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불자들의 모임인 보리수 아래(회장 최명숙)가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강진 무위사와 백련사, 영암 도갑사 등 남도 지역 사찰을 참배하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가을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가을 템플스테이에는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이 지도법사로 나선 가운데 회원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역 사찰을 돌아보고 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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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서 참가한 회원 이인구 씨는 “장애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사찰을 찾아 나서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데 해남, 강진 일대의 유서 깊은 사찰을 둘러보고 가을 산사에서 불교를 새롭게 느끼며 신심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숙 회장도 “장애인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문화중심의 포교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불교문학 토론이나 공연관람, 템플스테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불교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 2861호/ 11월3일자]

 

안녕하세요?  17기  볍변화 최명숙입니다

위의 글은 불교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보리수아래의 행사였습니다

한달에 한번 갖는 모임이나 이런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어려움이 많긷ㅎ 하지만

기쁨이기도 합니다

부처님법을 실천해가는 장애불자들은 일상이 수행이지요.

저는 우리 장애불자들의 작고 아름다운 실천이 이슬비에 오깃젓듯 세상에 알려지고

가을이삭에 깃든 속 깊은 낟알처럼 장애인 포교에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