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활동사례

제주직할팀 활동사례 1 - 교정교화팀

구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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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제주직할팀 분야별 연수 자료에 실린 활동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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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팀 활동 사례 1

 

제주교정교화팀의 활동

 

팀장 수경 김숙희

삼보귀의하옵고

여법하게 산다는게 어떠한 삶인지 모르는데

행복하게 산다는게 어떠한 삶인지 모르는데

항상 할 수 있기에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무었인가 움직임이 있기에 마음따라 움직이는 대로 따라 갈뿐

누가 마음이 어떻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대랍할 뿐

 

마음따라 가다보니 마음과 마음이 만났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또 우리들의 마음을 기다리며 반깁니다.

시작을 하였기에 화향을 해야한다는 두담도 없이

줄거움이 있기에 묵묵히 따라 갈 뿐입니다.

 

경직되고 움추렸던 마음들이.....

꽁꽁 얼었던 마음들이....

수십년 동안 닫혔던 마음들이....

열리기 시작하고 우리들을 그리워하며 찿습니다.

소중한 인연....

우리들의 마음이기에 주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법에 의지하여 흔들림없이

착한 마음, 고운 마음, 햐얀 마음으로 달려가며 수행하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1. 활동

 

교정교화팀은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고 그로 인하여 자신도 큰 상처를 받아

절망을 추수리기에도 힘든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처님 품안으로 들어와서 따뜻한 마음, 편안한 마음, 착한 마음으로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며 나를 바로 세우고 흔들림없이 자신을 사랑할 수있을 까를 팀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서로 토론하며 방법을 찾아 법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년원(한길정보학교)에서 몇년째활동을 계속하다보니 지금은 원생들이 다들 자식같은 생각이 들어 눈빛 만 마주처도 서로 반갑고 서로의 마음이 통해서 첨음의 서먹서먹했던 마음은 간데 없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부처님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이 바른 길을 갈 수 있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하며 그들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가 있기를 교정교화팀 전원은 바라고 있습니다.

 

 

2. 향후 발전계획

 

소년원법회는 현재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습니다.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진행이 잘 되고 있기에 내년부터는 제주교도소를 추가하여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가 교화위원으로 법무부 장관 위촉장을 받아 정식으로 한팀을 추가로 만들고 당당하게 할 계획으로 3년전부터 인연이 되어 때론 혼자서 때론 포교사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중 법무부에서 정한 교육을 받고와서 직할팀과 논의를 거처 교화위원으로 여러 포교사들과 함께 부처님 법을 전할 계획입니다.

 

지금 현재는 여동법회, 자매법회를 매월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에는 미결수, 기결수 불교법회에서 스님이 사정 있을 때 대신 들어가 대법당에서 참선법을 실참하며 자신들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분들이 부처님 가피로 재법이 없어져야 우리사회가 더욱 살기좋은 불국토가 이룩되리라 믿고 있으며, 누가해도 꼿 해야 할 일이기에 부처님법이 꼭 필요한 곳이기에 때론 흐트러지기도 하는 마음을 바로 세우고 이 길을 잘 딱아 놓으면 후배 포교사들이 있고 신규 포교사들이 있기에 조금은 힘들지만 더욱 용기를 내어 열심히 할 뿐입니다.

 

3. 저의 느낌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자비를 들여가며 누가 가라고 한 길도 아닌데, 인정받는 길도 아니요 칭찬도 격려도 받고자 하는 일도 어니지만 때론 마음속으로 울며 불며 혼자서 외로이 깔 때면 뭐 하는 짓인지 하는 회의가 뜰 때도 많았지만 이 길이 나를 성숙시키는 수행의 길이기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하늘을 처다보며 소내리어 웃어보곤 합니다.

 

6년전에 동광원 노인복지관과 인연이 되어 활동을 시작할 때에도 지금과 같이 힘들고 바빴었습니다.

 

어떤 말은 오전에 동광원 오후엔 소년원하며 정신없이 다닐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염불팀 포교사님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하고 뿌뜻하기도 합니다.

 

확실한 길이기에 부처님의 환한 법등을 들고 어두운 곳을 밝혀야 하는 것이 포교사들의 사명이기에 처음 딱은 길이 가시밭 길이라 해도 인내하며 꾸준하게 하다보면 보람을 느끼며 "부처님, 이 길을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할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훗날 동광원 같이 교도소, 소년원도 우리 포교사님들이 줄겁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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