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故 이영렬 포교사 49재

이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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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지역단 원명 강종효는 12월 10일 천안 청수동 도광사에서 지난 10월26일에 몸을 바꾼

평담 이영렬 영가의 49재를 봉행하였다.

시련과 대령, 관욕으로 이어지는 의식이 펼처지는 동안 고인의 천도를 바라는 애틋한 마음의 정성이 이어졌으며

신중 작법과 관음시식, 봉송으로 이어질때는 한 마음 한뜻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이번 고인의 49재는 대전충남 지역단장이 상주가 되고 단원이 재주가 되어  십시일반 성금으로 이루워졌으며  

강호희 전 단장을 비롯하여 여갑동부단장, 정광성 충남 총괄팀장과 박종수 사무국장, 대한불교조계종디지털대학 동문 등

2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을 하였다.

 

도광사주지 도공스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조촐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를 했다며, 영가께서 한 많은 이세상의

인연을 놓아버리고 힌 연꽃으로 다시 화하시기를 바란다." 하였다.

 

또한 강종효 단장은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대전서, 서울에서, 서산과 당진등 먼곳에서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이런 따뜻한 마음과 화합된 마음이 지역단에 두루 퍼지기를 바라다." 하였다.

 

고 이영렬 포교사는 보령 세원사를 제적사찰로 수덕사불교대학을 나와서 11회 포교사고시를 응시 합격했으며

지역봉사 1팀장을 맡아 보령 관내 군부대와 각 사찰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덕사의 각종행사의 집전, 사회를 보며 포교사의 위상을 높혔으며

열악한 충남 서부지역의 포교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평담이영렬 포교사의 위패

 

 자비나눔 실천도량 한국불교 태고종 도광사

이곳 도광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관내 독거노인 61가구에 독시락 배달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할린영구귀국 동포의

효문화 공연과 명찰 순례, 연탄나눔과 김장보시등을 통하여 불법을 실천하고 포교하는 도량이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영가를 모시는 시련을 하는 보습

 

 스님의 춤사위 손끝 하나에 영가시여.....부디 왕림하시여 만발공양을 받으소서...

 

 합장한 두 전.현직 단장의 간절한 서원이 담겨있습니다.

 

 영가시여....무명에서 광명으로.... 이승에서 저승으로 자유자재형통하사 모든존재 어우로소서....

 

 상단과 영단에 자리를 마련했으니.. 영가시여 불보살님께 인사드린 후 영단에 앉으소서.

 

 영가를 영단에 모신후 예를 올리는 포교사 단장

 

 왕생극락하소서...()()()

 

 인로왕 보살이 인도하고 아미타 부처님이시여 이 영가를 맞이하소서...()()()

 

 나무지장보살마하살.

 

 어찌할꼬...어찌할꼬...이 공양받으시고 환한 웃으로 답하소서.()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눈물마져 말라버린 지금 무엇으로 표현하오리까? 부디 이고득락이 없는 세계에서 여여하소서.

 

 나무관세음보살....나무대세지보살...나무지장왕보살

 

 그리운 이여....이 잔 받으소서...당신이 보여준 그 모든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구려.

 

 관욕... 영가시여...향기로운 향으로 목욕하고 칠보로 장식된 아미타 세계로 화하소서.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빈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

 

 이젠 상단불공을 마치고(부처님게 인사드린 후) 관음식식을 준비중입니다.

 

 주지 스님은 고인의 마직막 길 채비를 하시고....잊은것 없나? 놓고 가는것 없나... 찬찬히 바랑을 싸시는데...

 

 불경과 염주와 사경까지...몸 바꾸어 큰 스승되옵소서...

 

 그동안 감사한 마음 무엇으로 다 비추리오,,, 우리의 마음을 이 한장의 종이에 담아올리니 서운타 야속타 마시고 어여삐 여거주시옵소서.

 

 정성스레 조심스럽게 바랑을 꾸미시는 도공스님.....감사합니다.

 

 살아온 흔적은 수미산을 넘치는데 가시는 길 채비는 너무 초라하구려....

아니온듯 가시옵고  가시는길 걸음 걸음마다 힌 연꽃 피어오로서서..()

 

 무엇이 그리 바뻐서 일찍 가시나요. 한 마음 가득 정을담아 드리오니  이 한 잔 받으시어 목이나 축이고 가소서.

우리는 이별의 준비가 안되었지만 이제 보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서가자 어서가자 부처님의 공덕빌어 서방정토 아미타부처님전 어서가자...

 

오호라... 슬프고도 슬프도다, 어찌하여슬프든고, 이세월이견고하여, 한 세상을같이살줄, 태산같이믿었는데

애고 답답 설운지고,,,,

 

염주알 하나하나 서리서리 얽힌 인연 한올한올 떨꿔놓고 오신길 따라 가시옵소서.

금은전 노자삼아 염불소리 벗을 삼아 쉬엄쉬엄 가시옵소서.

 

아~~~~ 이제....가시나이까? 그립고 보고플때 어찌해야하는지...가시면은 어디로 가시는지...

부디 왕생극락하소서... 당신 가시는 길 이 사바세계 예토 오염탈까 햐얀 눈으로 덥혔구려....

 

지심걸청 지심걸청 일회대중 일심봉청 우리모두 한몸한뜻 일심으로 발원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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