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교 통일 교정교화 등
8개 분야에 대한 설명
포교활동사례 등 녹화해
동영상 자료 카페 게재
조계종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단장 배동학)이 전국 13개 포교사 지역단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 포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교육에 나섰다.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법회 등 대면 집합행사를 전면 중단하라는 종단 방침에 따라 제25회 포교사 고시 합격자들에 대한 2차 연수교육을 영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9월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8월 말 지역단 사무실에서 각 팀 팀장들로 구성된 8명의 교육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관련 콘텐츠를 녹화하고, 주요 활동내용과 포교방향, 사례 등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를 곁들여 소개했다. 각 팀장들은 올해 처음으로 30~60분 분량의 영상을 찍으며 25회 합격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실습이 필요한 목탁습의 등 법회 진행을 위한 집전교육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각 팀별로 보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제외한 실무교육은 원격교육 자료를 제작해 지역단 카페에 게재하고, 합격자들이 접속해 시청하는 것으로 이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동영상 교육자료는 인천경기지역단 카페에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80여 명의 합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동학 단장은 “인천경기 지역단에서 함께 포교사의 길을 걸을 분들에게 군포교, 통일, 교정교화, 사찰문화해설, 경찰, 사회 복사, 어린이청소년, 행정지원팀 등 8개 각 분야의 설명과 경험담, 포교활동사례, 향후 포교방향 등을 영상으로 전하게 됐다”며 “전국 13개 지역단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발원한다. 함께 포교활동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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