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탑골에서 만난 연등회, 연등축제 현장에서....

이정기

view : 4019

20110508222227-d7e5914ef07c1fef802553c796c2314f.jpg

 

불기2555년 연등회, 연등축제가 동국대학교에서 어울림 마당을 시작으로 각 종단 서울 수도권 사찰이 준비해온 공연과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동국대학교, 종로, 조계사 앞까지 연등행렬이 질서있고 장엄하게 종로 거리에 연등 물결이 환희의 바다를 이루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임희웅)은 오전 11시 부터 동국대학교에 부스를 마련하고 단복을 입은 포교사들이 도착하면서 질서 유지와 안내를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언제 어느장소에든 모범적인 불자의 모습과 교육과 훈련된 참 불자로서 부처님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국대학교를 거쳐 종로 3가 탑골 공원까지 연등 행렬이 지나는 자리에는 포교사들의 활동이 단연 눈에 띄였다. 포교사들은 탑골공원 내빈관람석과, 외국인 관람석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탑골 공원 앞에는 외국인과 함께 연등만들기 체험,  참여한 시민들에게 연등 만들어 나누어주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등축제 관람하기에 바쁜 손길을 보냈다.

 

연등회, 연등축제는 고려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문화 마당으로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범시민적이고 외국인들에게는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보여줄수 있는 살아 있는 유형의 소중한 자산임을 이번 축제를 통하여 경험할 수 있었다.

종로 거리에는 절반 이상이 외국인들로 다문화와 다민족등 어느것 하나 소홀하게 다룰수 없는 국제적인 축제의 현장에 포교사들은 없어서는 안될 축제의 길라잡이 였다.

 

저녁 해질무렵 7시 쯤 연등행렬 선두그룹이 연등회 깃발과 인로왕번, 오방불번, 취타대를 선두로 탑골공원 관람석 앞을 지날때 연등축제의 절정을 이루며 길거리의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때에는 포교사들은 행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질서 유지에 앞장서며 총무원장스님, 포교원장스님 각종단 대표스님등 내빈들의 안전한 연등축제 관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탑골에서 만난 부처님, 사천왕님, 제석천 코끼리, 연, 사자, 범천 오늘은 하나되어 종로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축제 현장의 모두가 연등 부처님이었다. 포교사들은 오전부터 늦게까지 모두가 길에서 만난 부처님이었다.  종각사거리 보신각옆에서는 회향 한마당이 열렸다.  연등축제일 오늘은 포교원에서 제공한 저녁공양을 조계사 인근 식당에서 함께했다.

 

 

 

 

 

 

 

 

 

 

 

 

 

 

 

 

 

 

 

 

 

 

취재.기획팀

글/이정기(보현행)

사진/왕영만(수보리)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동입력방지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