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북

단장 인사말

 경북지역단 단장
이 미 숙

계묘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3년을 맞이하여 경북 지역단 포교사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 포교라는 우리 최고의 과제를 묵묵히 실천하고 계시는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 보다는 관용, 자애, 지혜가 있는 한 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갈등과 다툼, 편 가름보다는 이해와 존중, 화합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교사 여러분

아시다시피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 늘 뉴스로 접하는 우-러 전쟁, 미-중의 갈등, 그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심각한 경제침체 등 암울한 소식은 새해에도 여전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은 바로 우리 포교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입니다. 위축되고 무시되고, 제약이 늘 것이며 고통이 더 늘어날 것이어서 우려가 됩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더욱더 화합하고 뭉쳐, 하나 된 힘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우리들의 의지와 각오, 실천행은 결코 물러남이 없을 겁니다.

 

조동화 님의 시가 바로 우리들의 마음을 다잡고 한 해를 시작할 각오를 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짧게 그 일부를 인용해 봅니다.

 

"나 하나 꽃피어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우리 포교사 개개인이 불법 홍포에 전념하고 간단없는 정진이 있을 때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세상에 더 오래 머물 것입니다.

 

포교사 여러분

이제 하나의 문이 닫히고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올 한해를 열정으로 채워 봅시다.

평온과 기쁨으로 채워 봅시다.

평정과 연민으로 채워 봅시다.

 

불기2567년 새해 아침에~~~

 

경북지역단장 법융화 이미숙 공경 합장 정례합니다.