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박종수 사무국장님을 위한 모연문

황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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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계사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저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은 다르겠지만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아쉬워하고 참회하며 감사하는 마음은 모두 다 같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면 내일을 맞이할 것이고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그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릇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병 없이 오래 살기를 원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곁에서 늘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음성으로 포교와 봉사를 열심히 하신 제 7대 사무국장 박종수 국장님의 삶은 그 누구보다 간절하고 애닲습니다.

 

부처님이 설하신 생로병사의 참된 진리를 알지만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기에는 아직은 이른 나이에 하루하루 항암치료와 진통제 속에 사경을 헤매는 우리 박종수 사무국장님께 우리의 정성을 담아 희망의 불씨를 심어줍시다.

 

대전,충남포교사님들 모두가 관음보살이 되어 사무국장님의 신음 소리를 듣고, 약사여래부처님이 되어 감로의 공덕수를 내리어 새 생명이 움트고 희망의 씨앗이 가득하게 합시다.

 

대전,충남지역단 포교사님!

 

다함께 기도하고 정성 모아 부처님의 가피 충만하여 아픔과 절망 훌훌 털고 일어나 포교일선에서 사무국장님의 환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합시다. 하루를 희망과 절망,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허덕이는 사무국장님의 무거운 삶의 무게를 우리 함께 나눠집시다.

 

박종수 사무국장님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판정을 받고서 1개월에서 4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도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희망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한 후 수행과 정진 그리고 봉사에 매진을 했습니다.

 

천원도 좋고 만원도 좋습니다. 부드러운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암 세포를 물리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탭시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숟가락의 정성이 한 사람의 식량이 되듯이 우리 포교사님들의 정성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포교사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1차모금 기한 : 2013년 12월 30일 

계좌번호 : 우리은행.1002-039-171024. 이미화(동부총괄 재무간사)

 

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운영진 일동

 

 

  부처님이시여.

지금 저희가 사랑하는 박종수 사무국장님의 위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당신을 부르오니

차라리 박종수 사무국장의 아픔을 저희가 대신하게 하옵시고,

그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게 당신의 손길을 잡아 주십시오.

생과 사의 고통에서 목말라하는 박종수 사무장을 위하여 청정한 감로의 물이 넘치게 하옵시고 영원한 생명의 빛을 밝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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