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단 창립과 함께 신설된 사찰문화해설 직지팀이 3개월간의 숙련기간을 거쳐 지난 4월 8일 진주시 월아산 청곡사에서 처음으로 사찰 안내를 맡아 명실상부한 문화해설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창원 성주사 불성회 삼사순례팀의 안내를 맡은 묘법장 정덕순 포교사는 청곡사가 자리한 월아산의 유래에서 부터 불교문화재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포교사 17기 1차 합격자 6명도 이 자리에 동참하여 선배 포교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눈 빛을 반짝이는 열의를 보였다.

구말임(법성화) 직지팀장은 "오늘 내딛는 첫걸음이 비록 작은 것이지만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정진하여 더 많은 사찰에서 포교사들이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직지팀의 첫발은 부산.울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교기반이 약한 서부경남지역의 불법 홍포에 청신호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불기2556(2012)년 4월 8일 월아산 청곡사에서 혜안

먼저 일주문에서 부터 안내를 시작하고.....

창원 성주사 성불회원들과 17기 포교사 1차 합격자들

청곡사의 유래에 대한 설명.....

사찰문화해설을 맡은 직지팀 묘법장 정덕순 포교사

성주사 불성회 회원들을 모시고 온 환휴 박기주 치암팀장(오른쪽 첫째)

직지팀을 응원나온 진주총괄팀장 대진 박정근 포교사(우측 두번째)와

보문팀장 길상지 최인숙 포교사(왼쪽 첫째)와 직지팀장(왼쪽 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