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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출처 - 여자라서 불교에서는 차별받지는 않은지요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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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법에는 어떠한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불교의 특징 중의 하나가 '평등의 원칙'입니다.

'만민평등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각 국가나 종교단체에서 만들어 놓은 즉,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계급적 차별의 속성앞에서

여성들이 여지없이 힘겨워 해왔습니다. 힘이 조금센 남성의 우월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부처님은 어떤 계급적 지위나 성별의 차등없이 모든 이들을 제자로 수용하였습니다.

 

다만, 부처님 당시 여성의 출가시, 금욕적 수행의 비구사회 동요와 출가여성의 엄격한 수행생활의

낙오 등을 염려하여 '팔조금법 또는 팔경법', '여인5장설' 등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불교 문헌들이 불교가 인도에서 쇠퇴할 무렵 즉, 정통 브라만교의

부흥 또는 힌두교의 등장 이후에 성립된 것으로 인도 전통의 차별적 사계급설(지금도 남아 있는

카스트제도)  등의 유입이 한 몫했으리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특히 현대 한국불교는 이러한 남녀불평등적인 요소들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도 일부 남방불교권에서는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시대와 각 나라의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의 각나라의 뿌리깊은 전통(특히 유교적 풍습 등)이 남녀차별의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화가 점진적 또는 급속히 이뤄지는 나라에서 남녀차별적 요소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과 비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비구와 비구니 계율의 수(비구 250계, 비구니 348계)가 차이가 나는 것은 남녀차별보다 남녀의

신체적으로 생리적으로 현격히 다른 특징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마음'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성불 즉 '깨달음'이라는 것은 남녀차별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성불은 남녀 능력 차와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남녀 자신들이 얼마나 철저한 계행과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빨리 이루느냐 늦게 이루느냐의 차이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떤 경전에서도 깨달음에 있어 남녀 자체 능력의 차별을 두는 경우가 없음에서 알 수 있습니다.   

 

법우님도 열심히 수행하셔서 '자신의 내면에 감쳐진 깨끗하고 청정한 보물(청정무구심, 진아, 참 나,

본래 나, 마음의 주인공, 진여, 자성불, 참된 자아, 본래의 참모습, 실상, 불성, 법성, 참생명 등등으로

표현되어 짐 - 다양한 표현이지만 모두 같은 의미임.)'을 캐내시길 기원합니다.

 

 

r e

 

불경이 진리가 아니라 인간이 지어낸 책이라는 것은 불경에 짙게 깔려있는 성차별의식을 보아서도 분명합니다.

 

  불경의 교리에 따르면 부처는 모두 남성입니다. 아미타불,

 

약사불, 대비로자나불, 그밖에 갠지스 강의 모래알 수보다 더

 

많다고 하는 부처는 모두 남성입니다. 또한 보살도 남성입니

 

다. 보살은 아직 부처는 되지 않았지만 부처가 되기 바로 직

 

전의 사람입니다. 즉 부처 후보생입니다. 그런데 보살도 모두

 

남성입니다. 예를 들어 관음보살의 경우를 살펴보면 관음상

 

이 여성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져있어 여성이라고 착각하는 사

 

람들이 있는데 실은 남성입니다. 불교교리를 보면 보살은 모

 

두 남성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불전에 보면 여성은 여성인 채로 부처가

 

될 수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석가는 제자인 아난다에게

 

“여자는 어리석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에는 “불국

 

토에는 부녀자(여성)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처의

 

나라인 정토에는 여성이 없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불교 해설

 

가로 널리 알려진 히토사찌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교의 여성관은 적잖이 여성 멸시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고 생각합니다. 제가 불교에서 여성을 멸시한다고 보는 이유

 

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불교에서는 여성이 여성인 채로 부

 

처나 보살이 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처나 보살

 

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은 남자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됩

 

니다. 그것을 일컬어 ‘변성남자’라고 합니다. 이것은 변명할

 

수 없는 성차별입니다.”

 

  불교에서는 초창기부터 여성은 수행을 쌓아도 부처가 될 수

 

없다고 가르쳐왔습니다. 실제로 불전의 곳곳에서 여성을 무

 

시하는 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노골적인

 

표현으로 “여성은 똥오줌으로 가득 찬 더러운 그릇이다”라는

 

글귀도 있습니다(스타니바타). 더러운 그릇인 점에서는 남성

 

도 마찬가지이지만 무슨 속셈인지 불전에는 남성에 대해서는

 

절대로 이러한 표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법화경에서 우리

 

는 여성이 여성인 채로 부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에 도달하고자 굳게 결심하고 그 결심을 굽히지 않

 

을 뿐만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의지를 갖고 있다 하

 

더라도 여성은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갈 수 없다. 설사

 

여성이 굳은 결심으로 몇 백겁(1겁은 42억 2천만년) 몇 천겁

 

동안 덕을 쌓는 수행을 거듭해 육파나밀(수행의 여섯 가지 조

 

항)을 실현했다 하더라도 오늘날까지 부처가 된 여성은 한 명

 

도 없다.”

 

  법화경에 이러한 내용은 대승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큰 문제

 

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승불교는 출가한 사람뿐만 아니라 재

 

가 신자도 성불 할 수 있으며, 남성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성

 

불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따라서 여성이 부처가 될 수

 

없다는 가르침은 그들에게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래서 생

 

각해낸 것이 바로 변성남자 즉 여성이 남성으로 된다는 사고

 

방식입니다. 이는 만약 여성이 부처가 될 수 없다고 한다면

 

다시 남자로 태어나면 된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부처가 되

기를 진심으로 소원하던 한 여성의 생식기가 어느 날 석가와

 

다른 사람들의 보는 앞에서 갑자기 남성의 생식기로 변했다

 

는 해괴한 이야기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불교는 후대에 이르러 여성도

 

수행을 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승만경과 같이 여성 신자가 불법을 말한다는 내용의 불전도

 

창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승만경에조차 여성이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수차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윤회전생을 함으로써 장래에 남자로 태어나서 성불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불교는 인도의 오래된 계급 제도인 카스트 제도

 

에 대해서는 반기를 들지만 성차별에 대한 생각은 버릴 수 없

 

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

 

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

 

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

 

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라디아서 3:26-28)

 

  이와 같이 기독교는 남존여비 사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과

 

거 봉건제 시대에서는 여자를 남자보다 훨씬 지위가 낮은 것

 

으로 취급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지

 

위가 동등합니다.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 아니며 더욱이 종

 

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가 지나치게 여성해방을

 

강조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남녀간의 모든 차별을 철

 

폐한다고 하여 여성스러움마저 없애려하는 극단적인 여성해

 

방운동을 반대합니다. 기독교는 양극단을 배제하고, 부부는

 

인간으로서는 대등하지만 서로의 역할은 다르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불교와 기독교간의 이 차이를 어떻게 생

 

각하십니까? 불교나 기독교 모두 경전이 기록될 당시 남존여

 

비사상의 문화와 정신적인 풍토 속에서 기록되었습니다. 그

 

런데 불경에는 남존여비사상이 그대로 침투되어 있는 반면

 

성경에는 그 사상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설명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뿐입니다. 그것은 불경은 단지 사

 

람의 머리로 고안해낸 사람의 말이요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와 감동에 의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서 불교는 당시의 삐뚤어진 문화를 뛰어넘지 못한 반면 기독

 

교는 당시의 잘못된 문화를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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