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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붇다신문 - 노인의 날을 바라보며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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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인의 날 행사가 있었다.(10월 2일 노인의 날)
누구에게나 닥치는 노인,,,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하겠다. 우리 사회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급속한 노령인구 증가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노인에 대한 정책과 대책은 미미하여 노인자살이 매년 4000명을 넘고 있다는 통계청 발표도 있었다.

생활환경과 의료혜택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취미활동이 많아지면서 노인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생활과 건강적인 문제로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이유가 자살을 높이게 하고 있다고 하겠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인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3일 개최한 ‘노인의 성 건강 증진’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5∼8월 노인 성상담 392건 중 남성 노인의 성기능 장애에 관한 상담이 33.7%, 부부간 성 갈등 21.2%, 이성교제 문제가 13.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노인들이 겪는 공통점은 생활여건, 외로움, 자녀와의 문제 그리고 성에 대한 문제이다.
노인들의 성문제는 본인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상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성에 대한 고민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040년에 인구 3명 당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된다고 발표를 한바가 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대한 대비는 국가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기본을 충족하는 것이다. 정년이 없어진 직장이나 고용불안, 그리고 특히 노인에 대한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청년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노인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다.
보건복지 정책도 이제는 노인 복지에 맞추어야 하고 예산 또한 늘려야 한다.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일본과 같이 평생사원제도 같은 것을 만들어 일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제도 도입도 있어야겠다. 지금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일자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인한 고용창출로는 대비책이 될 수가 없다.

각종 법령을 개정 보완하고 어디에서도 노인들이 웃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과 여건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는 것이 미래 노인문제를 맞이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황혼의 인생이 된다. 사회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공동의 노력만이 노인문제를 풀 수가 있을 것이다. 노인은 국가로부터 존경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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