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불기 2561(2017)년도 인천경기지역단 분야별연수

문미숙

view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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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무더위는 심신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이육사 시인의 싯귀처럼

봄날 화려한 꽃들이 열매을 맺고 익어가는 2017년 칠월의 첫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포교의 마음을 한곳에 모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님들의 분야별 연수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입재식에 이어


대혜 윤기중 포교사단 단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한 포교사단은 

한국불교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고자 '붓다로 살자' 신행혁신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를 제시하고

우리 포교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포교사붓다'로 살아야겠다는 말씀과 더불어

금년부터는 분야별 연수의 내실을 기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Off-Line)과 온라인(On-Line)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사례발표와 특강 중심으로 진행하고

분야별 교육은 포교사단 홈페이지의 온라인 동영상 수강으로 시간적 구애없이 반복학습으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라며 포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많은 사람의 안락과 이익을 위하여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 되도록 정진하자는 말씀에 이어


무인 신호승인천경기지역단 단장님의 말씀으로

포교사로써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언사행의 일치" 즉, 말과 생각과 행동이 칠치하는 활동을 하여야 다른 분들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바른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을 하는 포교사 되어 모든분들께 모범이 되어

존경받는 포교사가 되어 주시길 부탁하셨습니다.


또한 분야별 연수에 따른 포상이 있었습니다

수상하신 포교사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분야별연수 특강1로는

봉선사 포교국장 철견스님의 '신앙과 수행'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불교는 신앙의 종교이며 수행의 종교이다.

포교의 기본바탕은 수행이며

현실에 맞는 포교방법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수행은 마음을 닦는 것이다.

수행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차츰 쌓이는 것이기에

세상을 보는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일에서  행복을 찾아보자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많을 때는 포용적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부족할 때 인색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소통의 방법이다.

꼰대가 될것인가? 멘토가 될것인가? 등

스님의 생활에서 전해주신 생생한 말씀으로

오계를 삶의 기본으로 삼고

수행하는 것이 잘 사는 방법이라는 법문을 해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수행에 대한 원력을 갖고 서원을 세워서 포교를 할 것인가?

단순한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원을 세우고 이루는 자세가 필요하며, 포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수행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분야별연수 특강2로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 송혜경상임이사님의 '자랑스런 불교문화유산' 주제의 강의입니다


'석굴암'

1200년전 1만분의 1의 오차! 현대의 기술보다 무려 33배 더 정확한 세계 최정상의 걸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동서양의 미술사가들께 감사하고

 이러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정적 자부심을 갖지 못함에 부끄러운 마음을 들었습니다.


'성덕대왕신종' 코리안벨

"서양의 종소리는 귀로 듣고 한국의 종소리는 마음을 울린다"-AFKN 미국인 아나운서-가 전한 말씀이라네요.

얼마전 스페인 여행중 콜롬버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이 신대륙에 자신의 종교를 전하기 위해 커다란 종을 싣고가서 종탑을 세우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소중하고 위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이 우리나라에 있었음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감은사지 사리함'

1300년 전에 만들어진 감은사지 사리함은 하나의 불당을 표현한 것으로 불사리를 곧 부처님 자체로 보고 보궁안에 모신것을 상징

이 사리함은 54개의 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고대 한국의 첨단기술과 불법을 수호하며 외침으로부터 굳건히 나라를 지키려는 호법호국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은 다른 나라를 한번도 침략하지 않은 온순한 나라였다는 사실!


'팔만대장경'

700년전 세계 인쇄사의 전무후무한 기적

고려대장경은 몽고군이 고려에 침입했을 때 적별을 불법의 가피력으로 퇴치하려는 신앙심의 발로로 16년간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해인사 장경각은 고려대장경을 보관하기위해 지은 건물로 세계에서 유일한 것인 동시에 새계에서 가장  큰 목조 창고건물이고

고려대장경 경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경판을 보호하는 장격각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고려불화'

 700년전 초정밀 마이크로의 세계!!!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고려 불화는 160여 점인데, 이 중 한국에서 보유중인 불화는 불과 10점이라 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보관이 20점, 나머지 130여점은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고 하니

대부분 고려 말 왜구의 침략과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약탈당한 것이라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시간상 70가지의 문화유산을 다 보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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