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5년 4월 26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석가탑 점등식이 거행됐다.

조계사 합창단의 찬불가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점등식, 축원,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봉축위원회 위원장이신 총무원장 자승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등 많은 스님들께서 참석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을 비롯한 많은 신도단체와 사찰 등 서울시민과 사부대중 2000여명이 동참해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심을 축하드렸다.

봉축장엄등인 불국사 삼층석탑을 원형 그대로 살린 시청앞 석가탑은 5월 10일 까지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히게 된다.

아기부처님 탄생을 축복하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국가의 번영과 안녕, 그리고 저마다의 서원을 기원하며 탑돌이 순으로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여법하게 봉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시청앞 광장을 원형으로 둘러 밤하늘을 더욱 빛나게 만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의 200여명의 포교사가 있어 더욱 빛났다.

이 땅에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춰 불국정토가 되기를 서원해 본다.

취재 기획팀장 한애경 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