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헬로우~포교사님!(법문 김영래)
- 강신 / 2014-05-25 21:12
- [경남] ▣ 울산팀 법문 김영래 포교사(16기) 불기2558년5월에 만난 포교사 아주 길게 느껴지는 가지산 터널을 지나자 푸르름으로 장엄한 밝은 세상이 펼쳐졌다. 마치 사바세계의 어두운 터널을 허겁지겁 빠져나와 불국정토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이라고 할까. 석남사로 오르는 숲길은 녹색의 나뭇잎과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적당한 햇빛과 계곡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속세의 찌든 때를 씻어주는 것 같다. 계곡을 배고 누웠다는 침계루(枕溪樓)를 지나 계단에 오르자 세월의 무게로 키가 줄어든 삼층석탑이 제일 먼저 객(客)을 반긴다. 중생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키를 줄였으되 지난 시절 15층 높이로 사바세계를 굽어보던 그 위상을 알려주는 이가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리라.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기다림의 수행을 하신 법문 포교사님과 원명지 포교사님이 활짝 웃으며 합장을 한다. 나도 합장을 하면서 마음 소리로 인사를 인사를 한다. 헬로우~ 포교사님! "반야심경의 공(空)이란 글자의 뜻이 궁금해 본격적인 불교 공부를 하게되었지요.” 향로전에서 법문님이 내려주신 차 한 잔을 앞에두고 문득 고개를 돌리니 열려진 문 너머로 한 폭의 수채화가 그려져 있다. 처음 석남사에 포교활동을 위해 왔을 때에는 스님들께 존재가치 조차 없었지만 3년 넘게 눈이오나 비가오나 꾸준히 다니면서 사찰문화해설 뿐 아니라 사중의 허드렛일까지 찾아서 하다보니 이제는 스님들이 차며 떡이며 나서서 챙겨주시고 사찰문화해설이란 현판도 걸고 차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그기다 종각앞에 해설사의 집을 지을 것이라며 본인의 집을 짓는 것처럼 신나해 하는 모습이 아름다움을 넘어 천진스럽게 느껴진다. 오르는 길에 나무에 걸려있던 사명대사의 글귀가 법문 포교사님의 웃는 얼굴과 묘하게 겹쳐진다. 앞서간 사람들의 어지러운 발자국 때문에 고생을 하고 이제는 반듯한 발자국을 남기니 그것으로 뒷사람들은 이정표를 삼아 눈덮힌 산길도 어려움 없이 헤쳐 나아가리라. ▲ 석남사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 석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의 말사로 신라시대에 최초로 한국에 선(禪)을 도입한 도의국사가 창건했으며 임진왜란과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황폐화 되었던 것을 1957년 비구니 인홍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시면서 가람 중창에 전념하신 결과 지금은 대웅전과 극락전을 비롯해 30여동의 건물이 들어서면서 운문사와 더불어 비구니 사찰로 전국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학인스님들을 합치면 운문사에 더 많은 스님들이 계시지만 수행하는 스님들이 가장 많은 곳이 이곳 석남사이다. 규율 또한 엄격하고 청정하여 비구니 스님 사관학교라 불릴만 하다. ▲ 불교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절에 다니지도 않았다. 어머니 할머니는 바쁜 농사일 때문에 초파일에나 절에 가는 정도였고, 나도 산행 때에 절이 있으면 들어가 법당에 삼배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어떤분이 반야심경 책을 보내주었는데 뜻은 잘 모르지만 그냥 좋은 것 같아 한문 공부를 겸해 가까이 했다. 그런데 내용 중에 공(空)이라는 것이 너무 궁금해 자나깨나 공만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화두가 되어버렸다. 궁금증을 참지 못해 절에서 참선을 많이 하신 선배님께 전화로 '공이 뭡니까?' 질문을 드렸더니 '그걸 알면 불교를 다 안 것인데, 나도 잘 모른다.' 그래서 이왕에 하는 것 제대로 알아보자는 심정으로 불교대학에 불쑥 입학한 것이 불교와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 불교의 어떤 점이 좋은가? - 내 성격하고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다른 종교처럼 명목적으로 무조건 나를 믿으라가 아니고 교리가 앞뒤가 너무 잘 맞고 과학적인 불교에 푹 빠졌다. 정토사 불교대학에 다닐 때 공부가 재미있어 다음 시간에는 무엇을 배우나 하는 기대감으로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다. 특히 근본불교 공부가 재미있었고 사찰 문화에 관한 공부는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 더욱 불교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 포교사가 되고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 - 잘 모르겠다. 예전부터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 '제가 설명해드려도 되겠습니까?'하고 많이 들이대는 편인데 그럴때 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했다. 그러나 진심을 모르는 분들은 자칫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자격증이 생긴 이후로는 나 자신이 그분 들에게 떴떳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단복을 입지 않은 경우에도 포교사로서 사찰문화해설을 하고 있다 하면 처음 보는 분들이라도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오늘도 석남사에 오신 보살님들께 '시간되십니까?' 물어보니까 원명지 포교사님이 '오해합니다.'라고 했지만, 포교사 단복을 입고 있으니까 나도 그분들도 괜한 작업을 걸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않는 것이 단복의 위력이라 본다. ▲ 포교사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 - 모든 활동을 재미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힘든 것은 없다. 가끔 사찰문화해설만 하지 법문을 한다면서 수군대는 말들도 들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사찰문화해설에서 불교적인 소양을 빼버린다면 일반 문화해설사들과 다를바가 전혀 없다. 사찰문화해설은 문화재적인 가치를 넘어 불교의 위대함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해 중생을 포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포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무슨 일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쉽게 말해 사찰문화해설을 유창하게 잘 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포 기간동안 많은 선배님들이 제대로 사찰문화해설을 하기 까지는 일년도 걸리고 이년도 걸린다면서 겁을 많이 줬다. 물론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하신 말씀들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나서는 것을 귀찮아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지 않아서 생긴 잘못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포교사증을 받고 바로 통도사 사찰문화해설 현장에 뛰어들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상로전 금강계단에 이르면 해설을 듣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이게 되었다. 해설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앞에 서야하는 것이 우선이다 단복만 입고 시간 때우기로 왔다 갔다하면 입 있는 벙어리가 될 것이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다. 법문 포교사님이 '이제 밖으로 나가실까요? 오늘도 활동하러 왔습니다. 보통 때는 이렇게 한가하게 차담하는 시간이 없습니다.'하며 크게 웃는 모습에서 숨겨진 사자의 발톱을 발견하고 침계루 주련을 뇌이며 산문을 나선다. 獅子屈中無異獸(사자굴중무이수) 사자굴 속에는 다른 짐승이 없고 象王去處絶狐種(상왕거처절호종) 코끼리 가는곳에 여우 무리는 사라졌도다. 불기 2558(2014)년 5월 24일 가지산 석남사 사자굴에서 혜안
서울지역단 제5차 정기운영위원회의
- 한애경 / 2014-05-24 07:25
- [서울] 제5차 정기운영위원회의*일시 : 불기 2558(2014)년 5월 21일(수) 19:00*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교육관 1.개회사2.삼귀의례3.반야심경4.인사말(의장) 5.전 운영위원회의 결과보고 안건1. 연등회 연등축제 행사 참가건 심의 -결의사항 : 원안대로 심의하여 결의함 -광화문 점등식 및 연등회 연등축제에 각 팀별 역할분담을 심의하고 결의함. *광화문 점등식 : 4/16(수) 18:00 ~20:00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연등축제 일시 : 4/26(토) 10:00 ~ 23:00 동국대 ~ 종로 ~ 조계사 6.심의안건 안건1 : 연등회 행사 참가 우수팀 포상 심의(건) *제안사항 : 연등회 행사에 적극 협조한 우수팀을 포상하고자 하오니 심의하고 결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총 예산액 : 70만원) 주) - 서명만 하고 가거나, 서명 후 재적사찰에서 활동하는 등 문제점이 있으나 다음 년도부터는 개선방안을 강구하고자 함. 안건2 : 포상자 및 팀 평가기준(안) 심의(건) *제안사항 : 우리지역단의 포상자 및 팀의 평가기준(안)을 심의하고, 결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활동경과 보고 1)4/16(수) 광화문 점등식 행사에 204명(참석율 35.5%) 참석하였습니다. 2)4/24(목) 12시 중앙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3)4/24(목) 16시 포교원에서 를 하였습니다. 4)4/26(토) 연등회 행사에 332명(참석율 57.7%) 참석하였습니다. 5)5/16일까지 세월호 피해가족 지원 모금액이 ₩4,010,000원 모금되었습니다. 6)5/17~18(1박2일) 포교원주관 월정사 중앙연수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7)조계종 총무원 주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천도재가 5/20(화) 오후7시 조계사에서 있었습니다. -총 147명이 동참하였고, 약 50여명이 만장을 들고 인사동을 행진하였습니다. 8)서울지역단 4월말 기준 회계보고 8.공지사항 1)제19기 교육참여 인원은 115명입니다.(1차 합격자 137명) 2)제19기 의식집전 및 스피치 교육생은 52명입니다. -북부지역 거점사찰 삼보사에서 매주 토요일 10:00 ~12:00 교육중입니다. 3)지역단 분야별 연수교육이 6/21(토) 강남구 자곡동 탄허(스님)기념관에서 있습니다. -일시 : 6/21(토) 10:00 ~ 18:00 탄허(스님)기념관 4)행복바라미 모금 활동계획 안내 -행복바라미 추진 간담회 : 5/26(월) 17:30 중앙신도회 회의실(모금소별 책임자)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 6/20 ~ 21 -나눔문화 캠페인(모금활동) : 6/21 ~ 7/5(15일간) 5)포교원주관 회의 일정입니다. -5/27(2차회의), 6/12(3차), 6/26(4차) 6)주관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의 서울지역 순례가 6/1 ~ 10일까지 있습니다. 7)서울지역단 운영위원님들은 INTRA-NET 사용등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 http://pogyosadan.org/xe/ -내용 : *포교사단 운영사항 파악가능 *회의자료, 공문 등 공지사항 조회 *대의원 총회, 각 위원회 자료 조회 가능 8)(사)좋은인연 봉사활동 참여 요청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안암동 노인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탁드립니다. 9)5/28(토) 오후 2시 영상포교현황과 전망(국제회의장-불교역사문화기념관) 10)5/30(월) 11시 도의국사스님 다례제(조계사) 9.사홍서원10.폐회사 사진 / 동부군1팀장 덕성 정운환취재 / 홍보팀 총무 무애성 양영미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염불봉사팀 활동 연수교육 (불기2558년 5월 17일)
- 김홍범 / 2014-05-24 00:14
- [광주전남]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염불봉사팀 활동 연수교육 □ 일시 : 불기2558(2014)년 5월 17일(토) 10:00 □ 장소 : 망월동 제3묘원(구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 □ 주관 : 염불봉사팀 □ 증명법사 초청 : 대원사 회주 현장스님 □ 사회 : 사무국장 이재언 □ 집전 : 총괄팀장 조현옥 □ 참석 : 34명 - 김정연단장, 이재언사무국장, 강윤구교육위원, 조현옥총괄팀장, 박기환팀장 등 포교사 13명 -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21명 불기2558년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망월동 광주시립공원묘지 제3묘원(망월동 구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광주전남지역단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들의 염불봉사팀 활동 연수교육이 있었다. 우리 광주전남지역단 염불봉사팀은 상주의 장의염불 요청이 있을 시와 불기2558년 2월부터 매월 3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망월동 시립묘지 제3묘원(민족민주열사묘역)과 제8묘원(무등총, 일곡총)을 돌아가며 유주무주 고혼영가를 위한 염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이번달은 특별히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대원사 회주 현장스님을 증명법사로 초청하여 아미타경 독송, 아미타불정근, 영가축원문(영가시어) 등의 장엄염불 의식을 봉행하였으며, 이어 현장스님의 법문, 그리고 김정연단장과 염불봉사팀 박기환팀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한애경 / 2014-05-22 07:08
- [서울]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 떠났지만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봄이 올 때마다 사무치게 그리울 것입니다. 기억할 것 입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고 제세호 학생의 부친 제삼열 님. 사랑하는 내 아들 세호야 사고 나는 날 팽목항에 도착했을 때 엄마가 “우리 호야는 수영을 잘하기 때문에 분명히 헤엄쳐서 돌아 올 것이라며...” 우는데, 아빠가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내 마음은 찢어지게 아팠다. “이건 아닌데...” 그래도 꼭 돌아올꺼라 믿었기에 엄마 아빠는 3일 밤낮을 널 기다렸단다. 혹시나 기적이...아니 꼭 돌아와주길 믿었기에... 호야 걱정말거라! “너는 아니 너의 친구들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일찍 좋은데 간거야” 엄마 아빠가 나름 너 한데 최선은 아니지만 잘 해줬다고 생각하면서도 못해준 게 너무너무 많아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아리고 아린다 “호야 다음생에는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 더 좋은 부모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정말 미안하구나 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서 하지만 하나만 믿어주라 니가 내 아들이여서 너무 행복했다 만약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조금 더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해줄께 세호야 알지? 아직 열아홉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라 사랑한다 아들아 대한불교조계종 불기2558년 5월20일 화요일 오후7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재 봉행
- 한애경 / 2014-05-22 15:39
- [서울] 죽음마저 불평등한 시대에 죽음 고통 벗어나 왕생극락하옵소서.” 출·재가할 것 없이 모두 눈물을 훔쳤다. 280여 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그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재가 봉행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5월 20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를 개최했다. 그간 사찰과 단체의 추모법회들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종단 차원의 대규모 추모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추모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희생자 유가족과 불자, 시민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사람이 우선이 세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승 스님은 “우리는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고 희생자 모두를 가슴에 묻을 것”이라며 “희생자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를 바꾸기 시작했고, 모두를 되돌아보게 했다. 생명의 존엄함을 다시 일깨워 주었고 탐욕으로 일그러져있는 우리 사회에 큰 죽비 소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다시는 이런 아픔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 돼야 한다. 그런 세상을 위해 바꿀 것은 모두 바꾸어야 하며, 도려내야 할 것은 모두 도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부 당국에게는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없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해 줄 것과 이번 참사의 배경과 원인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짚어낼 것을 촉구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인 제삼열 씨(단원고 제세호 학생 부친)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자 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제 씨는 “사고 직후 엄마가 ‘우리 호야는 수영을 잘해서 헤엄쳐 돌아올 것’이라고 말할 때 아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아들아 그렇게 네가 돌아오길 바라며 엄마 아빠는 3일 밤낮을 기다렸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못해준 것이 많아 지금도 마음이 아린다. 다음 생에는 만나지 말자. 더 좋은 부모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너에게 도움이 못돼 미안하다”면서 “네가 나의 아들이라 너무 행복했다. 사랑한다 아들아”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재에서는 인묵 스님과 수륙재보존회의 천도의식과 순정소년·제니걸, 성의신 해금연주가, 장사익 씨의 추모 공연이 함께 진행돼 유가족과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랬다. 특히 세월호 참사 추모헌정곡인 ‘우리 함께’ 열창한 아이돌 그룹 순정소년과 제니걸은 음원 수익 전부를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부대중은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공업이며 이를 참회했다. 신경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참회 발원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사람을 중심에 두지 않고 생명을 중심에 두지 않고 안전을 중심에 두지 않고 저마다의 이익을 중심에 둔 우리 사회의 거울”이라며 “이 거울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고백하고 참회한다”고 말했다.또한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의 정근과 참회의 108배를 이어갔으며,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만장을 참가대중은 백등을 들고 종로 일대를 추모 행진했다. 취재 / 보현행 이정기 포교사
제19기 1차 합격자 목탁습의
- 노영이 / 2014-05-20 22:51
- [대구] 불기2558(2014)년 대구경북지역단 대구불교회관 만불보전에서 매주 월요일 19시-21시 까지 매주 2시간씩 의식목탁습의 하고있다 5월12일-7월14일까지 제19기 1차 합격자 의식(목탁)습의를 염불포교팀 주관으로 만불보전에서 가졌다. 동참하여 도움을 주신 염불포교팀원님: 여광 이용우지역단장님과,향천염불팀장님. 늦은시간까지,고생들 먾았습니다.
부산지역단 자원봉사 진여회팀 기념법회 참석
- 이창재 / 2014-05-20 08:31
- [부산] -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자원봉사 진여회팀 기념법회 참석-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향적 강수대 단장과 임원들은 불기 2558년 (2014년) 5월17일(토) 오후 1시에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소재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전문병원인 "가나병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진여회팀(팀장 화규 김원순)의 부처님오신날 기념법회에 참석하여 격려사와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이 날은 환우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진여회팀포교사들이 아름다운 봉사로 법회가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제19회 포교사자격고시 1차 합격자 중앙연수(월정사)
- 한애경 / 2014-05-19 06:29
- [서울] 제19회 포교사 자격고시1차 합격자 중앙연수 불기2558년(2014) 5월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이틀간에 걸쳐 대한불교조계종 제19회 포교사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중앙연수가 강원도 평창군 소재 제4교구본사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법륜전에서 개최되었다. 5월1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입재식에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국장 노휴스님의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다. 조계종단의 이해와 불교복지론에 대한 노휴스님의 명강의에 이어 오후6시30분 저녁예불과 함께 월정사 포교과장 혜성스님의 불교의식의 이해와 집전으로 목탁습의 시간이 이어졌다. 18일 일요일 오전3시 30분 기상과 함께 아침예불이 시작되었으며 오전5시10부터 108, 아침공양, 운력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오전8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법문이 시작되었다. 정념스님은 법문에서 오대산 월정사 문수동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불교스님의 부족한 현실과 타종교 지도자들이 본 앞으로의 미래에서 한국사람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언급과 함께 포교사들의 불교관에 대한 말씀으로 모든 법문을 끝마쳤다. 한시간동안 진행된 정념스님의 법문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권중서 전문포교사의 불교문화의 이해와 함께 모든 강의를 마치고 이어서 포교 발원문 작성 및 회향식으로 이어졌다. 서울. 인천,경기. 강원도. 충청북도 220여명의 1차 합격자들과 각 지역단 임원(포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월정사에서 마련한 맛있는 점심공양을 끝으로 이틀간에 진행된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중앙연수를 여법하게 종료하였다. 사진제공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사진제공 / 염불팀장 상영 이성주 포교사 취재 / 홍보팀 법용화 한애경 포교사
제19기 1차합격자 어린이 청소년 법회 연수(화계사)
- 한애경 / 2014-05-19 15:35
- [서울] 제19기 1차 합격자 어린이 . 청소년 연수교육활동 화계사 어린이 청소년 법회 1조2조 연수를 마치고~ 19기 1차 합격자여러분과 동참해주신 한애경부단장님 김성우북부 군2팀장님,강선웅군3팀장,유정국교정교화 팀장님,양현숙15기포교사님, 이번 연수를 준비해주신 화계사 사중스님,유기현 동부 총괄팀장님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읍니다 자타일시 성불도!!! 불기2558년(2014)5월11일 일요일 사진제공 / 여천 김성우 팀장 취재 / 보명 강선웅 팀장 한애경 부단장님의 사찰기본예절교육 효봉 유기현 동부총괄팀장님의 화계사 어린이 법회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
`생명지킴이(사랑의전화)` 2차 교육 실시
- 고미애 / 2014-05-16 19:49
- [좋은인연] 사)좋은인연에서 5월부터 서울지역단과 사)유니월드비젼 연계하여 '생명지킴이'사업을 실시합니다. 이 사업 참여를 위하여 봉사자들은 일정 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위촉장을 교부받아야 멘토로서의 자격이 부여됩니다. 2014년 4월 18일 강북구 미아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1차 교육에 10여명이 참여하였고, 5월 16일 10시~13시 같은 장소에서 2차 교육에 서울지역단 포교사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교육의 강사는 강북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한경혜 상임팀장으로, 자살 정의에대한 이해, 자살예방지킴이로서 기본 마음가짐, 자살예방전략 등을 강의하였습니다. '생명지킴이' 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전화로 관심을 가지고 독거어르신들을 돌보며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입니다 주 활동은 지킴이 2인이 1조가 되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전화를 드리며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포교사단 전임단장모임 ‘수메다’호 발진
- 한성웅 / 2014-05-16 15:33
- [포교사단] 포교사단 전임단장모임 ‘수메다’호 발진 - 우리도 부처님처럼 살아가겠습니다 포교사단(단장 문수행 곽명희)은 불기2558년 5월15일(목) 포교원 대회의실에서 포교사단 전임단장 모임인 ‘수메다’ 발족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윤기중 수석부단장 사회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송, 포교원장 치사, 포교사단장 인사말에 이어 포교부장스님 주재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치사에서 “포교사들이 일선 현장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만큼 포교사단 발전을 위해서 포교사 개개인이 사명감을 가지고 맏은바 소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포교에서 포교사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어느 단체, 어느 불자에 못지않게 역량을 발휘하도록 화합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사말에 나선 곽명희 포교사단장은 “포교사단의 오늘이 있기 까지는 여기계신 많은 원력보살님들의 역할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오늘 원장스님을 모시고 자리를 마련한 것은 종단 외호와 함께 포교사단과 각 지역단을 운영함에 있어 여러분들과 사업을 공유함으로서 포교사단 발전을 기하는데 있다”고 모임을 갖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포교부장 송묵스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부장스님은 “포교는 자리이타와 요익중생을 실천함이며 소명의식이 필요하다”며 “그런 뜻에서 지금까지 현장에서 정진하시는 여러분들 노력에 머리가 숙여진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동안 사회도 많이 변화한 만큼 이제는 과거답습형 포교는 지양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사회가 종교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내가 부처님 말씀을 전할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존경받고 예경찬탄 받을 수 있는 포교사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오늘 모임을 통해 포교사단이 비젼을 갖고 새로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고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초대 김기병 단장을 비롯한 전임 단장 및 지역단장들의 감회를 듣는 자리로 이어졌다. 참석자 모두 “오늘의 자리가 마련됨에 감사하고 그동안 아쉬움이 있었으나 오늘 모임을 기화로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포교사단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화중 송광사에 불교대학이 개설되어 83명이 입학하여 어려움을 겪어오던 광주전남지역 포교에 희망의 불이 켜진 소식에 참석자 모두가 환호하며 축하하기도 했다. 12시 오전 회의를 마친 후 자리를 옮겨 점심공양을 마친 다음 2차 회의를 속개했다. 우선 김기병 초대단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전북지역단의 주정기 단장을 총무로 선출했다. 현역 단장들을 집행위원으로 하고 포교사단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정기모임을 반기 1회로 하되 모임은 분기별 1회 모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명칭도 부처님처럼 살자는 뜻에서 ‘수메다’로 정하고 회의 목적을 우선은 친목을 도모하고 넓게는 포교사단 발전에 기여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활동방향을 정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의를 마치고, 창경궁 나들이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원만회향했다. 이번 회의는 포교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포교원장 지원스님, 포교부장 송묵스님, 포교국장 노휴스님과 포교팀장 조영희, 박맹수 행정관이 임석했으며, 포교사단 전현직 단장 부단장 23명이 참석했다 > 포교사단 단장 : 김기병(초대), 양성홍(3,4대), 강홍원(5대), 임희웅(6,7대), 곽명희(8대) 포교사단 수석부단장 : 윤기중(8대) 포교사단 부단장 : 조연홍(5대), 최은자(8대), 장용숙(8대) 서울지역단장 : 계영석(7대), 정목희(8대) 부산지역단장 : 심재덕(6대) 대구경북지역단장 : 권대자(2대) 대전충남지역단장 : 강호희(6대), 조명숙(8대) 광주전남지역단장 : 이성수(2대), 김인수(3대), 김정연(8대) 전북지역단장 : 주정기(7,8대) 강원지역단장 : 이주진(8대) 충북지역단장 : 안병옥(6대), 김임중(7,8대) 인천경기지역단장 : 김기호(8대)
`사랑의 촛불 밝히기` 실시
- 고미애 / 2014-05-15 16:51
- [좋은인연] 홀몸노인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랑의 촛불 밝히기’ 성북구 안암동 지역복지협의체와 사)좋은인연이 공동으로 ‘사랑의 촛불 밝히기’ 사업을 실시했다. 2014년 5월 15일 12시 성북구 안암동 노인의집에서 홀몸노인 생일케이크 전달 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사랑의 촛불 밝히기’는 사)좋은인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매 달 이 지역의 홀몸어르신 생일을 한 자리에 모아 한 달에 한번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달에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두 분이었다. 정성들여 상을 마련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니 어르신들께서는 내내 눈물을 지으셨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봉사자들도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오늘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가 진행된 안암동 노인의 집은 사)좋은인연에서 매주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도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음식을 조금 더 준비해 생신을 맞는 어르신을 모시게 된 것이다.
19회 군포교 활동체험 연수 - 파주 호국 상승사
- 한애경 / 2014-05-13 13:25
- [서울] 서울지역단 제19회 군포교 활동체험 연수 (호국 상승사) 2014년 5월11일 일요일 아침 군포교 현장에 가려면 서둘러 떠나야 한다. 19회 군포교 활동체험을 위해 6조 팀원을 인솔해서 파주에 위치해 있는 호국상승사에 가는 날이다. 6조 팀원과 만나기로 한 구파발역 2번출구에 도착하니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는 4명의 팀원과 함께 통일로를 30여분 달려 파주 시의회 주차장에 도착하여 4명의 팀원과 합류한다. 차안에서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니 팀원들과 하루 일정이 출발부터 원만하게 느껴진다. 호국상승사는 서부총괄 우파팀장님께서 장대한 포교원력으로 불법을 펼치시는 곳이다. 5월 6일 봉축법회를 마친 상승사 법당은 아직도 관욕단의 꽃이 시들지 않고 장병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오늘 참석한 예비포교사는 5,6팀 합쳐 21명이 참석했고 기존 포교사 5명이 참석해서 법회를 진행해간다. 오늘 설법은 서부2팀장 우파님이 담당하셨는데 "군군 장병여러분 지금의 이몸은 우리 부모님께서 주신것입니다. 제대하고 군대를 떠날때는 이몸 그대로를 가져가야 합니다" 라시며 생활불교와 접목해서 알기쉽게 설법해 주시니 장병들의 공감대가 형성되 법회 분위기가 한결 부드럽다. 40여분에 걸쳐 법회를 마친후 장봉수 부단장님께서 군포교 당시의 현장체험을 전해주시고 예비 포교사에 대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앞으로 다가올 여러가지 난관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다. 호국상승사 군법당의 법회 분위기는 많이 안정되 보이고 군종 사회와 피아노 간식 배식등 군장병들의 열의와 가족과 함께 법회를 보는이들도 눈에 띄어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수 있다. 법회를 마친후 19기 예비포교사님께 활동소감을 받으니 생각보다 군포교에 선배포교사들의 열정과 법회진행이 원만하고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취재 / 보현행 이정기
포교사고시 제19회1차 합격자 연수 교육( 5/10일. 3조 승가원 봉사활동)
- 한애경 / 2014-05-12 04:40
- [서울] 포교사고시 제19회1차 합격자 연수교육 2014년 5월10일 토요일 승가원 오늘은 장애우들이 밖으로 나들이를 가는 바람에 승가원이 한가한 느낌이었다. 사회복지사님의 지시에 따라 몇명씩 나누어서 대청소와 뇌병변 아이들 머리 말려주기, 장애우와 그림그리기 및 만들기를 함께 진행 했다. 정시에 도착해서 성심껏 봉사해주신 3조김종연 팀장님과 1차 합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취재 / 여여성 정청현 부단장
제19회 1차 합격자 5조 6조 군포교 연수 ( 백마부대 상승사 )
- 한애경 / 2014-05-12 04:54
- [서울] 깨끗하게 정돈이 잘된 군법당에서 연수하여서 감사드립니다 예비 포교사님 들도 거의 만족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잘 인도해주시고 설법해주신 서부 군2 팀장님 예비 포교사님들을 잘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포교현장에서 한몫을 하고 불교를 알려야하는 사명감으로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주신 19회 예포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가 속히 불법을 이루어 부처님이 되시길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 모니불 ..().().(). 2014년.5월11일 일요일 취재/ 여산 송교성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