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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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소식

서울지역단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4월 집체교육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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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 토요일인 4월5일 오후 2시 국방부 원광사에서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봉수부단장의 사회와 이성주 팀장의 집전으로 입재식을 갖고 집체교육을 시작하였다. 연수교육은 포교사의 노래 지도, 입재식, 포교사단장 특강, 서울지역단장의 지역단 소개, 정건호 교육위원의 지역단 특강, 회향식, 그리고 조별미팅으로 진행되었다.

 

1차합격자 연수교육은 집체교육과 팀활동 현장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집체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이루어지며, 4월26일 연등축제를 포함하여 매월 첫째주 토요일(5월은 17~18일 월정사에서 연수)에 그리고 팀 활동 현장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군팀, 어청팀, 봉사팀을 한달에 한팀씩 체험학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7월5일 집전과 면담 평가를 받고 연수교육은 끝나게 되며 평가 후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팔재계연수에 참석하여 보살계를 받고 이어서 포교사 품수를 받게 되면 정식 포교사가 된다.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의 4월 첫 집체교육날인 오늘 입재식에서 모두 흰색 셔츠를 입고 테너 이준형 포교사의 지도로 '포교사의 노래'와 '부처님 오신날'을 배웠다. 피아노 반주는 김경미 포교사가 음성공양에는 음성포교팀장 박계영을 비롯 강예자 지창기 우진숙 이길복 포교사님이 함께 해 주셨다.

 

'포교사의 노래'와 '부처님 오신날'을 배우면서 서로 어색함을 덜 수 있었고 천정에는 수많은 연등이 매달려 있는 가운데 힘차게 울려퍼진 찬불가로 인해 연등이 흔들리는 듯 했다.

 

입재식에는 포교사단 중앙단에서 곽명희 단장님을 비롯하여 윤기중 수석부단장, 권영익 부단장, 장용숙 부단장이 내빈으로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입재식에 이어 곽명희 포교사단장님의 '포교사단의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 2014년은 '감동과 환희의 포교'라는 슬로건을 소개한 후 포교단체, 포교사단 조직, 운영체제, 4대의무, 포교사의 서원 , 사업분야, 그리고 분야별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한 후 ‘전법의 서원’ 실천을 다짐하는 글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조직구성은 현재까지 12,000명의 포교사를 배출하였고 전국 311개팀에서 4,069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2부 행사로 덕진 정목희 서울지역단장의 지역단 소개 순서가 이어졌다.

정단장은 반갑다고 인사한 후 바로 고려시대 진각국사 혜심스님의 선시를 인사말 대신 소개하였다.

- 연못가에 홀로 앉았다가,

물속의 스님을 우연히 만났네.

말없이 웃으며 서로 바라보고는,

그대를 안다. - 고 해도 대답이 없네

 

여러분! 이제 1년에 한명이라도 부처님 제자를 만들겠다는 발원을 세우는 등 오늘부터 새로운 목표나 발원을 세우고 새로 새출발 하여야 한다.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인다. 항상 겸손하고 죽을 때까지 배우는 자세로 살아 가기를 바랍니다. 하고 정단장님은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였다.

 

'이런 자세로 살아 간다면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는 <여실지견>의 경지에 오를 것이고, 내가 본래 부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정단장님은 참석한 임원을 한사람씩 소개했다. 수석부단장 여여성 정청현, 법천 장봉수 부단장, 법용화 한애경 부단장, 원만성 김용희 부단장과 상벌위원 도명 안무순 , 교육위원 운파 정건호, 홍보위원 법용화 한애경을 차례로 소개하였다.

 

서울지역단의 조직구성은 거주지 단위별로 4개지역본부가 있고 지역단 직속의 직할포교본부와 포교지원본부가 있다고 소개했다.

1차합격자의 관심사항인 팀 배정은 군팀,교정교화팀,어린이청소년팀,통일포교팀에 우선 배치하며, 나머지 팀 배치는 임원회의에서 심사 후 결정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포교사단관리규정에 의거 팀 배치 후 1년간은 타 팀으로 전환배치가 불가함을 강조하였다.

 

 

다음에는 여여성 수석부단장의 '행복 바라미' 활동소개가 있었다.

행복바라미 활동은 불교계 사회공헌을 통한 범국민 활동 동참, 포교사의 지역사회봉사 실천운동 동참, 사회 공동선관련 사회의제에 대한 참여, 그리고 불교계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형성 및 기반확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수행삼아 일종의 탁발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로 결손 및 사회적 소외가정 지원과 행복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19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들은 4월19일(토)부터 5월3일(토)까지 15일간 각 지역별 모금소에서 선배 포교사와 함께 4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장소는 서울역과 동부지역본부는 화계사와 도선사, 서부지역본부는 목동 선센타, 남부지역본부는 봉은사, 북부지역본부는 조계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의 행복바라미 활동의 목표금액은 지역본부별 300만원씩 총 1200만원이다.

 

3부에는 무진장스님의 유발상좌로 30년이상 스님을 시봉한 특이한 경력을 가진 교육위원 운파 정건호 포교사의 지역단 특강이 있었다. 정교육위원은 특강에서 '위대한 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대기설법 형식으로 강의를 하여 참석한 1차 합격자들로부터 열열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교육위원은 조국과 불교를 위한 포교를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산회가가 끝난 후 공지사항이 있었고 이어진 조별미팅에서 조장을 선발한 후 첫 집체교육 일정이 예정대로 6시에 끝났다.

 

 

취재/홍보팀 보산 정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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