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대구,경북 면접 모습
- 노영이 / 2014-07-21 01:03
- [대구] 대구,경북 지역단 1차합격자 포교사 면접 사진
19기 1차 합격자 10주간 목탁 습의 마치고면서...
- 노영이 / 2014-07-19 23:57
- [대구] 불기 2558(2014)년 7월14일 대구,경북지역단 여광이용우지역단장과 염불포교팀 향천팀장 지도을 도우신 팀장님 무더운 여름 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 19기 1차 합격자님 모두 수고하셨으요. 남은 면담 평가을 기다리면서 지난 5월12일 부터 -7월14일 까지 10주간 열심히 노력 해 주신 분 다시한번 감사의 글 올립니다. 노영이 홍보팀장 합장
(2014.07.17) 7월 부산지역단 정기운영회의
- 이창재 / 2014-07-18 09:48
- [부산] - 7월 부산지역단 정기운영회의-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향적) 강수대 단장은 불기 2558년(2014년) 7월17 일(목) 운영위원 28명과 함께 오후 7시 사무국 화엄회관에서 7월 정기 운영회의를 하였다. 이날 부산지역단 향적 강수대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 주위에 일어나는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일들이 부처님 말씀을 예를들 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성주괴공(成住壞空), 생주이멸(生住異滅)하는 것으로 머물지 않음(無住)이야말로 불교의 참다운 깨달음으로 가는 반야 의 법이라고 하며, 불법에 의지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교와 수행에 매진 할 것을 당부하였다.
수메다회 1박2일 수련회
- 한창희 / 2014-07-18 12:55
- [포교사단]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전현직 단장단 모임 '수메다'회가 공주 마곡사에서 1박2일 수련회를 가졌다. 2014년 7월 15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수메다회 회칙을 제정하고 콩밭 풀메기 운력도 하며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사찰문화 울산팀 석남사에서 둥지를 틀다
- 강신 / 2014-07-13 00:31
- [경남] 가지산 석남사에서 활동중인 사찰문화해설 울산팀이 그토록 바라던 사찰문화 해설사의 집이 지난 6일 울산경남지역단 선행심 이문자 단장과 명산 황영규 울산지역총괄팀장외 30여명의 포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예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하였다. 보금자리는 너무 높지 않게, 너무 크지 않게, 너무 튀지 않게, 아담하고 반듯하고 깔금하게라고 하신 주지스님의 말씀에 따라 흰색 옷을 입은 아담하고 단정한 모습이었다. 선행심 이문자 단장은 "사찰문화해설 울산팀 평담 팀장을 비롯한 한 분 한 분의 포교사님과 제19회 포교사 1차합격자 분들의 활동 모습을 직접 대하니 참으로 휼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내 일처럼 능동적으로 임하는 자세며 스님들의 포교사에 대한 인식과 예우에 감동하였다. 앞으로도 더욱 하심하며 수행정진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사찰문화 해설사의 집은 이번에 울산팀으로 배치된 제19회 포교사자격고시 1차합격자 보리왕 우향옥씨 부부의 보시로 이루어졌다. 이날 집들이를 축하라도 하듯이 울산시청 관광과 초청으로 태국 국영 TV에서 석남사를 방문 한국불교에서 포교사의 역할에 대해 집중 취재를 해갔다. 아담한 자태를 내보인 사찰문화 해설사의 집 제대로 자리를 잡은 사찰문화 해설사의 집 울산지역총괄팀과 이문자 단장과의 만남의 시간 울산경남지역단 선행심 이문자 단장을 소개하는 평담 팀장 선행심 이문자 단장과 일행들에게 석남사 소개하는 평담 배해익 팀장 태국 국영TV에서 오신 PD와 일행분들에게 영어에 능통한 평담 팀장님이 소개를 하고 있다. 불기2558(2014)년 가지산 석남사 사찰문화 해설사의 집 개원 현장에서 혜안
울산경남지역단 제19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지역단 3차 교육 봉행
- 이승선 / 2014-07-12 23:32
- [경남]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울산경남지역단(선행심 이문자)은 불기 2558년 7월 12일(토) 14:00부터 늦은 시간까지 포교 기초교육은 사무국장 혜안 강신포교사 주관 지역단 사무실 , 목탁 습의는 부단장 덕산 이승선 전문포교사주관 룸비니 유치원 법당에서 제19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지역단 3차 교육을 봉행했다. 포교 기초교육은 파워포인트 활용 포교방법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였으며,목탁은 대부분 처음 배우는 초보자로 서툴고 어색함이 많았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구슬 땀 흘리며 교육에 임하는 자세는 흔들림이 없었고, 열심히 연수 결과 목탁소리는 우렁차고 힘차게 울려 퍼졌다. 울산경남지역단 선행심 이문자 단장은 제19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전원에게 손목 단주를 주셨으며, 초발심 잃지 말고 포교는 꾸준이 수행정진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라고 하시며, 몸소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으며, 밀양, 마산, 창원, 진해 등 각 지역이 함께 모여 불교의식 연습을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하고, 불교의식은 포교사로서 기본으로 갖추어야할 사항으로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열심히 수행정진 우수한 불교 지도자가탄생되길 기대하면서 제 19회 1차 포교사 자격고시 합격자 포교 기초교육 및 불교 의식교육을 마무리하였다. 사진/ 글 : 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울산경남지역단 중앙홍보위원 덕산 이승선
분야별 연수 및 1차 합격자 면담평가(7월5일~6일)
- 김홍범 / 2014-07-12 00:23
- [광주전남] 광주전남지역단 분야별 연수 및 1차 합격자 면담평가 불기2558년 7월 5일 오후 3시30분부터 6일 오전 8시30분까지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광주전남지역단 포교사 101명과 포교사고시 19회 1차합격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연수와 1차합격자 최종면담 평가가 있었다. 이날 입재식은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지역단 활동영상, 지역단장상 시상, 각안스님의 격려사와 김정연단장의 인사말 그리고 윤중근수석부단장과 김진희포교사의 포교사의 다짐 선창에 이어 19회 포고사고시 1차 합격자 손덕임법우의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전남지역단 선철 김정연단장은 분야별 연수을 통해 포교에 대한 정책과 비젼을 세우고 우수팀별 사례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지역단을 이해하고 포교사의 긍지를 듬뿍담아 불법홍포에 의뜸가는 광주전남지역단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하였다. 광주전남포교사단 지도위원 각안스님(송광사 포교국장)은 격려사에서 참석한 우리 지역단 포교사들에게 1박2일의 연수시간 동안 송광사에서도 안거결제 수행기간인 만큼 각자가 신심, 내 마음속에 부처의 성품이 있음을 되새기고 나아가 지역단이 화합하고 단합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셨다. 입재식이 끝나고 저녁공양 전까지 송광사 광원암 현봉스님의 초청법문과 각안스님의 ‘지역전법네트워크 구축방안’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분야별 연수는 저녁 공양과 예불 이후 새로이 갖추어진 템플스테이관에서 중앙단 강동희 전문운영위원의 포교사단의 정책과 비전 강의, 각안스님의 불교의식 강의, 1차합격자 면담평가, 3분 스피치, 우수팀 사례발표와 자유토론 등으로 자정을 넘어 1시45분경까지 진행되었으며, 3시까지 휴식 및 개인기도 시간을 가졌다. 새벽예불은 아침종성과 웅장한 불전사물 울림으로 시작하여 오분향례, 팔정례, 발원문, 한글반야심경 그리고 금강경 제14 이상적멸분까지 봉독하였으며, 이후 광주전남지역단원은 108배를 모두 함께 하였다. 아침공양 후 여진 김광수포교사의 송광사 사찰문화해설이 있었으며 8시 회향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면접
- 한애경 / 2014-07-11 23:05
- [서울]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면접 불기 2558년(2014)년 7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 군종특별교구 원광사에서 총 115명 교육을 10개조로 나누어 오전에 1조에서 4조까지, 오후에 1시 30분부터 5조에서 7조, 4시부터 8조에서10조 까지 각 팀장님들이 여법하게 진행하였다. 2층법당에서 삼귀의를 시작으로 입제식을 하면서 조별로 1층으로 내려가 4사람 씩 1그룹은 먼저 포교국장 노휴스님 면접실시 스님 면접 보조는 박복순 팀장이, 2그룹은 포교지원본부 이주영 총괄팀장이 의식집전 평가 3그룹은 서울지역정목희단장, 교육위원 정건호 포교사, 수석 부단장 정청현, 교육팀장이 면접을 하였고, 전체관리는 윤숙녀 사무국 운영팀장이 그 외 각 팀장들은 각 분야별로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포교사의 기상이 엿보였다. 법당에서 사회는 장봉수 부단장, 집전은 이성주 팀장이 맡아서 해 주셨고 영상은 북부어청팀 무구 김종연팀장이 진행해 주었다. 19기 1차 포교사들의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선배 포교사님들도 이런 절차를 거쳐 왔으니까요. 예비포교사님들 힘내세요 3차 면접을 마치고 나온 한 예비포교사는 올림 목탁을 시현해 보일때 떨려서 제대로 못해서 아쉬운 마음을 넌지시 말하기도 했다. 불교대학을 거쳐 대학원 공부하면서 사찰에서 조직관리팀 봉사며 지역법회 지역장 맡아서 스님 모시고 지역법회도 여법히 잘했는데 막상 면접에서 실력 발휘를 못했단다. 또 한 예비포교사님은 대웅전과 대웅보전에 대해 답을 제대로 못한 점이 영 마음에 걸려 하기도 했다. 선배 포교사들의 포교활동을 여법히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분야로 지원해야 할 것을 생각하기도 했다. 서울지역단/ 홍보팀 보광화 김현숙
총무원장 자승 스님, 행복바라미 모금 동참
- 한애경 / 2014-07-09 14:42
- [서울] 자승 스님, 행복바라미 모금 동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7월3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행복바라미 나눔문화 캠페인 기부 시연행사에 참석해 신용카드 단말기 결제로 모금에 동참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기부문화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 모금과 함께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곽명희 단장과 서울지역단 정목희 단장을 비롯한 많은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행복바라미 모금 동참
- 한창희 / 2014-07-09 16:30
- [포교사단]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단장: 곽명희)과 중앙신도회 (회장 : 이기흥)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모시고 7월3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행복바라미 나눔문화 캠페인 기부 시연행사를 가졌다. 오늘행사에는 포교사단과 서울지역단 그리고 중앙신도회 임원진들이 많이 참석하여 신용카드 단말기 결제로 모금에 동참하였다
(2014.07.05) 범어사도량 환경정비작업 연수
- 이창재 / 2014-07-09 21:50
- [부산] --범어사도량 환경정비작업 연수-- 단체사진 범어사 설법전 삼귀의례와 한글 반야심경 향적 강수대단장의 인사말씀 일정을 진지하게 듣는 제19기 에비포교사들 범어사도량 환경정비작업의 시작과 마무리 범어사도량 환경정비작업 연수를 격려하는 부산지역단 향적 강수대단장 사홍서원
표준한글천수경 봉정식
- 한창희 / 2014-07-09 16:36
- [포교사단] 불기 2558년(2014) 6월 19일 오전 11시, 표준한글천수경 봉정식이 조계사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포교사단 곽명희 단장을 비롯한 본단 임원진과 서울지역단 정목희 단장, 그리고 서울지역단 포교사 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행사는 총무원 총무국장 명본스님의 사회로 개회 - 삼귀의 - 한글 반야심경 - 경과보고 - 교육원장,포교원장스님의 천수경 한글본 및 CD봉정 - 의례위원장 인묵스님의 고불문 낭독 - 한글 천수경봉독 - 포교원장님의 봉정사 - 청법가 - 총무원장님의 법어 - 공로패 증정 - 사홍서원 - 폐회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의례위원장 인묵스님은 고불문에서 "천수경은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경전이며 모든 의례와 기도수행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머 "이제 한글 천수경 봉정식을 통해 한글의례의 본격적인 대중화와 생활화를 다짐하는 뜻깊고 역사적인 길에 제불보살님께서 지혜의 거울을 비춰주시길 간절히 청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봉정사를 통해 "오늘은 천수경을 한글화하여 음곡을 붙이고 이를 부처님께 올려 널리 고하는 아주 경사스러운 날이자, 의례의 한글화 불사에 진력해온 우리 종단의 물러섬이 없는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고 찬탄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법어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 종단은 시대에 부응하는 쇄신의 일환으로 의례의 한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제 부처님의 수승한 가르침이 더욱 쉽고 분명하게 표현되어 불자들은 그 참 뜻을 보다 빠르게 깨칠 수 있게 됐다"고 의례 한글화의 의의를 짚었습니다. 이어 "이제 일상적이고 중요한 의례는 한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찰과 각 종단의 의례 현장에서 '한글 천수경'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널리 독송되어 불자들의 신심이 날로 견고해지는 것은 물론 나눔과 보시라는 공감과 소통이 널리 전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승총무원장스님은 이날 의례위원장 인묵스님을 비롯한 의례위원 스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봉정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조계종 염불교육지도위원회 도감 화암스님의 집전에 맞춰 한글 천수경을 직접 봉독하며 한글 의례문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뜻을 되새겼습니다.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에서 일부 내용 옮겨왔습니다. 원문 출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카페
2014년 부산지역단 행복바라미
- 이창재 / 2014-07-08 15:55
- [부산] - 부산지역단 행복바라미 - 서면 롯데백화점 범일동 현대백화점 연산동역 범어사역 부산지역단 향적 강수대단장은 행복바라미행사를 펼치고 있는 부산지역을 돌며 봉사하고 있는 포교사들을 격려했다. 모두들 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포교사들을 보며 이제 행복바라미는시작인 만큼 힘들어도 모두 힘을 합해서 조금씩 이루어 나가자고 하며 모두들 사명감으로 열심히하는 부산지역단 포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2014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 원만 회향
- 강신 / 2014-07-07 20:48
- [경남]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2014행복바라미 모금 캠페인이 5일 보름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포교사단 울산경남지역단에서 운영한 모금소는 창원 롯데백화점, 진주 우리은행, 울산 롯데백화점, 밀양역과 표충사 입구 등 다섯곳이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행복바라미 모금 캠페인은 불교계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 형성 및 기반 확충을 목적으로 (사)날마다 좋은 날이 주관하고 중앙신도회와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 모금 활동이다. 울산경남지역단 선행심 이문자 단장은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포교사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모금캠페인이 불교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불기2558(2014)년 7월 6일 행복바라미를 마치며 혜안
헬로우~포교사님!(도명심 김향숙)
- 강신 / 2014-07-06 23:09
- [경남] ▣ 직지팀 도명심 김향숙 포교사(17기) 불기2558년6월에 만난 포교사 갑자기 여름의 한 가운데로 순간 이동을 한 듯 유월의 아침 햇살이 열기를 뿜어내며 기세가 등등하다. 집을 나설 때 현관문까지 따라나와 "선크림 바르세요."라고 하던 집사람의 말을 듣지 않은게 잠깐 동안 후회로 밀려온다. 진주시 동쪽에 자리한 월아산 청곡사 성보박물관 지하 계단을 내려가 거대한 괘불 앞에 섰다. 그곳에는 10미터가 넘는 큰 키의 석가모니 부처님과 문수.보현 보살님이 나를 만나기 위해 240여년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 대면에 성큼 다가가 삼배를 올리자 세분이 웃으며 답한다. 헬로우~포교사님!! "사찰문화해설만 잘 하는 것이 포교사의 전부가 아니고 때로는 화장실 청소도 하는 것이 진정한 포교사지요.” 어간을 피해 좌복을 마주하고 도명심 포교사님과 앉았다. 마치 내 수고를 덜어주기로 작정을 한 듯, 일부러 물어보지 않아도 듣고 싶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 주신 덕분에 이번 달에는 날로 먹는 느낌이다. ▲ 사찰문화해설이 다른 분야에 비해 어려운 점은? - 군 포교팀은 일정한 시간에 법회가 열리고 법문이나 집전을 맡을 사람이 정해져 정형화된 틀 속에서 진행이 되므로 보여지는 부분이 확실하지만, 사찰문화해설은 정해진 시간이나 장소나 대상이 고정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앉아서 노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속상하다. 처음에는 사찰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조건 다가가서 말을 붙이는 것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힘들다. ▲ 직지팀의 활동 현황은? - 한달에 두번, 둘째 일요일 넷째 토요일에 활동을 하고 있다. 직지팀에 소속된 포교사는 15명 정도 되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인원은 서너명 정도로 미미하다. 19기 1차 합격자 아홉분이 배치되는 바람에 그나마 존재감이 생겼다. 다행히 19기 분들의 열정이 대단해서 품수를 마치고 나면 좀 더 발전되고 나은 사찰문화해설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 포교사로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 일은 힘든 것이 없다. 다만 포교를 하기 위해 사찰의 스님들께 인정받고 종사하는 분들과의 관계 개선이 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다. 지난번 공양간에서 주지스님이 불러서 갔는데 초파일 포교사들과 대청소 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라 생각하고 앞뒤 안가리고 승락을 했는데 청소하러 나오신 포교사님은 달랑 두명이었다. 사찰문화해설도 중요하지만 사중의 작은 일부터 동참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화장실 청소나 허드렛일을 하기 위해 포교사가 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멋지게 해설을 잘하는 것이 포교사의 전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석남사에서 활동하는 울산팀도 그정도 자리를 잡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하는 말을 되새기면서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것은 전임 팀장인 법성화 포교사님이 혼자서 몸으로 부딪히며 고군분투하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 포교사단에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 사찰문화해설 포교활동에 동참하는 포교사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포교사단 주관으로 전국적인 분야별 연수를 실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정형화된 사찰문화해설 매뉴얼이나 지침을 종단이나 포교사단에서 제작하여 보급하고, 그것을 토대로 각자 활동하는 사찰의 특성에 맞게 조금씩 응용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해설이 될 것이다. 또한 진주지역총괄팀 전원이 청곡사 성보박물관이나 법당에서 법회를 진행하거나, 사찰을 방문해 주었으면 한다. 이유는 스님이나 사찰의 종무원들에게 우리 지역에도 많은 포교사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어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 포교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 인연이라는 것이 참으로 미묘하다. 다른 곳의 불교대학에 접수를 한 적이 있는데 생각지 못한 일 때문에 다니지 못했는데, 어느날 친구가 진주불교대학에 입학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식 접수도 않고 따라 갔다가 단복을 입고 집전하는 포교사님을 보고 나도 포교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원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한 것이 인연이 되어 사찰문화해설 직지팀에 들어오게 되었다. ▲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곡사에 대한 책을 만들고 싶다. 사찰문화해설이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달되어야 하지만 전해오는 전설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더할 수 있다. 법성화 전임 팀장님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실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불기2558년 6월 28일 월아산 청곡사에서 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