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나를 위한 선물 내 인생의 자서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 출간기념회
- 양혜원 / 2022-09-03 18:45
- [서울] 불기 2566(2022)년 9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나를 위한 선물 내 인생의 자서전' 출간기념회가 법륜사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은 '돌아보면 아름다운 나의 인생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2022년 행정안전부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불교여성개발원이 주관 주최했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출간기념회에는 이번에 책을 출판한 작가를 축하하러 온 가족, 친구, 지인들로 가득했다. 삼귀의와 우리말 반야심경으로 시작했고 사회는 전영숙 전 불교여성연구소장이 맡았다. 김선옥 불교여성개발원장은 "인생의 전환기에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서전을 쓰는 것을 통하여 치유와 성찰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는 작가들의 소감을 듣고 기뻤다. 이번 책은 종이책으로도 발간이 되고 E-Book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빛나는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숙 전 불교여성연구소장은 "이번 자서전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 신청서를 받아서 총 20명을 선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매회 지정된 주제별 글쓰기 교육과 글쓰기 첨삭지도가 있었다. 참가신청을 할 때에는 할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았다. 글쓰기 지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양이 쌓이고 마침내 한 권의 책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책을 출간한 작가와 자서전 제목은 다음과 같다. 김용숙 작가의 나의 놀이터, 김주현 작가의 나의 길에서 만난 인연들, 김진 작가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노인자 작가의 고마운 나의 삶, 도영숙 작가의 나도 연꽃처럼, 류재창 작가의 돌아보면 아름다운 나의 인생이야기, 박근연 작가의 구름 속 바람처럼, 박정규 작가의 길 위에서 붓다처럼, 박종수 작가의 내 인생의 30,000일, 박주현 작가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신용현 작가의 내 인생의 스케치북, 이성이 작가의 꽃바람 부는 날, 이영근 작가의 어머니의 향기로운 삶, 이인자 작가의 이인자(二人者)라서 좋았어, 전영숙 작가의 작은 거인 임재순, 조명림 작가의 나의 이야기, 조명숙 작가의 배움은 성장이다, 조위제 작가의 내가 살아온 이야기, 최경분 작가의 나의 열정 나의 길, 황희수 작가의 우거의 가족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은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지나온 삶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55년동안 써온 일기장 40권 이상을 모두 꺼내서 읽고 누님과 형제, 이모님, 친구들에게까지 전화해서 당시 상황에 대해 귀담아 듣고 학창시절 앨범을 비롯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관해 둔 사진을 하나씩 정리했다. 이 과정을 통해 부모님과 가족들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크신 은혜를 새롭게 느끼게 됐다. 인연이 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교여성개발원 황희수 선생님과 직원분들, 기억의 책 박범준 대표님과 권민진 부편집장님, 오주해 작가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축하난을 보내 출간기념회를 축하했다.
2022년 8월28일 울산팀 석남사 활동
- 김미숙 / 2022-08-31 09:00
- [울산] 8월28일 마지막 주 일요일, 석남사 팀활동에 심일화, 만법지님, 태성님 참석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대웅전에서 바라본 눈부신 파란하늘이 가을을 알립니다. 출근 인증샷~ 참석한 팀원이 적던 많던 항상 그날그날 할 일과 해야할 일이 생깁니다. 부지런하신 태성님은 절마당 배수구 안에 올라온 풀들을 뽑고 깨끗하게 정돈하고~ 관심이 있으면 눈에 들어오고 보입니다. 마당에서 풀뽑기 하는 동안, 만법지님과 심일화는 향로전에서 먼저, 공양미 올린 쌀 포대에 담기~ 다음은 태성님이 직접 제작한 쌀 조리개로, 20kg 쌀 아홉포대를 배분해서 1kg 포장지로 담는 운력했습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공양미 공양 올리시는 분이 기분좋게, 넉넉하게 넣어 포장 작업~ 한톨이라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절마당에는 늦은 오후까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고가셨고, 산사에서 조용히 며칠이라도 기도하고 싶다던 보살님~ 불편하신 다리지만 가족을 위한 기도정성은 불심이 가득해보였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하늘을 자꾸 올려다 보게 되네요. 우리의 할 일을 묵묵히 하고 퇴근 할려고 하니, 수고 많았다며 이렇게 정갈한 찻상을 받았네요. 주지스님~ 늘 마음 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처님께 수행공양 올리고 함께 회향한 태성님, 만법지님 수고하셨습니다.^^ 심일화/정호경( )( )( )
2022년8월28일 문수팀 7765부대 호국사법회
- 김미숙 / 2022-08-31 08:28
- [울산] 8월 28일 7765부대 옥동 호국사에서 법회를 하였습니다. 24기 포교사 법현 권영현님께서 군 장병들을 위해 통 큰 찬조를 해주셔서 장병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묘각 전기택 포교사님이 손수 지어 올린 마지공양으로 부처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매주 16명 내외의 장병들이 고정으로 법회에 참석하여 법회진행과 법문을 하시는 지수 신호근 포교사님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글 : 금강수/손수정/24기
8월걷기명상수행
- 최재순 / 2022-08-30 08:19
- [대구] 1ㆍ일시:2022년 8월26일19:00 2ㆍ장소:칠성교밑 포교사단 대구지역단 (단장이현숙 )은 8월달도 어김없이 걷기명상 수행을 했습니다 250여명에 달하는 포교사님들이 참석해 점명을 하고 청인부단장님의 지시에 따라 팀별로 열을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이현숙단장님의 발원문을 봉독하고 출발했습니다 반환점을 돌기전에 잠시 풀밭에 앉아 풍경도 즐기고 시원해진 날씨를 벗삼아 잠시 명상에 잠겨봅니다. 지도법사 (현진)스님의 시절인연 이야기도 듣고 지역단장님께서는 연말까지 한번도 빠지지않은 포교사님들께는 선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한결 시원해진 날씨를 맘껏 즐기면 출발지로 되돌아 왔습니다
2022년8월14일 울산팀 석남사활동
- 김미숙 / 2022-08-28 10:19
- [울산] 8월 14일 일요일 석남사 팀 활동에 팀장 공덕행, 만법지님, 정행님, 덕산님 참석하였습니다. 오늘은 스님들과, 저희 포교사, 관음회, 보현회 봉사자 분들과 향로전 다락 정리 운력 했습니다. 향로전 다락에 있는 물건들 다 들어내려 다시 사용할 것과 버릴 것을 분리 작업하였으며, 그리고 다시 재활용품과 쓰레기로 버릴 것 분리하여 정리했습니다. 운력으로 지친 몸 연꽃 차와 시원한 수박, 찐빵으로 기력 회복했습니다^^ 오늘 봉사자분들 선물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_()_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공덕행/김현주
2022년 8월 22일 연화팀 염불봉사
- 김미숙 / 2022-08-28 09:57
- [울산] 2022년 8월 23일 연화팀(염불봉사) 울산에서 5시30분에 출발하여 부산대학교병원 양산장례식장에 6시30분에 도착하여, 염불을 시작하였습니다.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염불을 하였습니다. * 참석자 * 단장 정연숙 각성 류동기 명산 황영규 법종 김무용 심공 이태용 수월심 정동례 바쁜와중에 참석해주신 포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먼길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 : 정동례/수월심/20기
2022년 8월21일 문수팀 여단 호국사 법회
- 김미숙 / 2022-08-28 09:49
- [울산] 불기2566년8월21일 여단 호국사 법회를 하였습니다. 부지런하시고 책임강 강한 광덕이영우님은 늘 그러하듯 일찍 나오셔서 법회하기전에 부실한곳을 찾아 손을 보십니다. 장병17명이 출석한 가운데 집전은 광덕이영우포교사님이, 법문은 수월최상문이 하였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병들을 챙겨주시는 옥명희보살님과 권태수보살님덕분에 오늘도 우리 장병들은 푸짐한 공양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덕분입니다. 글 : 수월관/최상문/23기
2022년 8월22일 무아팀 염불교육
- 김미숙 / 2022-08-28 09:38
- [울산] 8월 무아팀 염불교육 2022. 8.22 (월) 해남사 보광당 19시 ~ 목탁소리에 맞춰 삼귀의로 수업시작을 알리며 법광 이춘훈 팀장님의 인사말과 공지사항들을 전달하였고 명산 황영규님의 무아팀 염불교육자료의 순서에 따라 목탁치는 방법 요령하는 방법등을 따라하다보니 쉬는시간 없이 열심히 집중하였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염불교육을 마무리를 하였다. 참석자 (총6명) : 법광 이춘훈, 명산 황영규. 법종 김무용. 도일 최병옥. 인향수 곽외화. 무비심 권영심 글 : 무비심/권영심
상월결사 평화방생순례
- 박애자 / 2022-08-27 13:02
- [경북] 불기 2566(2022)년 8월 24일(수요일)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주지 덕조스님) 육화전 앞마당에서 입재식을 가진 후 은해사~백흥암 상월결사 평화방생 순례길에 올랐다. 은해사 상월결사 평화방생순례에는 상원결사 회주 자승스님, 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교구본사 주지연합회장 덕문스님(화엄사 주지), 법주사 동화사 고운사 교구장 스님을 비롯한 동국대학교, 정관계인사, 전국 사찰 및 은해사 사부대중 16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교사단에서는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 혜림 장건환 부단장, 법융화 이미숙 경북 단장이 순례에 참여하여 교통 및 안내 봉사하고 있는 포교사들을 격려했다. 입재식은 삼귀의, 추도입정, 순례인사(상월결사), 죽비전달, 환영인사 및 법문(법타 대종사), 축사, 참가자 소개, 발원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입재식 후 은해사를 출발하여 백흥암까지 이어진 숲길을 온 세상의 평화를 발원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묵언 참구 수행정진으로 이어졌으며, 백흥암에서 극락전 참배 후 은해사에서 여법하게 회향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마음의 방생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순례가 지대한 원력과 실천으로 이어져 뭇 생명과 함께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져 시대에 맞는 수행과 신행문화가 정착되어 나아가길 바란다.”며 “옳고 그름의 경계 속에 집착과 번뇌를 내려놓고 끊임없는 자비행을 해야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질 것이고, 오늘 팔공산 은해사 순례길을 걸으며 이를 참구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두에게 정토로 열려지길 축원한다.”고 순례인사말을 전했다. 법타 대종사 순례길을 환영하며 “행주좌와 어묵동정 간에 수행 아닌 것이 없듯이 오늘의 걷기 수행 행선으로 내 마음의 자유자재, 마음의 평화 곧 마음의 진정한 방생을 배우며 내 마음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이루는 거룩한 발걸음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상월결사는 2019년 기해년 동안거 상월선원 천막결사에서 시작됐으며, 2020년 만행결사 국난극복 자비순례, 2021년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2022년 평화방생순례로 이어지고 있다.
포교사단 제6차 임원회의 및 제3차 운영위원회의(2022년 8월 25일)
- 이학구 / 2022-08-26 11:01
- [포교사단] 불기 2566년(2022년) 8월 25일 오후 13시 30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내 설법전에서 포교사단 제6차 임원회의 및 제3차 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포교사단 범일 김영석 단장과 등혜 배동학 수석부단장, 각 지역단 단장 및 임원, 그리고 사단 운영위원장들이 참석 하여 회의에 임했다. 재적인원 총 52명중 참석 인원 36명, 위임 5명으로 과반수 이상 참석 하여 회의가 성립됐다. 의장의 개회선언과 삼귀의례, 한글 반야심경봉독으로 회의를 시작했고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대 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 이지만 포교사단이 일치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전 회의 결과 및 경과보고와 2022년 상반기 감사보고, 2021년 하반기 감사 시정 사항에 대한 처리보고, 포교사 관련 제도개선 TFT보고와 심의 안건 상정과 임원회의 전회의 경과보고, 심의 안건 및 토의 안건 토론과 공지사항 발표를 마치고 사홍서원과 기념촬영으로 회의를 마쳤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8차 운영위원회의
- 강해인 / 2022-08-24 14:17
- [경남] 경남 지역단(단장 성불화 박해덕)은 불기2566(2022)년 8월14일 고성 당항포 공원에서 제8차 지역단 운영 위원회 를 개최 하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13교구본사 쌍계사 방생 대법회
- 강해인 / 2022-08-24 14:10
- [경남] 경남 지역단(단장 성불화 박해덕)은 불기2566(2022)년 8월14일 13교구본사 쌍계사에서 실시하는 자비 방생 대법회에 50여명 포교사와 참석하여 행사가 잘 마무리 될수 있도록 진행을 도우고 왔습니다
제27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및 면접평가 실기
- 강해인 / 2022-08-24 13:49
- [경남] 제27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면접 평가 실시 일시 : 2022년 7월 31일(일요일) 14:00~ 장소 : 경남 쌍계사 템플관 1단계로 포교국장스님 덕룡스님과 면담후 2단계로 단장님 면담과 부단장2명과 면담 끝으로 집전면접이 시행되었습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7차 운영위원회의
- 강해인 / 2022-08-24 13:33
- [경남] 경남 지역단(단장 성불화 박해덕)은 불기2566(2022)년7월 31일 쌍계사 템플법당에서 제7차 지역단 운영 위원회 를 개최 하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원철스님 "천진암, 주어사, 남한산성...불교계의 성지 보존 필요"
- 양혜원 / 2022-08-22 19:25
- [서울] 불기 2566(2022)년 8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에서 2022년 호국불교연구 학술대회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2차에 걸쳐서 학자들의 역사적 고찰이 진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벽산 원행스님의 치사는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스님이 대독했다. 원행스님은 "한국불교는 호국불교와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국가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왔다.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한켠에서 종교편향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공립합창단에는 수시로 찬송가 공연이 행해진다. 또 경기도 광주시는 스님들이 수행하던 엄연한 도량으로서 유자들의 서학 공부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한 천진암과 주어사를 서학 성지로 둔갑시켰다. 수많은 의승들이 피땀으로 쌓고 지킨 남한산성을 서학 성지순례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이는 개별 종교간의 수평적 갈등이 아니라 불교에 대한 정부의 수직적 차별의 양상을 드러낸 것이다. 대한민국은 헌법에서 정교의 분리와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 불교사회연구소의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불교의 전통을 유지하고 종교공존이 이루어지는 단초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도심스님은 "다종교의 대한민국에서 종교화합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호국불교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정부와 지차체가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이어가는 천주교 순례길,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조성된 해미읍성 천주교 성지화, 국공립합창단의 공연, 신안군 기독교 관련 사업 등을 하면서 종교화합을 깨뜨리고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원칙이 훼손되고 있고 주어사지와 천진암이 부처님의 자비성지이자 종교평화 공존의 장소인데도 일부 종교의 성지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 종교평화를 위해서 학술대회를 통해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소장 원철스님은 "불교사회연구소는 2011년 개원한 이래 매년 호국불교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호국불교의 역사 및 사례를 조사 연구하고 이를 통하여 한국 불교가 호국불교적 가치를 계승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천착해왔다. 최근 조선시대의 전통사찰이던 천진암 터와 주어사 부지가 한국천주교회의 발상지라는 일각의 주장에 의거해 카톨릭 성지로 개발되고 홍보되는 움직임이 있다. 한국 불교는 불교 전통 성지에 대해 국민적 재인식 작업과 다종교 상황 속에서 여러 종교들이 공존한 지혜를 발휘한 역사적 사례를 찾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이렇게 뜻깊은 학술대회에 오게 되어서 깊이 감사드린다.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이라는 주제이고 기존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면서 한국 불교의 역사적 중요성을 계승하고 호국불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가 보았고 제1발표는 종교와 국가의 근접 조우 일제강점기 순교 개념의 굴절이라는 주제로 이창익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 원장이 토론을 했다. 제2발표는 공공성과 신앙 성지화와 성물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 원장이 발표하고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 원장이 토론을 했다. 제3발표는 종교의 전파, 문화적 긴장과 화해 중국의 격의불교와 원효의 화쟁사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이병욱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 문광스님이 토론을 맡았다. 제4발표는 신앙과 충의 혼재 황사영 백서사건을 다시보다라는 주제로 이종우 상지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조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토론을 했다. 제5발표는 남송의 선승 난계도륭이 중세 일본에 이식한 선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김성순 전남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오용석 원광대하굑 교수가 토론을 했다. 폐회식은 백년대계본부 사무국장 여해스님이 진행을 맡았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세계 공공성지 운영의 현황과 검토라는 주제로 제2차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