KTX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대전이든 부산이든 다이렉트로 두시간 10분이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제가 고향인 경기도에서 서울 올라오는데 하루가 걸렸는데, 지금은 부산도 하루면 왕복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을 보면, 그만큼 인간이 인위적으로 세상을 바꿨다는 거예요. 인위적으로 바꿨다면 당연히 대가가 있잖아요? 불교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저는 불교가 제일 쉽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렵게 보는 분들은 어렵고 쉽게 보는 사람은 쉽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잖아요? 불교의 믿음이라고 하는 것 중 가장 쉬운 게 뭐예요? 우리나라 전래 설화가 있고, 민간에 내려오는 구전된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보면 내용이 무엇으로 꾸려져 있는가, 다 인과응보에 관련된 것이고 윤회에 관련된 것들이잖아요. 어떠한 것을 하느냐에 따라 어떤 결과가 온다고 하는 것, 결국 인과잖아요.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반복해 일어나는 것이 윤회잖아요. 가장 일상적인 불교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인과법을 믿는 것이고 저도 그렇게 합니다. 우리 절에서 신도들에게 법문을 할 때 이렇게 얘기를 해요. 사람을 믿지 마라. 절에 오면 무엇을 믿어야 하느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를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말과, 자기만의 고유한 인식을 상대에게 전해주려 하고 상대가 그것을 믿게 하려는 것, 거기에 속아넘어가면 안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왜 그렇게 이야기 하냐면, 사찰에서 부처님을 의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다보면 오래 다니신 분들이 실망을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렇게 실망을 해서 절을 비방하거나 또 부처님법을 의지하지 않거나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런 분들이 계셔요. 그건 어떤 절을 찾아갈 때 그 절에 계신 부처님이 품고 있는 진리를, 진리에 대한, 참됨에 대한 것을 좇기보다는 거기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찰을 보면 주지스님이 바뀌면 신도들이 갈라서는 경우가 있잖아요. 전임 주지의 생각을 따라가시는 분, 새로 오신 스님의 생각을 따라가시는 분, 제가 초임 주지를 맡았던 곳이 그런 곳이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가 처음 주지로 임명받아 가는데 신도들이 이렇게 나뉘어진 곳을 저보고 봉합을 하라고 해서 갔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 봤는데 부처님 열반경(涅槃經)에 보면, 성행품(聖行品)에 보면, 여래성품(如來性品)에 보면 사람을 의지하지 마라, 사람의 말에 의지하지 마라, 사람의 인식에 속지 마라. 이게 부처님이 마지막 열반경에 하신 말씀이예요. 첫째로 우리가 믿음이라는 게 뭐예요? 삼보를 믿어야 하잖아요. 삼보를 믿음에 있어서도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거잖아요. 제가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데, 국회 정각회 법회를 갔더니 삼귀의를 하는데,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를 바꿔서 하더라고요. 거룩한 스님들이 아니고 승가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충격을 받았는데, 결국은 그것은 사람을 믿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출가한 사람도 사람이고 여러분도 사람이고 다들 똑같은 사람이예요. 똑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똑같은 생활을 한단 말이예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이 무유정법(無有定法)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럼 무엇을 믿어야 하느냐, 그 절에 존재하는 법칙을 믿어야 합니다.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이고 부처님 가르침이잖아요. 진리의 진실한 의란 말이지요. 둘째로 사람의 말을 믿지 말라는 것은, 사람은 때로는 자기 이익이나 자기 삿된 견해를 피력할 때가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삿된 견해를 피력해서 내 뜻에 동조해 줘야 한다고 하는 것, 내 뜻에 함께 해 주면 좋은 사람이고 내 뜻에 동조하지 않으면 성질이 고약한 사람이고 별난 사람이고 그렇단 말이예요. 그런데 그렇게 현혹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죠? 언어로써, 말로써 꾸며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그 말에 떨어지면 결국 불교는 어렵다고 하는거예요. 셋째로 우리 인식도 그렇잖아요? 우리 포교사 되신 분들이 보면 이런 분들이 계세요. 간혹 가다가 “스님. 신도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시간을 내 주시면 제가 강의를 해 보겠습니다.” 하고 불교 강의를 하겠다는 분이 계세요. 물론 그것도 좋지만 그것은 자기가 알고 있는 인식이잖아요. 그렇죠? 인식이예요. 요새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인가를 할 때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인식입니다. 우리도 스스로 생각해보면, 내 육신에 대해 생각해 보면 속는 게 있어요. 맥을 짚어보면 맥이 뛰는 시간, 횟수가 있을 거예요. 그렇죠? 하지만 우리 몸이 맥에 따라서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에요. 인식이라는 것이 이렇단 말입니다. 안다고 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만큼, 상대가 그만큼 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야 해요. 그래서 불교는 지식보다는 지혜를 우선으로 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의지하고, 사람의 말에 의지하고, 사람의 인식에 의지하면 항상 속고 사는 것입니다. 내가 불법을 믿어도 옳게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믿느냐? 불교의 법성을 믿어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건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지혜를 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을 진실하게 살지 않으면, 참되게 살지 않으면 남한테 속는다 이 말이예요. 속으면 그 대가는 속는 내용에 따라서 온다, 이게 또 인과법이잖아요. 그래서 불교는 쉬운거예요. 어렵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우리 종단이 포교사님들을 양성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종단 입장에서 포교사를 양성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포교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용어로 말하면 정법구주(正法久住)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처님의 정법이 세상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요. 종단이 포교사 제도를 만들고, 포교사를 운용하고 하는 것은 바로 부처님의 진리의 법인 정법이 이 세상에 영원토록 유지되게 하기 위해서다, 이 말이죠. 그래서 정법구주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부처님 말씀을 제공을 하잖아요. 첫째로 이고득락(離苦得樂) 해야 한다. 중생들의 삶이, 우리들의 삶이 어렵다고 한다면 힘들다고 한다면, 고통 속에서 산다고 한다면, 괴로움 속에서 산다고 한다면 즐거움 속으로 이끌어줘야 하는 겁니다. 두 번째. 방비지악(防非止惡) 하는 것. 그릇됨을 막고 악함을 그치게 한다, 이말 이예요. 악함을 그치게 한다. 세 번째는 뭐예요? 전미개오(轉迷開悟) 우리는 어리석으니까 미혹함을 돌이켜서 깨달음으로, 그 사람이 참된 세계로 나가게 한다고 하는 거잖아요. 정법구주를 위해서는 이렇게 세 가지가 중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던진 거예요. 그렇잖아요? 어렵다고 하면 어려움으로부터 즐거움으로 가게 해 주고, 어리석다고 하면 어리석음을 또 지혜로써 개발해 주고, 또 잘못된 길로 간다면 막고 잘못된 악은 그치게 한다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화엄경(華嚴經) 현수품(賢首品)에도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본 말씀이 있어요. 신위도원공덕모(信爲道源功德母)요, 장양일체제선법(長養一切諸善法)이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도의 근원이고 공덕의 어머니이다. 이게 무슨 말이예요? 자기 근본에 대해서 믿어야 하는데 사람을 믿거나 말을 따라가거나 그러면 안 된다, 이말 이예요.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성을 믿어야 한다. 부처님께서 발견하신, 깨달음을 얻으신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성’이란 말이지요. 달리 없는 법을 만들어서 이것이 생명이요, 소금이요, 이게 아니란 말입니다. 부처님은 우리들 삶 속에 들어있는 법칙성을 발견하신 분이란 말이지요. 그것을 체계화시키고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사성제(四聖諦)니 십이연기법(十二緣起法)이니, 이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생기고, 저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없다, 라고 하는 것이 전부 그런 거잖아요. 제가 기자회견이나 또 8대 포교원의 생각을 언론에 이야기를 했는데 첫째로 전임 원장스님께 저는 “물이 흐르듯이 하겠다. 번개쳐서 뛰쳐 올라가는 그런 개인기를 하지 않고 물이 흐르듯이 종단에서 하는 일들 계승해서 계속 하겠다.” 라고 했어요. 신위도원공덕모라고 하는 것은 저도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있을 것이고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을 것 아니에요? 믿음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도의 근원이고 공덕의 어머니가 되지요. 우리 종단이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고 따르게 노력해야 하는데 우리 포교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 승단을 이루고 있는 집단에 대해서 봐야겠지요. 그리고 승가가 존재하고 있는 환경이 어떠한 환경인지를 봐야하고, 세 번째로는 그럼 이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맞춰줘야 한다는 것, 이게 제 소신이예요. 그래서 포교원은 강물처럼, 물처럼 흐르듯이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고요. 우리 종단이 지금까지, 7대까지 포교원에서 쌓아왔던 포교원력들, 소원들, 이것들을 계승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단념시키고 내가 새롭게 8대 포교원을 새로이 이끌겠다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사회고 어느 집단이고, 여러분들도 다 ‘장’ 들이시니까 나름대로 다 뜻을 펼치시겠지만, 그래도 앞사람이 무엇인가 나아요. 제가 보기엔 그래요. 제가 여태까지 60평생 살아오면서 보면 앞사람이 훨씬 나은 것 같고, 또 뒤를 돌아보면 뒷사람이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누구도, 앞서서 깃발을 들었던 사람이나, 그 깃발을 따라오는 분이나, 틀린 것이 아니예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르는 것일 뿐 그것은 그냥 흘러가는 물이다’ 이말 이예요. 제가 출가하기 전에 감명 깊게 읽은 책 가운데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라는 책이 있어요. 머리 깎고서 기억나는 게 싯다르타가 강물에 손을 담그고 발을 담그면서 바라보던, 그 물이 흐르는 장면만 생각이 나요. 그렇듯이 우리도 흐름이라고 하는 것이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머리도 희끗희끗하고 염색도 하셨을 것이고 어느 정도 세상을 살다 보니 이제 욕망도 저하될 시기이고, 저보다 연배가 위일 수 도 있고, 비슷한 분도 있고, 아무튼 욕망은 좀 저하됐죠? 욕심이 좀 줄어들지 않았어요? 저도 이 세상을 살면서 나이가 들다보니 몇 년 전부터,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종회의원까지 올라와서, 안암동에 갈 때까지 욕심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개운사에서 김포 쪽으로 가면서 욕심이 줄어들더라고요. 누군가 무엇을 갖다 줘도 그것을 보거나, 내 옷을 보거나, 내 머리를 보거나, 왜 그걸 해야 되지? 내가 그것을 왜 욕심을 내지? 하는 걸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는 게 순리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잖아요. 그렇게 못하죠? 불교 용어 중에서 사교입선(捨敎入禪)이라는 말이 있어요. 교학을 버리고 선에 들어간다는 말인데, 나이 들면 교학을 못해요. 제가 보니까 그래요. 나이 들면 자연적으로 교학을 못하겠더라고요. 왜 그런지 아세요? 눈이 어두우니 안경을 써야 하고 귀가 어두우니 보청기를 껴야 하고, 그러니까 입선(入禪)하는 거예요. 입선이 뭐예요? 가만히 있는 거잖아요. 그저 가만히 세상의 흐름을 관하는 거잖아요. 자기를 관하고 세상의 흐름을 관하고. 교학이라고 하는 게 그런 거잖아요. 이렇게 봐야 하고, 글씨 살펴야 하고, 이게 문장이 맞는가, 뜻에 맞는가, 살펴야 되지만, 선은 안 그렇잖아요. ‘이 뭣고?’ 만 찾으면 되요. 뭐지? 이것이 뭐지? 이것이 뭘까? 왜 머리가 희지? 왜 코는 거꾸로 되어있지 않고, 왜 하늘을 보지 않고 밑으로만 보고 있지? 이게 의심이잖아요. 이 의심만 가지면 되요. ‘이 뭣고?’ 의심만 가지면 돼요 그런데, 교학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옛날에 어른들이, 선생님들이 그랬어. “나이 들면 자연적으로 사교입선 해야 하느니라.” 그렇잖아요. 교학을 버리고 선을, 참선을 해야 한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그 말이 와닿더라고요. 뭐라고 해도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요. 그리고 욕심도 그렇게 나이가 들면 줄어드는 거예요. 신위도위공덕모요, 장양일체제선법이라고 했잖아요? 장양일체라고 하는 것은, 장양은 기른다는 뜻이잖아요. 그렇죠? 기른다. 뭐를? 모든 것을, 일체를. 뭐를? 제선법을. 제가 원장으로 왔을 때 누가 그러더라고요. “스님 8:2라는 비율을 아세요?” “모르겠는데?” “누가 뭘 해도, 아무리 좋아도 여덟 명이 스님을 좋아해도 두 명은 항상 싫어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게 법칙입니다.” 라고 그랬어요. 그렇듯이 세상에 누구나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다 겪어보셨으니까 아시겠지만 내가 어떤 모임을 잘 하기 위해서, 나의 회사를 잘 하기 위해서, 나의 가정을 잘 가꾸기 위해서 무진 애를 쓰셨을 거예요. 그렇죠? 평생 아낌없이 내 머리가 희도록, 내 얼굴이 주름이 생기도록 노력을 했더라도 한번 자기 주위를 돌아보면, 자기 자신의 내면적 소리를 들어보면 이웃에 대해서, 나를 비롯한 사람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관심을 줬는가 한번 봐주세요. 뜯어보세요. 또 나하고 지금 인연 맺고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인연으로, 어떠한 이유로 나하고 지금 가까이 있는가,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어요? 생각해 보면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어요. 자기 자신을 볼 수가 있어요. 스님들하고 여러분하고 틀린 건 뭔지 아세요? 스님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알 수 있어요. 출가한 사람들은. 어떻게? 같은 동료를 봐도 승복입고 있네, 머리 깎고 세상 사람들과 다르네? 내 머리를 만져봐도 어? 다르네? 그리고 나 스스로를 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린 잃어버리잖아요? 그렇죠? 어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포교사단복을 입었지만 사회에 돌아가서 일반 옷을 입을 땐 나를 깜빡 잊을 때가 있잖아요. 그게 뭐예요? 선법(善法)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말 이예요. 우리는 스스로 선법을 내는 것은 길들여야 됩니다. 제가 오늘 우리 포교사단 단장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딱 이말 입니다.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내가 지금까지 주어졌던 인연들에 대해서, 나의 반연(攀緣)들에 대해서, 나의 떠나간 반연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즉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자각하려는 노력을 한다고 하면 불자들은 어떻게 하느냐, 마음 근육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육체를 단련하기 위해서 헬스장을 다녀도, 10년을 다녀서 근육이 울룩불룩해도 어떤 정신적 타격을 입으면 하루아침에 가는 게 사람의 근육이예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여러분이 수행자 반열에 들었으니까, 잘할 수 있는 게 뭐예요? 마음을 관리를 하는 것이죠. 마음 관리 속에서 뭘 해야 하느냐, 마음공부를,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마음 근육을 강화시키려면 뭐냐,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아야 해요. 그렇죠? 그 사람 이름만 대도 “아 그 사람은 그냥 좋은 사람이야.” 그게 착한, 선법이란 말이예요. 내가 착한 일을, 그 사람은 어디 내놔도 방비지악 하고 이고득락 하고 전미개오 할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해요. 그러니까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건 다른 게 아니에요. 내가 선법에 대해서, 세상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되겠는가, 그 생각을 하면 되요. 그렇게 하면 삼보를 믿을 때 그냥 일반적으로 믿겠어요, 나의 신념 속에서 믿음이 나오겠어요? 신념 속에서 믿음이 나와야 해요. 신념 속에서 나와야 믿음이 내가 되고, 나의 나래가 되고, 내가 그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거예요. 그냥 같이 간 사람이 하니까 신발 벗고 법당 들어가서 향 피우고 절 하는거 아니잖아요. 누가 뭐래도 내 마음이 일어나서, 내 마음을 내가 일으켜서 부처님 앞에 나가 아무리 벗기 불편한 신발을 신었어도 신발을 벗고 부처님 찾아뵙고, 향 하나 켜고 촛불 켜고 절을 할 수 있으면 되요. 그게 뭐예요? 내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예요. 내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생각들만 따라가면 어떠한 계기, 어떠한 일을 만났을 때 그냥 나가떨어지는 거예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 내가 모아놓은 것, 아무 쓸데가 없어요. 하루아침에 그냥 물난리 만난 것처럼 되어버린다는 것이지요. 내 마음의 근육이 강화되면, 그런게 와도,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맞고, 벼랑이 있으면 벼랑을 건너갈 수 있고, 어려움이 있으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포교사단장, 지역단장님들은 지역에서 가장 으뜸가는 분들이잖아요. 그리고 지역 속에서 인정받는 분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포교원장이 여기 와서 떠들고 있는 거잖아요? 인정받은 만큼의 우리 신심을 강화시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다른 사람은 나가떨어지더라도 나는 나가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지요. 지역단장으로서의 역할만 하면 안되고 내 스스로 내면적인 근육이 내면적인 수행력이 쌓여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어디다 던져놔도 나는 부처님 삼보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 부처님이 나를 외호해 주시니까, 또 내 스스로 자성불(自性佛)을 믿는다고 한다면 나에게 있는 자성불은 끊임없이 무한한 공정력을 나툴 수 있는, 일체 모든 선법을 나투는 역할을 내가 한다고 하는 거예요. 세상은 누구도 믿지 말고,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다,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중심이예요. 이건 내가 어느 법회 자리를 가도 꼭 얘기하는데, 세상은 내가 중심이다, 이거예요. 여기 단장님 가족이 별안간 세상에서 없어지면 단장님이 계셔야 세상에서 없어진지 아닌지 알지, 안 계시면 어떻게 알아요. 그래서 내가 세상의 중심, 우주의 중심이다, 내가 동서남북의 주인이라는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해요. 그런 의지력을 가지고 사는 게 뭐예요? 자기를 항상 강화시키는 것인데, 그것은 마음으로 강화시키지 않으면 가르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지혜라고 하는 것이 아무데서나 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렇죠? 지혜가 지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자기 마음에서 나오려고 하면 뭘 믿어야 되느냐,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믿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누구도 자신을 대신해 줄 수 없다, 부처님이 그랬잖아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이게 뭐예요? 세상의 누구도, 사방을 들여다봐도 걸음 걸을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구나 하는 것이잖아요. 그 말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뭐예요? 우리에게 알려 주는 건 세상에 내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세상이 아무리 못살거나 제약이 있거나 잘살거나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그거잖아요. 내가 생존해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게 뭐냐, 내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걸 꼭 믿고 의지해야 자기 신념도 생기고 그 다음에 신념이, 믿음이 공덕의 어머니가 되고 도의 근원이 되고 공덕의 어머니가 됩니다. 그리해야지 내가 세상에 베풀 수 있는 게 있다, 그게 선법이라는 거잖아요. 좋은 일을 한다는 게 뭐예요. ‘그 사람은 하는 대로 옳다’ 라고 하는 거잖아요. 마치겠습니다. 불기 2565(2021)년 5월 4일 대한불교조계종 제8대 포교원장 해산 범해
제2차 운영위원 회의
- 박애자 / 2021-05-13 21:23
- [경북] 2021년 5월 11일(화) 19시 경북불교대학 불광사 설법전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됐다. 회의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예불의식, 단장인사, 성원보고, 경과보고, 안건심의, 연수팀장 임명장 수여,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수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날이 지속되고 있지만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하듯이 우리의 일상도 여왕같은 넓은 마음, 멋있는 마음, 희망찬 마음으로 점차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지역단 행사를 대신해서 진행되는 온라인 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총괄지역별 소모임으로 꾸준히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 가달라.”고 말했다. 또한 “포교사단 운영지침에 따라서 신규 포교사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차 임원회의
- 박애자 / 2021-05-13 21:17
- [경북] 2021년 5월 3일(월) 19시 경산 유곡동 불광사에서 제2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임원회의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예불의식 후 단장 인사, 성원보고, 경과보고, 신임감사 인사, 심의안건,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희재 강의수 단장은 인사말에서 “포교활동이 여의치 못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 시책에 따라 여건과 상황을 봐가며 우리지역단 활동이 진행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 자리를 내어준 불광사 주지스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향천 방창덕 단장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
- 양혜원 / 2021-05-13 14:40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향천 방창덕 단장이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제2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오전11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제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21명의 임기는 2년이다.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은 금곡스님(총무원 총무부장)이고 위원은 경우스님(교구본사협의회장), 삼혜스님(총무원 기획실장), 주혜스님(총무원 사업부장), 서봉스님(교육원 교육부장), 정인스님(포교원 포교부장), 보인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일화스님(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신공스님(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우봉스님(중앙종회 사무처장), 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원명스님(봉은사 주지), 도서스님(도선사 주지), 선조스님(보문사 주지), 법성스님(선본사 주지), 상덕스님(청암사 주지), 상덕스님(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방창덕 포교사단 단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보연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 이금석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이다. 원행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해 큰 불사에 마음을 모아 주어서 감사드린다.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포함해 종단의 여러 원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백만원력 결집불사란 100만명의 원력을 모아 한국 불교의 미래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이다.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인도에 한국 분황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데 현재 50% 정도 건립이 진행됐다. 인도 지역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현재 건립은 잠정 중단 상태다. 세종 광제사 대웅전 및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은 35%의 공정률이 진행됐고 3군사령부가 있는 계룡대 호국홍제사 건립, 불교요양원 건립 등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포교사단 향천 방창덕 단장은 "조계종도로서 자긍심을 갖는 포교사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작년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5,916만 5,367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찰청(본청) 봉축법요식 봉행
- 양혜원 / 2021-05-11 22:50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11일 12시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본청)14층 법당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서울 봉은사의 도움으로 관욕대를 설치했고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부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경찰청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참석한 인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 등을 했다. 이날 교남파출소장 금당 고중현 포교사가 집전을 맡았고 총무 이윤희 포교사가 사회를 보았다. 천수경 봉독,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찬불가 영상 시청의 순으로 봉축 법요식이 진행됐다. 또 신입 회원 3명에게 단주 증정이 이어졌다. 금당 고중현 포교사가 이날 교남파출소장을 퇴임하면서 퇴임인사와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경찰청에서 꾸준하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동부총괄 어린이청소년팀 흥천사 어린이 법회 동영상 제작
- 양혜원 / 2021-05-11 22:38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여여성 정청현) 동부총괄 어린이청소년팀 포교사는 흥천사에서 어린이 법회에 사용할 동영상을 제작했다. 연운성 최선희 포교사, 명덕성 조성구 포교사, 금원 김광섭 포교사, 연지 손주희 포교사가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하는 등 정부수칙을 준수하고 진행됐다. 이날 포교사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일스님의 법문을 촬영하고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유튜브 동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MPpgGER4VS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법회 유튜브 내용은 어린이 찬불가에서 부처님 씨앗 이야기, 원숭이들의 지혜에서 스님이 나찰이 있는 연못에서 물 먹는 지혜를 알려주는 것을 통해 흥천사 어린이 불자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는 이야기, 부모님의 열가지 은혜 이야기, 어린이 오계 컬러링 엽서 만들기, 어린이 오계인 첫째 산 목숨을 죽이지 않겠습니다 둘째,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겠습니다 셋째,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친구들과 싸우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스님과 부모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동부총괄 어린이청소년팀 포교사들은 흥천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서울 경찰청 부처님오신날 참수리 점등식
- 양혜원 / 2021-05-11 22:14
- [서울] 불기 2565(2021)년 5월 6일 서울 경찰청 로비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참수리 점등식이 봉행됐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정인스님, 경찰청 경승실장 지현스님, 총무원 호법부장 태원스님, 서울 봉은사 기획국장 효신스님, 김창룡 경찰청장, 송무영 불교회장, 인담 박금철 포교사 등이 참석했다. 참수리 봉축등은 경찰을 상징하는데 천연기념물 제243호로서 참수리처럼 국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국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경찰을 찾는다. 이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며 내 이웃을 돌보는 훌륭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올해는 경찰 개혁의 원년이 되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직할총괄 경찰포교팀은 부처님의 말씀을 꾸준하게 전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2021년 태화강 연등축제
- 최재연 / 2021-05-11 00:17
- [울산] 지난 2021년 5월7일~5월9일에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2021 태화강 연등축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등축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사찰과 기관에서 만든 장엄물 전시와 연등을 품은 태화강 달빛문화제로 꾸며졌습니다. 우리 울산포교사는 5월9일 10시부터 늦은 10시까지 장엄물 행사장에서 발열체크 및 스티커 부착 4곳,발열자가 격리부스 1곳, 행사장내 거리두기 안내 11곳과 순찰을 담당하였습니다. 포교사들도 손소독과 열체크와 거리두기로 방역에 신경을 써서 행사장에 입장하였습니다. 더운날씨와 여러 상황에도 포교사님들은 각자 맡은 곳에서 열심을 다하시는 모습이였습니다. 행사의 여러 일정과 준비에 힘써주신 영암 이병연 단장님과 연화행 정연숙 수석부단장님, 광덕 이영우 부단장님, 평담 조원석 총괄1팀장님, 전등행 박민재팀장님, 수보리 조성남간사님, 팀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5월4일 포교사단 제2차 운영위원회 참석
- 최재연 / 2021-05-11 00:06
- [울산] 포교사단 제2차 운영위원회의 개최 -일시 : 불기2565년5월4일(화) 13:30-16:30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조계사내) -총원 45명, 참석 34명, 불참 11명 -울산참석자 : 본단 감사 석전 강학수, 본단 전문위원 복지분야 위원장 수월관 김미경, 울산지역단장 영암 이병연, 수석부단장 연화행 정연숙, 부단장 광덕이영우 제1부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문 스님께서는 1980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93년 울산 해남사, 2005년 울산 무룡사 주지를 역임하시면서 울산 불교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셨으며 금년 4월22일 조계종 제8대 포교원장으로 취임하셨다. 법문에서 포교사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정법 불교를 영원토록 포교하기 위함이라 할 것이다. 그 실천으로는 첫번째 이고득락 즉 괴로움을 즐거음으로 이끌어주며 두번째 방비지악 그릇됨을 막고 악을 그치게하며 세번째 깨달음의 세계로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믿으면서 정법 불교 홍포를 당부하셨다. 제2부 운영위원회의 요약입니다. 참고하여 포교 활동에 임하여 주셔요. 1. 분야별연수 온라인 연수 100% 실시 2. 팔재계 : 전면 취소 : 일괄참석으로 등록 3. 20년(1-6기), 10년(14기) 근속 휘장 수여 울산 20년 : 1기 원통 권오덕(영축팀) 10년 : 14기 천안 김영길 (연화팀) , 혜광수 류현덕(연화팀), 화엄행 박정현(선우팀) 15기, 16기는 물품이 준비되면 지급 할 예정입니다. 4. 포교사 단복 제작업체 변경 : 인드라망에서 모듐삼방으로 변경 5. 제 26회 포교사 1차 합격자 발표 (전국 389명) 울산지역단 6명 : 덕산 정규홍, 대림 허용복, 정화심 김경숙, 무구 한찬욱, 만리향 송정희, 해인성 이영애 . 2차연수는 5월 부터 8월까지 할 예정입니다. 6. 코로나19로 인해 봉축연등회 전면취소, 지역연수 참여 일괄등록 7. 전문위원회 구성 : 교육(1), 문화(3), 염불(3), 복지(3), 군포교(1) 중에서 울산 수월관 김미경님 복지분야 위원장 / 참석하여 임명장 수여 울산 평 담 배해익님 문화분야 위원장 선정 /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 8. 위에서 20년근속, 10년근속하셔서 휘장 받으신분과 전문위원 위원장을 맡으신 두분께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 드립니다. 또한 26회 1차 합격자의 축하 와 2차까지 잘 마무리하셔서 전원 포교로서 합격 할 수 있도록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조계사 대웅전입니다. 회의장 입구에서 ~~ 회의장 내부 모습입니다. 제1부 포교원장이신 범해스님 법문 사진입니다. 10대 울산지역단장, 현포교사단 감사 석전 강학수님 8,9대 울산지역단장, 현 본단 복지분야전문위원장 수월관 김미경님 현 11대 울산지역단장 영암 이병연님 11대 울산지역단 수석부단장 연화행 정연숙님 포교사단 단장 향천 방창덕님의 전문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5월2일 사찰문화 울산팀 석남사 팀활동
- 최재연 / 2021-05-11 00:01
- [울산] *사진, 글 : 공덕행/김현주님* 5월2일 일요일 석남사 팀활동에 원명지님, 만법지님, 공덕행, 정행님, 대성님, 세웅님 참석했습니다. 스님이 주신 다과와 차 한 잔 마시며 오늘 연등 접수 파이팅 합니다. 느슨하게 달린 마당 등 한등 한등 꼼꼼하게 보수작업하고~ 극락전 등도 달고~ 원명지님 해설하시고 1년 연등달기 권선~~ 만법지님 연등접수, 기와불사도 받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