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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출처 - 성철스님의 유언- 어느 목사님의 설교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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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100 여명이 넘는 신도들이 듣고있는  주일 예배 시간에 제자교회(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담임목사(유충국)님의 설교 내용입니다.

"성철스님은 결국 "나는 귀신의 앞잡이 였다.사람들한테 거짖말을 많이 해서 이제 지옥으로 떨어진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그 설교를 들은 신도 중 한사람이었고 제게 묻고 있습니다.

"성철스님이 진짜로 "나는 귀신의 앞잡이 였다"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제가 어떻게 답을 할까요?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성철스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나는 귀신의 앞잡이 였다"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 담임목사님에게 '성철스님의 유언'자료를 어떤 경로로  구하셨는지 몇 번 확인했지만
'인터넷에  나와있는 내용' 이라는 것 밖에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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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입니다.

님께서는 아주 의연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세상천지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치들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성철스님의 열반송은 흔히들 불교에서의 화두나 선문답, 또는 반어적 표현과 역설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성철스님의 상좌 원택스님의 책에서 이에 대한 중생들의 혼란스러움을 아시고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입니다.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데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내가 수행자로서 평생을 살았는데, 사람들은 내게서 자꾸 무엇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실은 자기 속에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그것을 개발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나만 쳐다보고 사니 내가 중생들을 속인 꼴이다. 그러니 나를 쳐다보지 말고,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말고 자기를 바로 보아라. 각자 스스로의 마음속에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잘 개발하라."

 "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이 있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처님이 가신 길을 가면 그 누구라도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개발하여 쓸 수 있다. 그 지름길이 바로 참선이다. "

 

 그러한 모든 중생에게 이익을 주고 깨우치지 못하고 떠나니 섭섭하기 짝이 없다는 뜻으로
'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된다 ' 고 하신 것이다.  목사님은 같은 종교자도자 일텐데, 어찌 타종교의 이해를 돕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철스님은 당신 자신이 수행하는 것 자체일 뿐인데, 온갖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살고있으니 그것이 사람들을 속인 것이여서 과보로 무간지옥을 이야기 한 것일 겁니다.(제 짧은 소견으로)

 이에 혼동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이상은 바른불교정보사업단에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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